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지난 24일 서울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 원이다. 이날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454-3번지 일원에 속한 곳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세대다. 이 사업지는 도로 교통 및 편의 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강변북로 및 내부순환도로, 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차량을 활용한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공원 망원지구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망원시장 및 망리단길 내 상가 이용이 용이하다. DL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지 역시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연접했으며 사업지 북측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용산 △서울역 △이수 △영등포 등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브랜드별 새로운 뮤즈들을 발탁, 관련 CF컷을 공개하며 시장공략에 나서 눈길을 끕니다. 아모레는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블랙핑크 로제와 틸다스윈튼을, 에스쁘아는 트와이스 사나를, LG생활건강은 수지와 김윤아, 진기주를 각각 숨37, 이자녹스, 수려한의 새 얼굴로 발탁해 촬영한 CF컷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양사 모두 최근 영업 성적이 중국시장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고전을 거듭하는 중이어서 이들 새 뮤즈의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입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한국은행(BOK)의 IT센터 신규 구축·이전을 기반으로 하는 한은 IT센터 구축 및 안정적 IT자산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지난 22일,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주 IT센터와 재해복구센터 등 2개의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새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춘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우선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주 IT센터 이전 방안 수립은 물론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3개 IT센터 운영 방안까지 고려한 종합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하고,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향후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BlueOval SK)가 미국 에너지부 (DOE)를 통해 최대 92억 달러(약 11.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 블루오벌SK는 이번 대규모 자금 확보를 계기로 미국 내 생산 활동에 있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23일 SK온은 블루오벌SK가 DOE로부터 최대 92억 달러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 조건부 승인(Conditional Commitment)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DOE의 첨단기술차량제조(Advanced Technology Vehicle Manufacturing ·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다. ATVM 프로그램은 2007년 에너지독립안보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오벌SK는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 92억 달러를 최종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DOE로부터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번 ATVM 프로그램 차입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으로 적용된다. 본 계약 체결 시 10년 만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조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안정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자회사인 SK온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데 이어, 향후 혁신의 가속화에 필수적인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에서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인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R&D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건실한 재무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주최하고 구리시 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제10회 탐앤탐스컵 유소년 축구대회’가 24일 구리타워 축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특히, 참조은 아침병원으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아 더욱 안전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차세대 축구스타를 꿈꾸는 다수의 주요 수도권 유소년 축구팀 중 유치부와 초등부 총 6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참가팀 전원 및 수상팀에게는 탐앤탐스 공식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마이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 탐앤탐스 페니하우스 & 밀크 머그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탐앤탐스컵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관련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박지성 축구 재단이 운영하는 제2회, 4회 아시안 드림컵 유소년 축구대회에 기부금 전달 및 홍보를 지원했고, 서울 이랜드 FC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 스포츠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6,100여 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2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4층 지상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 이다. 청약은 7월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5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7월 11일(화)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시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총 6100여 세대의 뉴타운으로 새롭게 바뀌는 신림동 일대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6월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시장 이상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의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6월에도 각종 신사업 확장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일 자사 암호화폐인 ‘탐탐코인’이 웹3 플랫폼 ‘카나랩스’와 다양한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부산커피쇼에 참가한다고 연이어 밝힌 것. 이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커피전문점시장에서 진일보한 사업기회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과 함께 시장에서의 그 위상과 존재감을 드높이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먼저 탐앤탐스는 자사 공식 암호화폐 ‘탐탐코인(TOMS)’이 가상화폐시장에서 보다 진일보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나랩스(Kanalabs)’와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카나랩스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앱토스(APT) 등 가상자산 생태계 내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를 구현하는 웹3 플랫폼이다. 탐탐코인은 노하우를 갖춘 카나랩스와의 이번 협약으로 웹3 생태계에서 네임밸류를 드높일 전망이다. 올 상반기, 상표를 출원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알린 탐탐코인은 론칭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 폭스바겐 타오스는 더 넓은 실내공간과 주행 만족도를 강조한 프리미엄 SUV모델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내부공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158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해 경쟁력 있는 연비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이번 타오스 모델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또한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타오스 OE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농원 내 대형 야외 수영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인 ‘풀캉스 패키지’를 제안했다. 6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장하는 상하농원의 야외 수영장에 맞춰 운영되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 상하농원 입장권 무료부터 수영장, 수확체험 및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숙박 기간 내 수영장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며 농원식당의 버크셔K 흑돼지 정식 또는 흑돼지 샤부샤부 중 하나를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블루베리 수확체험이 포함돼 어린이 자녀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방학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의 변신이 눈에 띄는데, 기존과 다른 모자이크 타일 공법으로 리뉴얼되어 더욱 안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된 것. 50X24m의 넓은 규격의 대형 풀과 함께 달팽이 모형의 독특한 유아풀에서 미끄럼틀과 적절한 온도의 풀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과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하농원 공방 레시피가 담긴 스낵바, 프라이빗 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독립형 카바나가 겸비 되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HMR 밀키트 제품인 초계막국수에 삼선중식냉면과 설렁탕집에서 출시한 냉면과 만두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각각 앞세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먹거리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 식품명가 오뚜기는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프리미엄 냉장면 ‘초계 막국수’ 2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초계 물막국수 ▲초계 비빔막국수 등 2종으로, 구수한 메밀면과 육향 가득한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에 새콤한 절임무와 닭가슴살 고명을 동봉했다. 기존 HMR 냉장면의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추가 재료 없이도 완전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신제품 2종 모두 육수와 비빔장을 모두 제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조절해가며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중 ‘초계 물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으로 동봉된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기호에 따라 비빔장을 추가하면 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