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외형 증가율과 손익감소율 모두 신세계I&C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증가율에선 롯데정보통신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아이앤씨(I&C)가 상대방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만들며 일진일퇴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신세계I&C가 하반기에 외형 성장폭을 확대하며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양부문 모두 앞서는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이 같은 판세를 이어 나간 것. 이에 대해 SI업계에서는 외견상으로는 신세계I&C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사 덕을 톡톡히 본 결과물이어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1Q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4.3% 포인트 앞서..그룹사 거래 효과 톡톡 양사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기준 양사의 1분기 매출은 롯데정보통신이 약 2255억 원을 시현, 전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들은 8월 현장체감경기가 코로나 한창일 때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하락폭은 2015년 메르스 때 만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에 따르면, BSI 7월 실적지수는 85.4, BSI 8월 전망지수는 86.9인 것으로 조사됐다. BSI가 9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10월의 84.6 이후 22개월 만이다. 전경련은 “올해 들어 BSI가 3월을 고점으로 5개월 만에 15.2 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19.4 포인트 하락 이후 낙폭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BSI 8월 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빙그레, 남양유업, 롯데푸드(2022.7 롯데제과로 흡수됨) 등 증시에 상장된 유가공 4사 중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매일유업, 평균연봉 상승률 톱은 롯데푸드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년 대비 직원 수가 늘어난 곳은 빙그레가 유일했고, 나머지 3사는 모두 감소해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일자리 창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직원 평균연봉, 매일 66.6→빙그레 57.6→롯데푸드 55.2→남양 48.0백만 원 順 먼저 지난해 각사 사업보고서에 의거해 이들 4사 직원의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매일유업 66.6백만 원, 빙그레 57.6백만, 롯데푸드 55.2백만, 남양유업 48.0백만 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4사 공히 전년대비 연봉이 올랐는데, 롯데푸드가 약 4백만 원 가량 상승해 톱을 기록했고 이어 남양유업이 약 2.1백만 원, 빙그레 1백만 원, 매일유업은 0.7백만 원이 올랐다. 이중 평균연봉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올해 7월 롯데제과로 흡수·합병된 롯데푸드로 전년대비 4백만원 가량 올라 약 7.8%의 상승률로 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이어 남양유업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맞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소속 패션기업의 올 1분기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에선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그룹 소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대방보다 더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 업계에서는 백화점 맞수답게 패션분야에서도 장군멍군식 우위를 주고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외형(매출) 증가율, 한섬이 14.4% 포인트 차이로 ‘방긋’ 양사의 2022년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한섬이 3915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333억 대비 약 581억 원이 늘어 17.4% 증가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분기 3419억에서 올 1분기 3522억을 올려 약 103억 늘어 3.0% 성장에 그쳐 한섬 보다 약 14.4% 포인트 정도 뒤져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매출액 절대규모에서도 한섬에게 역전을 허용당하는 아픔(?)까지 맛봤다. 지난해 1분기만해도 매출규모에서 약 85.9억 가량 앞섰지만 올 1분기에는 되레 393억 원 정도 뒤지는 결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음료와 주류사업부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 행진과 함께 최근 수년 동안 매출 2조2천억~2조5천억 사이에서 정체상태였던 박스권을 큰 폭으로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매출은 약 6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5388억 대비 약 16.6%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597억 원을 시현, 지난해 1분기 약 323억 원 대비 무려 85.%나 급증,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양대 사업부인 음료와 주류가 서로 힘을 보태며 일궈낸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올 1분기 음료사업 매출은 약 3899억으로, 전년 동기 3477억 대비 약 12.2%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223억에서 328억으로 약 47% 급증했다. 주류사업부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1603억에서 1942억으로 약 21.1%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9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사들의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제마진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따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소위 정유빅4의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 정제마진이 2~3배 오르자 정유사 영업이익도 2~3배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정제마진이 10배 넘게 상승하면서 과연 정유사 이익도 10배 넘게 증가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구매하는 국제 원유가격과 정제 후에 판매하는 국제 석유제품가격의 차이를 말한다. 즉, 정유회사가 생산과 영업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올해 들어 원유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가격이 훨씬 더 많이 오르면서 정제마진이 급격히 상승했고, 정유사의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2020년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제 정제마진이 2021년 1분기에 배럴당 2달러 선까지 올라갔다. 일반적으로 정유사의 손익분기점은 정제마진 4달러 선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밑도는 정제마진때문에 정유사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유가와 정제마진이 오름세를 타면서 발생한 재고평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회장의 지난해 평균보수가 공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보수(성과급 포함)은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총 13억4천만 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는데, 직전연도 1031백만 원 대비 309백만 원이 늘었다. 이어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이 982백만 원으로 전년도 837백만 원보다 145백만 원이 순증해 2위를 기록했고,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973백만 원을 받아 이들 3인 중 최하위에 랭크됐지만, 직전년도 645백만 원이 대비 무려 328백만 원이나 늘어 가장 짭짤했다. 이는 김태오 회장의 급여가 전년대비 257백만 원이나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과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의 경우 지난해 급여가 각각 729백만 원, 650백만 원으로 직전연도와 동일했던 반면에,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전년도 430백만 원에서 지난해 687백만 원으로 무려 257백만 원이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수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상승률)은 무려 50.9%나 급증한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3사가 지난 6월에도 판매실적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자동차 3사가 발표한 올해 6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34만 53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35만 4409대와 비교하면 3.9%가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올해 4월 30만 8788대, 5월 32만 4039대에 비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올해 6월에 25만 861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25만 3592대보다 2.0% 증가한 실적이지만 증가율이 미미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기아는 올해 4월 23만 8538대, 5월 23만 4554대보다 2만 대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쌍용은 올해 6월 800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8504대보다 5.8% 감소한 실적이며, 올해 4월 8140대, 5월 8282대보다도 감소했다. 회사들은 모두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며, 부품 수급 조절과 배분을 통해 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3사의 최근 7년 판매량을 보면, 반도체 수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20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1년 4월 새로이 사령탑에 오른 최홍영 은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이하 경남은행)이 지난해 사상최대 이익시현에 이어 만 1년째인 올 1분기에도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확실하고 안정적인 예대금리 마진 등 우호적 금융환경과 더불어 최 행장이 취임 후 1년간 ‘New WAVE’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은행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 소통과 도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데 힘을 쏟아온 점이 주효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최홍영 은행장이 이끄는 ‘경남은행號’의 지난해 첫 출항 9개월과 올 1분기 3개월 등 만 1년간 영업실적이 어떠했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걸까? 2021년 영업이익, 전년비 44.9% 증가...창사 첫 3천억 고지 등극 '새역사' 먼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약 3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도 2178억 대비 약 44.9%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40.1% 늘어난 230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최대이자 사상 첫 영업이익 3천억 시대를 여는 은행 역사에 기록될만한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이 회사의 종전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17 회계연도 당시에 기록했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대기업들은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 및 공급망 애로로 인해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우리 수출은 3,5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15.6% 증가하며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반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이 0.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하반기 수출 증가율 평균 0.5%...업종별로 크게 엇갈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12대 주력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컴퓨터, 이동통신기기를 대상으로 했다. 업종별 하반기 수출전망은, 우리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등 전기전자가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철강도 2.9% 감소, 석유화학·석유제품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헬스 0.8%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등 제과업계 빅4의 올 1분기 국내 사업(별도재무제표)을 분석한 결과, 외형은 제자리에 그친 반면 손익은 급감하는 ‘속빈강정’식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촉발된 석유류와 곡물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제품가격 인상이 제때 따라주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오리온이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외형과 손익 공히 선전을 펼침으로써 이들 4사의 합산 실적 급락을 조금이나마 방어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1Q 4사 합산매출 8148억(전년대비 0.8%↑)..10.6% 성장한 오리온 효과 ‘톡톡’ 각사가 최근 공시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4사의 합산 매출액은 8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083억 원과 비교해 약 66억이 증가한 0.8% 성장에 그쳤다. 각 사별로는 업계 1위 롯데제과가 3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16억 대비 무려 194억 원이 감소해 4사 중 유일하게 역 성장을 기록한 반면에, 오리온이 210억 증가한 2197억을 시현 4사 합산매출 성장세를 주도했고, 해태제과도 약 18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주된 영업기반으로 은행·증권·캐피탈 등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올 1분기 가장 짭짤한 장사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호남권의 JB금융지주가,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선 부산·경남권의 BNK금융지주가 서로 ‘톱’의 자리를 나눠 갖는 호각세를 연출했지만 올 1분기에는 BNK가 양 부문 모두 톱에 오르는 제일 양호한 손익 성적표를 주주와 투자자에게 내민 것. 반면에 대구·경북권의 DGB금융지주는 분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BNK에 이어 2위, 영업이익증가율에서는 2위 JB에게 약 1%포인트 차로 밀리며 최하위에 랭크돼 대조를 보였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이들 3사의 손익 성적과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어떠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 양 부문 모두 경쟁사를 제치고 ‘톱’에 등극한 BNK금융지주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각사 1분기보고서(연결기준)에 의거해 종속기업 실적 포함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BNK금융지주가 약 3752억과 2871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도 2627억과 2035억 원 대비 42.8%와 41.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