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의 대표유적지인 고려동 인근에 위치한 함안군 대표 종가음식 판매장 고려미당(대표 이진섭)이 13일부터 고려시대 맛을 복원한 종가음식판매를 시작했다. 종가음식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천진흥청은 함안군 종가음식 판매장인 ‘고려미당’이 고려시대 식생활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종가의 내림음식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종가음식 맛을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종가음식 ‘고려미당’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종가음식 관광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하여 종가음식의 문화와 연계한 관광상품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미당이 판매를 시작한 ‘고려미당 전복비빔밥’(1인분 1만원)과 ‘고려미당 전복석쇠불고기’(2인분 4만원)는 마을 내 복정(鰒井)이라는 우물에 얽혀있는 전복 스토리를 담아낸 메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함안군은 전복회가 먹고 싶었던 시모를 위하여 기도한 효성으로 전복이 나왔다고 전해져 내오는 복정 우물에 대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만큼이나 함안군 종가음식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종가음식’뿐만 아니라 고려동 유적지와 연계하여 고려의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맞아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다섯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활동을 전개하며 심각한 청소년 자살 문제를 사회에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부딪힌 아이들을 구해내는 다섯 마리 개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은 2018년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은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의 모습과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서는 다섯 마리 개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우리 사회가 미처 돌보지 못한 청소년의 고민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 페이지는 전문 상담사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마리 개들의 캐릭터가 되어 청소년이 보다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 청소년 사
이번주 들어 전국을 몰아친 한파가 수요일인 13일에도 계속되며 주말쯤 추위가 누그러 들겠다. 하지만 이번 한파와 같은 추위는 다음달 중반까지 몇차례 더 찾아와 예년보다 추운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철원과 화천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영하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도 전국적으로 영하 3도∼영상 2도를 나타내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로 전망되는 등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영하 35도 안팎의 찬공기가 머물고 있다"며 "북쪽 한기가 동쪽에 형성된 저기압에 가로막혀 동쪽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파 원인을 설명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 오전까지 더 이어진 뒤 금요일 오후부터 느그러들 전망이지만 이후에도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밀려 오면서 다음 달 중반까지 예년보다 심한 추위가 두세 차례 더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시민 500여명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로 ‘주거’를 꼽았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일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를 갖고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전자투표를 통해 ‘저출산 대응과제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주거와 관련된 정책들이 1, 2위로 선정됐다. 먼저 1위로 선정된 정책은 ‘신혼부부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이다. 이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해 지원가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소득 120%까지 늘릴 계획으로 2인 가구 소득 기준 약 373만원→약 583만원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2위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및 주택청약 가점 부여’다. 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하고 예비신혼,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가점을 주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10위 안에는 △육아휴직 활성화 참여기업 대상 청년인턴 지원 △우리동네 열린육아방 1개동 1개소 운영 △10대 미혼모 양육비용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이하 지산리조트)가 12월 8일 심야 스키장 운영을 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슬로프 2곳을 추가 오픈하는 등 고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 마장면에 위치한 지산리조트는 서울 강남 기준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 뛰어난 접근성으로 매년 많은 직장인 스키족들이 퇴근 후 찾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심야 운영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며 심야 운영에 맞춰 무료 셔틀버스도 증편 운행한다. 한편 지산리조트는 7일 야간 5번 코스에 이어 9일 중급자 코스인 7번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 자세한 슬로프 현황은 지산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산리조트는 동계 스포츠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즌 개장 직후 심야 개장과 슬로프 오픈 관련해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다며 심야 개장으로 데일리 스키장의 면모를 갖춘 만큼 퇴근 후 스키장을 찾는 직장인 스키어들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신규 오리지널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9일 첫방송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은 인기리에 연재된 코미카 웹툰 원작의 ‘미생’의 여자 버전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웹툰과 영상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신호탄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회관순’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주인공 연지의 좌충우돌 사표기를 바탕으로, 직장생활에 지친 2030 청춘들의 소소한 일상 공감 옴니버스 드라마이다. 원작이 가진 생생한 대사들과 현실감 넘치는 일상묘사를 통해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로 재탄생 했다. 이 드라마는 2030대 시청자들에 타겟팅된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탈오피스 콘텐츠’가 트랜드인 현시점에 전략적으로 제작/편성한 시기적절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관순’은 9일(토)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전 10시에 옥수수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드라마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는 12월 10일(일)
국제구호개발 NGO 일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박동찬)가 12월 9일(토) 모금 행사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을 위한 한모금 품앗이’를 공익카페 파구스 일산광림점에서 개최했다. ‘한모금 품앗이’는 전국 공익카페 파구스 지점들이 품앗이 형태로 참여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와 배우 안용준, 가수 베니가 나눔의 행사에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이들은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에게 직접 서빙하는 등 ‘커피 한 모금’의 기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일산광림점 외에도 분당만나점, 안양블레싱하우스점, 동탄점 등의 당일 매출액 전액이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을 위한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청년세대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코리아투게더와 고양시의 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일산교육특별위원회와 함께 교복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커피 한 잔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기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증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워너원 강다니엘, 운지성 트윈 팬페이지 ‘Rice with Peach’에서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우물 기증에 참여한 팬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강다니엘의 생일이 좀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강다니엘에게서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다니엘 우물 ‘DANIWELL’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는 팬들의 후원으로 캄보디아에 만들어질 우물은 ‘DANIWELL’이란 이름으로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11월 13일에 워너원‘1-1=0(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슈퍼 펫 쇼 2017’에 참가해 자사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 제품을 선보이며 첫 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에 신일산업 부스에서는 펫 가전 브랜드 퍼비 제품으로 △IoT 펫 배변훈련 위생기 △IoT 펫 자동급식기 등을 시연하며 △펫 공기 청정 온풍기 △펫 향균 탈취 스프레이 △IoT 향균 탈취 휘산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펫 공기 청정 온풍기는 온풍, 공기청정, 송풍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이 반려동물의 털날림이나 냄새 문제를 최소화하며, 펫 전용 필터를 탑재해 실내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유용한 자사 가전제품과 난방제품으로 △식품건조기 △ 프리미엄 에코히터 △컨벡터 히터 △손세척 가습기 무무 △롤링스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선보인다. 특히 롤링스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고온의 스팀이 바닥의 보이지 않는 세균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반려동물의 배변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펫팸족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SNS 인증샷 이벤트, 신일 퍼비 퀴즈 이
필룩스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시그라프 아시아 2017 방콕에서 이재형, 박정민 작가의 ‘FACE OF CITY’ 프로젝트를 후원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필룩스 조명박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메세나로 후원하는 해외 전시이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미국 ACM SIGGRAPH가 주최하며 아트갤러리, 학술회의, CG 기술 전시, CG 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전시와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세계적인 CG 축제로서 올해는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FACE OF CITY’는 도시 감정에 대한 정보 시각화(data visualization) 프로젝트이다. 도시를 대표하는 감성의 근거를 해당 지역의 수많은 SNS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의 SNS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얼굴의 모호한 표정이 되어 도시와 도시인들의 감정을 보여 준다. 이재형, 박정민 작가는 서울 사람들과 방콕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로 추출된 SNS 단어들에 의해 서울과 방콕이라는 두 도시의 얼굴 표정을 그렸다.이재형 작가는 “FACE OF CITY는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시키는 매개체인 언어의 데이터를 토대로 시각화를 시도하여 언어의 섬세한
시와 동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고도 꾸준히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와이 교포 김사빈 작가가 자전적 에세이집인 ‘이민 풍광기’를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각각 출간했다.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민 보따리를 주렁주렁 달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4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사랑하는 어머니도 가시고 매일같이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편도 가시고 아이들은 텍사스·뉴저지·메릴랜드 등에 살다보니 점점 잊혀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두어 그리움이 고이면 꺼내어 보고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그 자녀까지 알게 하고자 이 글을 쓴다”며 “지난 것은 항상 그리움이다. 지난 것은 거울이다. 어제의 모습이 오늘이고 오늘이 미래를 모습일 것이니 우리들의 발자취가 그들의 미래에 거울이 되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족을 극진히 사랑한 남편, ‘정말 난 행복하다’고 말하며 살다 가신 남편에게 이 글을 바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이민 풍광기(제1부, 자전적 에세이)’와 ‘작은 행복(제2부, 생활 에세이)’으로 나뉘어 <한국을 떠나오면서>, <하와이 공항서 일어난 일>, <사
이한종 감독의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공동 제작자인 알고리즘 미디어랩의 조희대 대표가 수상했다. 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처음이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승식’의 에피소드를 다룬 블랙 코미디로 부산국제영화제 ‘컬러 오브 아시아-뉴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쿠-토두와 화이 픽쳐스의 공동 기획하에 제작된 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이후 대구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가톨릭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단편영화의 칸’이라 불리우는 클레르몽페랑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올해 7월 제22회 이탈리아 corti da sogni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