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우리은행이 동남아권 공략을 위한특화된 영업전략을 발빠르게 펼치면서. 국내와 해외 현지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우리은행이 전해온 방글라데시 현지 디지탈전략과 중국앞 실시간 송금가능한 특화송금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글라데시 점유율 1위 전자지갑 업체와제휴협약 우리은행은 26일 방글라데시 현지 디지털 영업 강화를 위해, 전자지갑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등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5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상품 추천 사이트 ‘뱅크컴페어비디’와 업무제휴를 맺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리테일 대출상품 판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전자지갑 업체 ‘비캐쉬’와 해외 송금 서비스 업무제휴를 맺었다. 방글라데시 다카지점은, 향후 전자지갑을 이용한 계좌의 입출금, 대출금 상환, 적금 수납 등 제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30대의 소득수준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으로 대표되는 지방은행들의 지난 3분기(누적) 기준,주당순이익(이하, 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로 수익성 관련 경영성과 지표로 활용된다. 산업경제뉴스가 국내 지방은행들의 지난해 3Q 순이익을 조사해 본 결과, 6개 지방은행의평균순이익은 1695원으로 직전년도(1597원) 보다 6.2%(98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이 1년 전에 비해 60.3%가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구가했고, 이어서 부산은행 29.9%, 광주은행 10.3%, 대구은행 3.2%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남은행은 -19.6%, 제주은행 –6.9%로 실적대조를 보이며 부진을 나타냈다. 실적증가 관련, 부산은행은 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북은행·광주은행은 대출을 줄였음에도 이자이익에서 높은 성장세가, 대구은행은 보수적 대손충당금 전입비용 등을 선제적 반영 탓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경남은행은 대손비용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영향으로 줄었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이기업여신의 리스크를 더욱 체계적 관리하기 위해, 심사과정에 통계 모형에 근거한시스템 심사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기업의 정형·비정형 Data를 점수화해 기업여신을 심사하는 기업 CSS(Credit assessment Scoring System)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기업여신 심사는, 심사역 개인의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인적 심사 위주로 해왔었으나, 이 제도 도입으로 은행 내외의 과거 10여년 간의 재무 및 비재무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모형에 기반,시스템 심사로 전환하게 됐다. 은행측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여신 결정의 정확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을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영업점 직원들의 업무량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CSS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 과제로 2018년에 개발 후 3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전면 도입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2018년 구축한 산업진단 및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업황 변동 및 전망을 반영했고, 과거 수년 간의 부실 사례를 분석하여 다차원적으로 부실을 예측할 수 있는 시나리오 기반의 부실진단모형을 적용해 부실 가능성을 낮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은 3천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 발행금리는 연 1.93%의 고정금리다. 기업은행은 이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특히 창업기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은행산업부문 1위 및 14년 연속 All star(전체 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이 조사는 고객·주주·직원·사회·이미지 가치 등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이다. 신한은행은 혁신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매년 금융권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금융업의 본질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서민금융·협력사·동반성장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사회책임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도‘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영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면서 고객과 은행 그리고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농협금융이 지난해 당기순익에서 지주사 출범이후 최대실적을 올려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18년 당기순이익에서 1조 2189억원을 달성, 전년 보다 4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실적은 김광수 회장이 취임 첫해 농협금융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의지의 실천으로 평가 받고 있다. 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이자,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18년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7355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감소한 반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7조 9104억과 1조789억원으로 전년대비 9.9%와 4.5%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은 주력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이 주도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익은 각각 1조 2226억원과 3609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농협은행은 전년대비 87.5%, NH투자증권은 3.1% 증가한 실적이다. 김광수 회장은 “2019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으로 국내 경제의 하방압력이 심화할 것” 이라며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와 거시적 관점의 리스크지표 분석 고도화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의 지난 3분기 누적 주당순이익(이하, 순이익)이 3년 전 보다 약 2.5배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수치로서, 기업들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주로 활용된다. 산업경제뉴스가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최근 3년간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이들 은행들의 합산순이익은 1년 전인 2017년 3분기 8651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 1만93원으로 1년 전보다 16.7% 증가했다. 또한, 이들 합산순이익을 3년 전인 2015년 합산순이익과 비교해 보면 4285원에서 1만93원으로 증가해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거의 2.5배 가까이 늘어나 시중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은 181%가 증가해 무려3배 가까이증가하면서 이들 은행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등 최하위 신한은행에 비해 약 2.5배 이상 성장세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어서 하나은행이 138.6%, 국민은행 131.6%, 신한은행 81% 순으로 많이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직전년비교에서도 53.2%가 증가해서 가장 큰 성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새해들어 은행권이 고객친화 정책에 분주하다.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을 대신해 1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KB국민은행은 고객이 PC화면에서 곧바로 외환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신한은행은 새학기 20대를 위한 이벤트을 내세웠고,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행권에불고있는이미지 개선과 고객에 다가서는 친화정책 소식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해 본다. ■ 우리금융지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 우리금융지주는 이 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지난 해 6월부터 약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창립 120주년이자, 지주회사 출범 첫 해로서 역사적인 신규상장일인 이 날, 손 회장을 비롯한 금융지주 경영진과 사외이사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진 및 사외이사의 자사주 매입규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지주회사 관계자는“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대내외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우리은행이 당기순이익 33.5% 증가, ROE 9.6% 기록하는 등 지난해 好실적에 웃고있다. 우리은행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지난해 (연결기준)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직전년 대비 33.5% 증가했고, ROE는 9.6%수준을기록했다. 이 같은 好실적은 2018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결과로 全부문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은행측은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해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은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확대된 성과로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고 기업투자금융(CIB)과 파생상품 분야도전체 비이자이익 성장을 도왔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19.7% 증가한 약 2천억원의 순익을 시현해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 중 명예퇴직 실시과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에도, 이는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건전성 관리의 결과” 라며 “올해는 금융지주 출범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이 창구내점 없이 안면인증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신한쏠(SOL)에 안면인증 솔루션을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좌 미보유 고객의 경우 영상통화를 통해서만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했으나, 이 경우 영상통화는 상담사 근무시간외에는 처리가 불가하고, 영상통화 집중 시에는 고객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은행측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새로 도입한 안면인증 서비스는 신분증 촬영과 얼굴 영상촬영만으로 상담원과의 영상통화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처리로 편리성이 향상되어 진정한 비대면 뱅킹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대학교 신학기에 맞춰 2월부터 4월까지 신한은행과 협약된 60여개 대학교의 10만 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 적용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가 필요한 서비스로 점차 확대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교 학생증 발급은 신학기 등록 기간에 단기적으로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해당 기간 동안 일반고객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기존의 자동차대출 상품을 한층 강화한 '안심오토론'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그동안 대출에서 제외됐던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와 260cc 이하의 오토바이 구매자에게도 대출의 문을 열어놨다. 또, 리스와 렌터카의 초기 보증금과 선납금까지 대출 범위를 확대했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금리가 높은 자동차대출금 상환을 위한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3.486%(2019.2.1 기준)가 적용되는데, 차량구입자금 가운데 300만원 이상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2%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실제 연 2.3%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핀카', 전국 정비 네트워크 'Auto Oasis'와 업무제휴 무엇보다 '안심오토론'은 최근 중고차 거래 증가 추세에 따라 중고차 구매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핀카'를 운영하고 있는 내담네트웍스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중고차 안심 구매 프로그램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오토론'을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낮은 금리의 중고차 구매자금을 이용할 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새해 들어 시작된파업위기를 무사히 벗어나며 국제무대에서 낭보가 날아들고 국내에서 공헌활동에 나서는 등이미지 개선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3년 연속선정 국민은행은 7일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에서 개최된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19'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밝혔다. 이 賞(상)은’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가 매년 주관, PB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상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엄정한 심사과정을거친 후 선정되는이 賞 의 수상자로 3년 연속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GOLD & WISE 브랜드 철학을 내세워, 전국 21개 PB센터와 67개 GOLD & WISE 라운지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50개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의 WM(자산관리)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이번 수상은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