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 1630억원, 영업손실 1조 7752억원, 세전손실 2조 472억원, 당기순손실 1조 5522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 6144억원이 줄어 12.6%가 감소한 실적이고, 영업이익은 무려 2조 1033억원이나 감소한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255억원 감소, 영업이익도 한 분기만에 1조 8977억원이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실적 악화에 대해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데다, 코로나19발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로 석유사업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부터 심각해진 시장상황 악화 속에서 코로나19 영향과 국제유가 급락 등 소위 3중고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외에도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으로 2720억원의 영업외 손실까지 더해져 세전손실은 2조 472억원을 기록했다. 환차손까지 더하면 4중고에 직면한 최악의 시기에 나온 영업실적인 셈이다. 이는 1962년 회사가 정유 사업을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1분기 생활용품과 음료사업부 선전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뷰티사업의 역 성장을 딛고 전년 동기대비 외형과 손익 공히 성장세를 펼치며 질주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3337억 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시현,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쳐, 상대적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뷰티업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어느 한 사업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오랜 기간 잘 구축해 놓은 ‘화장품·생활용품·음료’의 3대 사업부 포트폴리오가 위기의 시대에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1Q 매출 1조8964억(1.2%↑), 영업이익 3337억(3.6%↑)..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LG생활건강이 최근 발표한 IR자료에 따르면, 먼저 1분기 전체 외형은 전년 동기 1조8748억 보다 216억 원이 늘어 약 1.2% 성장한 1조8964억 원을, 영업이익 또한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3221억을 3.6% 많은 3337억 원을 기록,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 사업 환경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창사 최대의 분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대림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작년 1분기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해 '1조클럽'에 등극했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말 2020년 1분기 잠정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분기 매출은 2조 5094억원, 영업이익은 2902억원, 당기순이익은 2232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한 분기 영업이익이 2902억원이라면 대림산업은 올해도 1조클럽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실적으로 최근 수년간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해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비껴가지는 못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실적 호조세에 대해 "건설사업 모든 부분의 원가율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였다"며 "연결 자회사인 삼호의 실적 개선과 고려개발의 연결 편입 효과 등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감소 및 유가 급락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환경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의 높은 파도가 정유업계를 덮쳤다. S-OIL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석유수요 감소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급속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 매출 5조 1984억원, 영업손실 1조 73억원, 당기순손실 8806억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7% 감소한 5조1984억원을 기록했다. S-OIL은 매출 하락의 이유로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조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관련손실과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정제 마진마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1분기 실적을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JET유, 휘발유 등 운송용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정제마진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등이 발생하면서 1조 19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회사 전체 실적을 대규모 손실로 끌고내려왔다. 석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치킨업계 외형 1위 교촌치킨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새로이 사령탑을 맡은 롯데그룹 사장 출신 소진세 회장의 매직이 통한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1991년 경북 구미에 1호 매장을 열며 교촌을 일으킨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지분 95.6%)인 권원강 전 회장이 1년 전 “전문경영인에게 교촌의 다음 30년을 맡기겠다”며 전격 퇴장하면서 대구 계성중학교 동문으로 알려진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을 영입해 바통을 넘겨준 것. 그로부터 1년간 소 회장은 교촌치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1.7%, 61.2%씩 늘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기대에 화답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오랜 경륜의 소진세 회장의 영입으로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교촌치킨의 최근 4년간 외형과 손익이 어떠한 사이클을 그려왔을까? 소 회장 취임 1년 실적, 매출 3693억(11.7%), 영업이익(61.2%)...사상 최대 이 회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기준 369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3305억 대비 약 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1400억 원을 해태제과에게 지불키로 하고 예약한 2가지 타이틀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달 31일 양사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식음료업계 내 빙그레 위상에 2가지 타이틀이 새롭게 부여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빙그레가 인수키로 공시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에 금액은 1400억 원으로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그렇다면 빙그레는 이번 딜을 통해 어떠한 타이틀을 획득하게 될까? 첫 타이틀, 식음료업계 외형(매출) 1조 클럽 입성 가능성...'위상 변화' 첫 번째는 식음료업계의 꿈이라고 불리는 ‘매출액 1조 클럽 입성’이라는 위상의 변화다. 연결재무제표기준 빙그레의 지난해 매출은 8783억 원으로 1조 클럽에 약 1220억이 부족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해태아이스크림(주)이 지난해 시현했던 약 1507억 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빙그레의 전체 외형은 1조290억 원 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부양가기 위해 지금까지 발표된 150조원에 더해 기간산업 안정 등을 위한 지원금 약 90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22일 결정했다. 하지만, 재계와 학계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늘어날 경우 오히려 GDP가 감소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지금까지 1~4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약 150조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규모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 등 경제와 산업을 떠받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기간산업에 대한 40조원 지원 등 약 90조원의 추가 재정지원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용안정특별대책 10조원,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원, 금융안정 추가지원 35조원, 여기에 예비비를 이용해 보강하는 소상공인 대출 추가자금 4조4천억원을 합하면 오늘 회의에서 결정된 지원액 총 규모는 89조4천억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이날 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작단계다. 기업은 위기와 함께 고용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더 광범위하게 더 오랫동안 겪어보지 못한 고용충격이 올 수도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인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지난 2016년 8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 ‘핀크’의 설립이후 4년간 손익성적표가 매우 충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및 유·무형 자산을 갖추는데 많은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설립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 기록한 최대 연매출이 20억 원 수준인 반면에, 4년간 누적 손실액은 자그마치 516억에 달해 주주사인 하나금융지주(지분율 51%)와 SK텔레콤(49%)의 속을 태우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용도와 재정상태가 매우 우량한 주주들을 보유한 덕에 이들의 도움(증자 대금)으로 겨우 연명(?)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하염없이 주주 주머니만 바라볼 수 없는 노릇인데다 국내 대표급인 주주들 지명도에 흠이 가지 않도록 홀로서기를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지적이 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해 19.7억 매출에 순손실 171.2 억..현 매출 성장으론 조기 정상화 '글쎄' 핀크의 설립 첫 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영업실적을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살펴보면 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2019년 한 해 동안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이전 연도보다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적자기업도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작년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내지 못했으며, 이러한 상황이 3년 연속 지속된 한계기업 수는 2017년 이후 2배가 늘어난 곳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스피 상장기업 685개사의 개별·별도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업황 부진으로 인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상장기업 매출은 2018년 1,190.3조원에서 2019년 1,151.8조원으로 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1.3조원에서 55.5조원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82.7조원에서 35.5조원으로 57.1% 감소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매출액영업이익률도 2018년 9.4%에서 2019년 4.8%로 절반가량 줄어,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율은 2015년 5.9%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3월 사령탑에 취임한 송호섭 대표가 이끄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號’가 지난해 매출과 손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취임당시 커피전문점업계 일각에서는 송 대표가 나이키, 로레알 등 전혀 다른 업종에서 20여 년 일하다 2018년 10월 스타벅스 전략운영담당 상무로 영입된 지 6개월 만에 수장으로 발탁돼, 과연 생소한 음식료업종에서도 그 역할을 잘해낼지 우려어린 시선을 보낸바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2019년 3월까지 약 11년간 오늘의 스타벅스 위상과 영광을 일궈온 전임 이석구 대표의 업적과 흔적들을 잘 계승해낼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받아온 것. 하지만 출범 9개월간 실적은 합격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한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8% 늘어난 1조8696억을 시현, 연매출 2조원을 목전에 뒀고, 영업이익 역시 22.6% 증가한 1751억 원으로 종전 최대치인 2018년의 1428억 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28억 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올해 초 사상초유의 전염력을 가진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 산업계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푸드가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함에도 불구, 손익은 거꾸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속빈강정’ 식 장사를 펼치고 있어 손익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 2017년과 비교해 무려 79% 가량 급감하는 상황이 벌어져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다 자칫 적자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동종기업이자 업계 1위인 CJ프레시웨이의 경우, 외형과 손익 모두 창사 최대치를 해마다 갱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이라는 것. 그렇다면 국내 최고 수준의 유통전문 신세계·이마트그룹의 단체급식(외식업 포함) 및 식자재유통기업인 신세계푸드가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내몰린 걸까? 지난해 매출 전년비 3.2%↑창사 최대 vs 영업이익 19.0%↓ 당기순익은 48.9%↓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신세계푸드의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 1조2075억, 2018년 1조2786억, 2019년 1조3201억 원(전년비 3.2%↑)로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우상향하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6.4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1분기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후 다섯 분기 연속 6~7조원대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7일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시장에 공개하고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4조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분기인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6%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인 2018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17.6조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2019년에 들어 오면서 10조원 아래로 급감했는데 이후 계속 6~7조원 대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가까스로 넘기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보다 3000~4000억원 정도 더 많은 이익을 발표하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삼성전자가 세부 사업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