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4일, 구성원의 경영 및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언제든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ESG 종합 지식 포털’을 오픈했다. 이는 ‘ESG 종합 지식 포털’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더욱 풍성한 사내 지식 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SK㈜ C&C는 ‘20년 업계 최초 ‘RE100 가입’에 이어 ‘21년에는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ESG 경영 실천 활동 촉진을 위해 오픈한 ‘ESG 포털’은 ESG 경영 개념부터 시작해 ▲Net Zero, RE100 등 ESG 경영목표 ▲ESG 경영성과 ▲ESG 솔루션 ▲ESG 최신 트렌드 리포트, 교육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로, 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지표로 평가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최신 ESG 트렌드, 자사가 보유한 ESG 솔루션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까지 가능한 KM(knowledge management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서울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를 넘어서는 1회용 컵을 절감했다. 회사는 ICT 솔루션 기반의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이 시행 2년만에 일회용 컵 1천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통해 293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해피해빗’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지난 2020년 출범 이래 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현재 SKT와 행복커넥트 등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해피해빗’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SKT는 ICT 무인 반납기에서 다회용 컵을 식별하는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해피해빗’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는 다회용 컵 세척 및 수거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SK지오센트릭이 최근 마련한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은 폐플라스틱이 수거부터 재활용돼 새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관리한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Block)’을 컴퓨터 여러 대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고, 이를 ‘체인(Chain)’처럼 연결해 서로의 진위 여부를 대조해 검증하는 개념이다. 무단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가상화폐, 금융인증 등의 분야에서 신뢰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수거된 폐플라스틱의 출처와 안전성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 또한 있다. 재활용을 거쳐 탄생한 재생소재 부품이 갖고 있는 성분의 적합 여부도 완제품 생산업체들이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기존 ‘ISCC PLUS 인증’*에서 한층 더 나아간 정보들이다. SK지오센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인 신성산업과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를 공동 개발해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 제품 군에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용기는 제조 공정 중 폐기 처리되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기존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로 제작되는 용기에 비해 강도가 높고 순도 또한 높아 무색, 무취, 무독성을 띈다. 또한 형광색과 같은 별색 구현도 용이하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친환경 용기는 국내뿐 아니라 동유럽,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수출용 윤활유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며,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해 폭염에 대비한 각종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절기 폭염 등에 취약한 쪽방 주민 및 노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디야워터 2,000개 등의 폭염 대비 물품을 구룡마을에 전달한 것. 이디야커피는 작년 여름에도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디야커피는 지난 겨울 문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 봉사하고 쌀, 간편식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1월 화재 사고 발생 시에도 이디야워터와 스낵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사회와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상생'이라는 제1의 경영철학 아래 가맹점과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가맹점주 자녀를 대상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사내 인권경영 성과관리를 목적으로 인권경영지수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으며 이어서 같은 달에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 실시, 11월 인권 규정 제정 등 인권경영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인권영향평가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건설업의 핵심인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 근로자 건강, 교육, 산재 예방을 위한 대비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에게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식별된 인권 리스크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는 회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회사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 등 도심 공원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위생습관 고취를 위한 뮤지컬 순회공연에 나서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의도 샛강에 이어 서울 중랑천에도 ‘수달 보금자리’ 조성 착수 먼저 LG생활건강은 올해도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한 수달 보호 활동을 올해는 서울 강북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수달의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나선 것.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서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동상, 안내판, 야외 광장이 마련된 수달배움터를 조성했고, 총 9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특히 수달 생태 강의와 놀이, 수달 보호구역 가꾸기 등으로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이 진행됐다. 현재 중랑천엔 두 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맞수 bhc치킨과 BBQ 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각기 다른 곳에서 사회봉사 활동 경쟁을 펼쳐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의 '올리버스(Olive Us)' 2기는 지난달 하순 경기도 평택시 '안다 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다 동물보호소'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파양견 관리 및 입양 전문 반려동물 임시보호소다. 이번 활동은 유기견 확산 방지 및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이날 단원들은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산책 보조 및 목욕을 진행한 이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견사 청소와 정비 작업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유기견 입양 장려 홍보 활동 및 동물 유기 확산 방지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세탁세제, 주방용품, 화장품 등 총 47종으로,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천안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물류센터와 자회사인 해태htb 천안공장이 위치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다른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에도 ‘꿀벌의 공원’, ‘새들의 공원’ 조성에 착수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ESG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지원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LG생활건강의 후원 물품을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한 해 동안 3조3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1조6,875억원)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는 ▲자원소비, 환경오염과 관련된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 작년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경성과’는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혁신 및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년 대비 11%(1,078억원) 개선된 △8,51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74%(1조5,876억원) 증가한 3조7,268억원,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5%(79억원) 감소한 1,6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부터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를 처음 측정해 5,27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 그린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3년 새 탄소배출량 14% 감축 SK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 및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이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서울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편인 강남역 일대를 정화하고 국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 약 40 여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이디야 측 설명이다. 이날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은 총 2개 조로 나눠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면,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방면 두 가지 코스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고객 동참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개인컵 사용 시 4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실제로 이디야커피는 2021년부터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디야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청계산, 반포한강공원, 해운대, 광주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초대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을 맞아 멸균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는 멸균팩의 높은 자원가치를 알리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매일유업과 여러 차례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카카오메이커스가 한 데 뜻을 모은 것.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일반적인 종이팩과 멸균팩은 재활용 공정이 각기 달라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하는데, 멸균팩은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섯 겹의 복합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펄프는 종이 함량이 70% 이상인 고급 소재로 자원가치가 높다. 하지만 국내 연간 종이팩 재활용률은 약 14~15% 수준에 그치고 있고, 이 중 멸균팩은 더 낮은 수준인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