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다음달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롯데웰푸드의 대학생 서포터즈 ‘히든서포터즈’가 고안한 빼빼로 신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진행된 히든서포터즈 23기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4개 팀이 각각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빼빼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선보인 것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23기는 약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빼빼로를 주제로 한 신제품 제안 과제를 병행했다. 기획 초기부터 브랜드 담당 및 롯데중앙연구소 실무자의 피드백을 통해 창의성과 현실성을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했고, 이에 23기 히든서포터즈 4개 팀은 기존에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기획의 빼빼로를 직접 만든 시제품과 함께 제안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시제품은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100%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중 ‘오이시이’팀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킨더밀쉬 우유가 들어간 ‘위드키즈 빼빼로’를 제안했고, ‘웰스페이스’팀은 진주지역 우리밀 농가와 협력한 ‘앉은뱅이 밀 빼빼로’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가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한입 디저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저격에 나섰다. 오뚜기는 추동시즌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 2종을, 롯데웰푸드는 디저트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인 ‘몽슐랭 로드’의 세 번째 제품으로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을, 그리고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입 디저트 ‘오트 한 모’를 각각 선보인 것.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 중 과연 어느 쪽에 더 후한 점수를 매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집이 붕세권!” 오뚜기,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 출시 오뚜기는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지난달 26일 내놨다. 몇 년 사이 동네마다 흔히 보이던 붕어빵 트럭이 점차 사라지면서 노점상 위치를 안내해주는 앱까지 등장하는 추세로,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찾는 수요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붕어빵을 간편식으로 제품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출시됐으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아낌없이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Change the World)’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 포춘은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Tesla),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The American Electrifiers)이라 칭하며 공동 1위에 선정했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이에 따른 사업적 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50여개의 혁신 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올해는 약 250개의 회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총 59개의 회사가 혁신 기업에 선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SK온을 비롯해 7개의 회사가 이름을 올렸고 월마트(3위), 애플(15위), 마이크로소프트(24위)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도 포함되었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포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주요 타깃 소비층인 MZ세대를 잡기 위해 아이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케이팝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을 모델로 선정해 아이돌 팬덤의 주축인 MZ세대는 물론 해외 팬들을 겨냥한 간접 홍보 효과까지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케이팝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대표 아이돌 멤버가 즐겨 먹는 매운 라면이 전 세계 팬덤에게 알려지고, SNS를 통한 챌린지가 이뤄지면서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큰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얼마 전 미국 앨범 ‘히트(HEAT)’를 발매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 걸그룹 뉴진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ITZY, 스테이씨(STAYC) 등 인기 아이돌을 브랜드의 새 얼굴로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아이돌 한판승부 맥키스컴퍼니는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의 모델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미연을 발탁했다. 미연은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대표 비주얼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모습으로 M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음식료, 뷰티, 명품몰 등 유통업계가 가을맞이 별별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머스트잇, 최대 80% 할인하는 ‘머스트잇 아울렛’ 신규 오픈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합리적인 상품을 모아 최대 80%대의 상시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머스트잇 아울렛'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 내 '전문관' 형태로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문관은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서비스로 플랫폼 메인에 있는 숏컷 메뉴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데, 특성에 맞는 UI/UX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앱 형태로 독립 운영되는 전문관의 특징을 살려 머스트잇 MD가 엄선한 추천상품과 할인율별 인기상품, 품절 임박 상품, 리퍼브 상품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 이 ‘아울렛’ 서비스는 머스트잇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도한 오픈일 기준으로 약 100여명의 판매자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굽네, 개천절 기념 ‘마늘데이 이벤트’ 진행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남해마늘 바사삭이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과 증권 명가인 동원그룹과 롯데웰푸드, 신한투자증권이 각기 신입사원과 소비자 앰배서더(홍보대사) 모집에 나서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원그룹,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동원그룹은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원로엑스, 동원디어푸드 등 6개사가 대상이며 구매, 마케팅, 연구, 영업, 물류, 생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100여 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기졸업자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며,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등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생활 기업으로, 최근에는 육상 연어 양식,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물류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3대 미래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소비자 앰배서더 모집 롯데웰푸드(옛 롯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이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정유부문 2개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정유, 석유화학 및 윤활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경영시스템 고도화, CSR 활동 및 법규에 기반한 투명/윤리경영 체제를 통한 ESG 경영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S-OIL은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하는 소비자 마케팅을 추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광고캠페인, SNS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통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또한,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 주유소’ 운영, 세련된 디자인과 쾌적한 주유공간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OIL은 “이번 수상은 창의적인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가 예술적 디자인으로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는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선물 주는 사람의 최대 고민인 ‘제품 선정’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아바타를 꾸미듯이 선물 주는 사람의 예술 감각으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독특한 선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더후만의 궁중 예술 이미지를 접목해 선물 포장에 품격까지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로얄 아트 기프트 서비스는 ‘제품 선택→커스텀→완성→선물하기’ 네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자신의 예술 감각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전생 아티스트 유형 테스트 ‘WHOO AM I?’를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다. ‘조선시대 아티스트’ 컨셉트로 8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성격과 예술적 감각을 분석해주고 이에 맞는 선물 제품과 포장 디자인을 추천해준다는 것. 아울러 제품은 품목과 가격, 구성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비첩 자생에센스, 공진향 인양 2종 세트를 비롯해 ‘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터넷신문에 대한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가 언론의 생성형 AI 활용 추세에 대응코자 인터넷신문이 지켜야할 자율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인신위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 현실에서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AI가 만들어낼수 있는 허위정보에 대한 윤리적 차원의 제어장치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인신위는 해외사례 참조, 참여서약사 설문, 전문가 연구결과를 통해 연내 1차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약사에 배포·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신제품 ‘마열라면’의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15일 첫 TV CF를 온에어했다. 이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매운맛’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 황정민을 앞세워 차별화된 매운맛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델 선정은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황정민이 깊은 매운맛을 지닌 마열라면의 매력을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과거 오뚜기 ‘진짬뽕’ 모델로 3년간 활약했던 황정민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라는 키 메시지에 걸맞게 마열라면을 먹는 데 집중하는 황정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 속 황정민은 감독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은 채 라면에만 몰두하는 등 실감 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열정적인 자세로 먹방에 임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황정민과 함께한 마열라면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 ‘촬영장’을 주제로 한 후속편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마열라면’으로 매운 맛 경쟁 동참, "40일 만에 300만 개 이상 팔려" 한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대한민국 1세대 토종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필리핀에서의 자신감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필리핀 요지에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는가하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와 미국 LA, 휴스턴, 댈러스에 신규 점포를 줄줄이 개점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먼저 필리핀시장의 경우 지난해 6월, 공항 면세구역 내 14호 매장인 ‘클락국제공항점’을 개장하며 K-카페 강호로 부상할 조짐을 보였다. 클락은 세계 유수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만큼 높은 미래가치를 갖고 있는 경제특구로 엄청난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클락에 ‘클락국제공항점’을 선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탐앤탐스 클락점’의 역할이 컸다. 코로나 시국에 오픈했음에도 클락점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자 브랜드 가치를 알아본 필리핀 주요 인사들의 협업 제안이 이어졌고, 그 결과 연간 최대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클락 국제공항과 계약을 맺어 ‘탐앤탐스 클락국제공항점’이 탄생했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설명이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카가얀 데 오로점 ▲산 페르난도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본사 건물 준공 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 전시회인 ‘BUILDING. BEAUTY(빌딩 뷰티)’와 70여 년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회에 초대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준공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BUILDING. BEAUTY(빌딩 뷰티)’특별 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되는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축 철학과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설계자인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기획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 커뮤니티, 자연 등의 테마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본업과 건축 예술의 교차점인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본사 설계에 영감을 준 백자 달항아리부터, 본사 설계 당시의 건축 스케치, 내부 중정의 자연을 담은 대형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과거와 미래, 지역사회와 기업, 자연과 도시의 교감을 돕는 매개로써 건축물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철학과 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