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작년 말과 올해 초 4차례 발령된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반나절 예보 신설, 시·도별 맞춤형 미세먼지대책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반나절 예보 신설 미세먼지 예보에 반나절 예보가 신설된다. 현재 하루 단위로 예보하던 것을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2월부터 수도권에 한해 고농도 미세먼지(1일 평균 ‘나쁨’, PM2.5 50㎍/㎥)가 예상될 때 시범 적용하고 시행 성과에 따라 전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세먼지 예보를 세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행 1일 예보를 12시간, 6시간 등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예보권역도 현행 19개*에서 경보권역인 39개로 세분화하는 방향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은 제도가 시행 초기단계임을 고려하여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차량 2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 15일의 경우 출근시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수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하루 기준으로 ‘나쁨’이더라도 출근시간(오전 6∼9시)에 3개 시·도가 모두 ‘보통’ 이내인 경우에
서울역 고가차도에 2PM 이준호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2PM 이준호 숲 1호’가 조성된다. ‘2PM 이준호 숲 1호’는 2PM 이준호의 팬클럽 ‘소울준호’와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서울 도심 내 나무들은 미세먼지가 나뭇잎의 왁스층에 달라붙거나 잎 뒤면 기공 속으로 흡수돼 도심에서 발생하는 전체 미세먼지의 42% 가량을 흡수하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2PM 이준호 숲 1호 프로젝트를 주관한 소울준호 운영진은 이준호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해 여러 팬들과 함께 이준호에게 의미 있는 숲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역
허니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제이써니가 Eye To Eye의 멤버였던 수혜와 함께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 ‘나침반’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두 뮤지션이 우연히 상하이에서 만나게 된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앨범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시기에 발매가 되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두 아티스트가 중국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써니가 작곡과 편곡을 하고 수혜가 작사를 한 ‘나침반’은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양국에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함께 발표된다. 중국어 가사는 수혜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중국의 걸그룹 O21출신의 Lina가 작사해 주었으며, 중국어 녹음은 중국의 아이유 Hama가 디렉팅에 참여하는 등 감각있는 중국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중국버전의 나침반까지 완성되었다. 제이써니와 수혜는 중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함께하며, 음악작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이 그 활동들의 시작이다. 또한 제이써니는 중국에서 소파사운즈 및 중국 싱어송라이터 Hama와의 공연과 카시오 주최의 싱어송라이터 대회에서 ‘TOP10’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번 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 온다. 서울, 수도권이 24일 영하 17도까지 기온이 떨어 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을 예정이다. 바람도 거세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주말내내 계속되다가 다음주 초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12일 전후의 한파보다 기온도 더 낮고 기간도 더 길어질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동파예방 등 추위에 취약한 부분을 사전에 점검해야 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계신 경우 저체온, 동상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평소 가볍게 여기던 증상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될 수 있고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 혈관 질환이 있는 노약자의 경우 특히 더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24일 아침은 서울 수도권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로 예보됐다. 이달 12일 영하 15.3도가 현재까지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강원 춘천은 영하 19도, 철원은 영하 22도 까지 떨어진다.서울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 그치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청에는 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온
여행박사가 단 7회 한정 도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행박사는 이번 항공권을 최저가 왕복 19만9000원으로 도쿄 및 근교 이바라키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가가 비싼 도쿄는 비행기 값 역시 비싸기로 유명하다. 여행박사는 틈새시장을 뚫어 인천-이바라키공항을 이용하는 도쿄 여행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도쿄역 직통 리무진 버스를 활용해 교통비를 대폭 낮췄으며, 나리타공항에서 도쿄행 리무진을 탈 때보다 왕복 5200엔(한화 약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스타항공 전세기 편을 이용한 이번 상품은 종류가 다양하다. 도쿄 인기 호텔을 함께 예약하는 에어텔 자유여행,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스 결합 에어텔 상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식가들의 천국 도쿄는 알려진 관광지 외에 디저트카페, 라멘가게,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경양식 레스토랑 등 숨은 맛집이 많다. 혼밥 문화가 발달해 혼자 여행도 부담없다. 또한 관동 지역 최고의 온천마을 츠쿠바 온천료칸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며, 일본 3대 정원 카이라쿠엔 공원에서 이 시기에 열리는 매화축제도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에 대한 부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의 핵심은 ‘지능형 정부’가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 869억원 중 75%가 넘는 655억원을 ‘지능형 정부’ 구축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업에 5개 과제 305억원,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계획 수립 과제 10억원,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6개 과제 198억원을 투입한다.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범정부 전자정부 기반 조성, 다수 부처 간 정보 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정부·국민·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정보화사업을 중점 관리·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민원24, 조달청 나라장터 등 국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행안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올해 사업 추진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 기업과 중앙부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지난 18일에 행안부가 발표한 전자정부 발주제도 개선안이 올해 발주되는 일부 지원사업에도 적용됨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바뀐 발주제도와 함께 올해 바뀔 예정인 개선안을 중
평창동계올림픽 공연장을 사전답사하기 위한 북한 사전점검단이 21일 남한을 방문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점검단 일행 7명은 개성공단 차량이 드나들던 육로를 통해 서울역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50분 강릉행 KTX에 오른 점검단은 12시 46분 강릉역에 도착해 강릉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대관령 토속 음식으로 오찬을 한 현송월 일행은 오후 3시 30분 공연 후보지인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3시간여 공연장의 규모와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시설을 둘러보며 본인들이 계획하고 있는 공연에 적합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를 꼼꼼히 살핀 것으로 전한다. 공연할 무대 규모, 공연에 필요한 설비, 객석의 규모 등에 대해 묻고 직접 확인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15분 점검을 끝낸 점검단은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첫날 숙소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 짐을 풀었다. 점검단이 숙박할 객실은 19층으로 바다가 보이는 VIP룸 3개 객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점검단을 이끈 현송월 단장은 2년전 베이징에서 중국측이 공연내용을 문제삼자 공연단 철수 결정을 내려 남한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현송월 단장이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소프라노 진윤희가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2018 欢乐春节(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출연한다. 작년 11월 정규 1집 ‘The Forest’ 를 발매하여 각종 클래식 차트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소프라노 진윤희는 앨범뿐만 아니라 오페라 선비, 라보엠 등 여러 무대에서 주역으로 열연하며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뉴스미디어그룹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주한중국문화원, 한국금융산업연구원(KIFI), 팔스홀딩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한중 공통의 명절인 설날(춘절)을 맞아 ‘환러춘제(欢乐春节·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주제로 한중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탕주야(唐竹雅), 소프라노 장이(张怡), 피아니스트 김준희 등 명실공히 한중을 대표하는 스타급 음악가들이 아시아라이프트리오케스트라와 함께 관객들에게 2018년 명품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그라펜이 새로운 모델 기안84의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총 4편으로 구성된 광고들이 믹스된 버전으로 ‘남자의 귀차니즘을 해결할 수 있는 컨셉’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그라펜은 제품 특징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유머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삽입하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광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펜은 남성 그루밍 브랜드로서 다운펌, 포마드, 헤어 왁스, 탈모 샴푸 등의 제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페이셜 관련 신제품 4종이 출시되었다. 광고 영상은 19일 MBC, TVN, OCN 등으로 송출되며 그라펜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일상에 편안함을 더하는 ‘2018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을 출시한다. 해당 컬렉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을 포함해 ‘뷰티 라이트’와 ‘뷰티 소프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유니클로의 ‘와이어리스 브라’는 ‘옷으로 일상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긴 상품으로, 많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속옷 때문에 느끼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인 가슴라인을 연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로 신체를 자극하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뷰티 라이트’ 라인업은 컵 아래에 위치한 우레탄 시트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봉제선이 없어 겉옷 위로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소재는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더했다. 등 뒤의 후크와 어깨 끈 조절 고리가 없는 ‘뷰티 소프트’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어깨 부분의 압박을 줄이는 넓은 스트랩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또는 수면 시 착용해도 좋을 만큼 편안하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이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로 내려온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죄와 벌>은 누적 관객 1300만을 넘어섰다. 이번 주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와 이병헌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예매율 25.6%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예매율 20.6%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예매율 15.3%로 지난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지켰다. <1987>은 예매율 14.9%로 4위를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예매율 11.5%로 두 계단 하락해 5위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예매율 2.5%로 6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단 230여명을 파견하는 등 남북은 11개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측 대표단의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의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공연을 하기로 했다. 또,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서해선 육로를 이용하여 남측으로 이동한다. 이밖에도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이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남북은 올림픽 개막 전에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스들의 공동훈련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북측 선수단은 2월1일에,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에 남측으로 오기로 했으며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