[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만 5천 가구 이상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민간건설기업 최대 주택공급회사의 지위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해 민간건설기업 중 최대 주거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수요부족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의 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되겠지만,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민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 신축공사와 부산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 등 두 건의 대형건축 수주를 잇달아 따냈다. 지난달 23일, 삼성물산은 코크렙티피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6층, 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290m),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금융센터 2(213m), 라수나 타워(285m) 등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 서초타워(203m), 강동 이스트 센트럴 타워(150m), 여의도 KB국민은행 통합사옥(117m) 등 다수의 도심지 오피스 빌딩을 건축했다. 삼성물산은 또,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위치한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주 후 곧바로 착공해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7월, 8월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잇따라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내놨지만, 서울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부동산114는 올해 9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청약률이 68.0대 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동산114는 이러한 청약률은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역대최고 수치라고 덧붙였다. 부동산114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로 분양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수요자들이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를 더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높은 청약률의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 지난 8월 수색증산 지역에서 분양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3개 타입에서 1000대 1이 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340.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10개 주택형, 아파트 110가구모집에 총 3만7430명이 몰려들었고, 102㎡ 주택형은 4가구모집에 7907명이 몰려 1976.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틀전 발표된 특별공급도 73가구 모집에 총 1만1956명이 접수해 평균 163.8대1의 경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에 따라 가격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최근 수요자들은 커뮤니티 시설도 꼼꼼히 체크해보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힐링, 웰빙,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수요자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와 비교할 때 몸값에서 차이가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의하면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84A타입은 9월 기준 9억 7000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같은 면적의 주변 아파트 시세는 8억 1,000만원 ~ 8억 4,000만원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지역에서는 커뮤니티 차이로 인한 현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주변 단지에는 없는 건식사우나와 다양한 강좌 및 모임이 가능한 주민회의실이 대표적인 차별화 포인트다. 이밖에 피트니스·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주민건강 시설과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 자녀교육 관련 시설도 운영 중이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도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로 인해 시세가 오른 단지가 있다.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래미안e편한세상' 84B타입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신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층에 설치돼 시공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옥탑방을 조립식으로 시공해서 안전성과 시간을 단축하는 가 하면, 음식물 처리장, 하수 처리장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기도 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 구조물에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 PC공법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 실물 모형 제작을 완료했으며, 하프-PC공법을 아파트 공사에 적용함으로써 획기적인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에서 개발한 하프-PC공법은 기존의 풀-PC공법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는 평가다. 하프-PC공법은 공장에서 기존 풀-PC자재의 절반 이하의 두께로 하프-PC자재를 제작해 운송한 뒤, 현장에서 잔여 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다. 하프-PC자재는 풀-PC자재 대비 무게가 가벼워 자재 운송 및 인양이 용이하며, 동일 부피의 건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서울 강남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7억 5800만원인 반면 같은 강남권의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7억 99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8월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3억8400만원이며, 수도권은 5억 5200만원, 지방은 2억 2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8억 8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운데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비강남권인 용산구와 마포구가 각각 14억 600만원, 10억 400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으며, 경기에서는 과천이 12억 7000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신도시인 분당은 9억 3800만원으로 10억원 아래로 조사됐고 일산지역은 4억 2700만원으로 분당구의 절반도 안됐다. 하남시는 지난 1년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7억 600만원까지 올라 서울 양천구 8억 9000만원에 가까워졌다. 반면 서울 북부 노원구는 4억 8300만원으로 서울지역임에도 5억원을 밑돌았으며, 수도권 남부 평택은 2억 800만원, 수도권 북부 포천은 1억 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 동안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서울 종로구가 4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해외에서 수주와 공사완공 소식을 전해와 업계가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 건설의 해외사업은 2010년~2014년까지 연간 600~70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건설사 실적의 주요 역할을 했지만 최근에는 200~300억 달러로 감소해 업계의 근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올해는 9월 22일까지 18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둬 작년 160억 달러보다는 많은 수주실적을 거뒀지만 예년에 비하면 여전히 실적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약 6,700억원(USD 573백만 달러)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알려왔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약 3,838억원(USD 330백만불/57.5%)이며,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와 토공전문건설사 동아지질이 나머지 지분을 갖는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1986년 ADB(ADB: Asian Development Bank/아시아개발은행)본부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34년만에 필리핀 건설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와 코로나19에도 꺾일줄 몰랐던 아파트값 상승세가 9월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9월은 이사철이 시작돼 아파트값이 매매도 전세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 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되면서 매매와 전세가 관망세를 이어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0.06%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7.10,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말 0.11%까지 오히려 더 가파르게 오르던 아파트가격이 9월 들어 첫 주에는 0.07%로 꺽이더니 둘 째주로 들어서 더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집값 상승이 한풀 꺾이면서 강북, 금천은 아예 0.0%에 머물렀다. 하지만 매도자들은 호가를 고수하고 있어 상승폭을 줄였을 뿐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 상승폭도 8월 말 0.13%까지 올라갔지만 9월 첫 주 0.12%로 떨어지더니 둘 째주에는 0.10%로 또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물건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이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과 시공을 넘어서 고객들에게 부동산 정보나 고객들이 흥미로워 할 건설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주택 공급을 넘어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라이브 강연을 진행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GS건설은 공식유튜브채널 ‘자이tv’를 통해 ‘차이나는 클래스-부동산 세금 파헤치기’ 온택트 라이브 강연을 9월 21일(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강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60분 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강사의 일방적인 정보제공과 질문 댓글에 대한 답변을 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줌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쌍방향 소통 방식이다. 한 화면에서 전문가와 방청객이 함께 참여해 강연자가 수요자 질문에 답해줘 마치 현장에서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 또 이를 자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생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에서 문산을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15일 현재 공정률 96%를 넘기며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투자비 2조 1,971억원으로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문산을 잇는 간선도로의 최북단 구간이다. 특히 서울~개성~평양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핵심구간이라는 점에서 향후 남북교류협력 시대의 관문 역할이 기대된다. 향후 서울~광명 고속도로까지 완공될 경우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축이 만들어져 35분이 단축돼면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역 물류 여건 개선을 비롯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서면서 소형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8월말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국내 총 가구수는 2,089만 가구로 이중 1인 가구 비율이 30.2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2인 가구(27.8%), 3인가구(20.7%), 4인가구(16.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인 가구의 증가 수치를 보면 3년 전인 2016년보다 74만 9,901명 증가했으며, 당시 1인 가구 비율 27.87%와 비교할 때 약 2.34%p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전체 가구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가구수는 2,089만 1,000가구로 전년대비(2,050만가구) 1.91%(39만1,000가구)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가 세대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올라온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가구 형태가 주거공간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1인 가구의 증가는 결국 소형 평형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단독입찰`로 출사표를 던져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오롯이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지난 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7조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BIG 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