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삼성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의 올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년 만에 CJ프레시웨이를 밀쳐내고 외형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상반기에 부동의 1위 CJ프레시웨이를 약 618억 원 정도 앞서며 업계 외형 1위에 반짝 등극한지 5년 만에 또 다시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 이후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까지 CJ프레시웨이와의 매출 격차를 해마다 확대시키며, 삼성그룹 위상과 걸맞지 않게 만년 2위에 머무는 아픔을 맛보다가 올 상반기에 모처럼 1위를 되찾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삼성웰스토리를 크게 앞서나갔던 CJ프레시웨이의 독주체제를 무너뜨린 선전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목에서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연결재무제표가 없어 양사의 객관적 비교를 위해서는 시장에 공시된 별도재무제표 수치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독자들께 양해를 구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무리 삼성그룹 계열사라 해도 CJ프레시웨이의 외형은 쉽게 넘지 못할 높은 벽으로 간주해 왔던 터여서, 이 같은 결과에 더 더욱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해로 집권(?) 2년차를 맞은 ‘전창원’ 대표의 빙그레가 올 2분기에도 외형과 손익 공히 거침없는 성장세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 같은 호 실적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둘러싸인 국내외 악재 속에서 꿋꿋하게 일궈낸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호 실적의 배경으로는 빙그레가 현재 영위중인 ‘빙과·냉장·해외’사업 모두가 고르게 성장세를 펼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빙그레는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호 실적에 이어 올 1분기는 물론 2분기에도 순항을 연속해 이어감으로써,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고 또 향후 영업전망은 어떠할 지에 대해 투자자는 물론 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2Q 매출 2678억(7.4%↑), 영업익 268억(30.1%↑)..‘빙과·냉동·해외’사업 모두 ‘호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의 연결 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은 2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494억 대비 약 7.4% 증가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이자, 전체 분기 실적으로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등 국내 제과업계 빅4의 올 상반기 기준 등기임원과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직원의 경우는 ‘오리온’, 등기임원은 크라운제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 기업의 생산성 지표로 종종 인용되는 직원 1인당 매출액과 평균 연봉 순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직원은 거의 일치했지만, 등기임원의 경우에는 뒤죽박죽 엇박자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이들 4사가 공시한 올 상반기 보고서에 의거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순위를 살펴본 결과, 직원은 오리온, 롯데제과, 해태제과, 크라운제과의 순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했다. 하지만 이들 4사의 직원평균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모두 상승했지만 그 오름 폭은 각 사별로 최저 50만 원에서 190만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희비가 엇갈렸다. 또한 등기임원 연봉은 크라운, 롯데, 오리온, 해태의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 최하위였던 크라운이 1위 롯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고, 오리온과 해태는 지난해 순위 보다 한계단씩 밀려 3, 4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로써 매출액 기준 제과업계 빅4 중 오리온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친숙한 ㈜대상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식품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0.7%나 급증한 610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 분기영업이익 기록을 또 갱신했다. 이 회사의 종전 최대치는 올 1분기 498억이었다. 이로써 대상은 1956년 설립 이래 회사 역사에 기록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매출 역시 지난해 2분기 7315억 보다 약 6.9% 늘어난 7819억 원을 시현, 역대 최고치인 2018년 3분기의 7853억에는 약 34억이 모자라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익만큼은 1분기에 이어 창사 최대치를 또 갈아치움으로써 ‘알찬 장사’를 펼쳤다는 평가다. 여기에 또 다른 사업부인 소재산업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적게나마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신선 및 HMR 제품 판매 호조로, 또 영업이익은 대리점 채널 매출 증가와 판관비 감소 등에 힘입어 무려 80.8%나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2Q 연결매출, 전년 대비 6.9%↑...식품&소재사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비스켓시장 점유율 1위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다양한 비스켓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1위 자리 수성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 제고를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식품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스켓류 소매판매액은 총 1조607억 원으로, 이중 롯데제과가 2468.4억 원을 팔아 1위(점유율 23.3%)를 달리고 있다. 이어 해태제과가 2325억(점유율 21.9%)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오리온이 2194.7억(20.7%), 크라운제과가 1518.3억(14.3%), 동서식품 3.9%, 기타 브랜드 15.9%의 분포로, 이중 상위 5사가 전체 판매액의 84.1%를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양·편의성·취향 등 맞춤형 제품 줄출시..점유율 레벨UP 시킬까?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롯데제과가 어린이용 유산균 비스켓과 맥주 안주용 과자, 막대과자 형태의 롱크래커 등 편의성과 영양, 소비자 취향 저격용까지 각양각색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선보인 어린이를 위한 유산균 비스킷 ‘요하이 키즈’는 기존 ‘요하이’ 비스켓을 어린이에 맞춰 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GS칼텍스가 올해 2분기에 적자폭은 크게 줄였지만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GS칼텍스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부터 세 분기 연속 감소하더니 결국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이익은 원가와 비용, 환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증감폭이 큰 경우가 종종 있지만 매출이 절반까지 감소하는 사례는 거의 없어 시선이 모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2020년 2분기 및 반기보고서를 시장에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6375억원, 영업손실 1333억원, 분기순손실 1170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조318억원으로 시장에 충격을 준 것과 비교하면 영업손실과 분기순손실은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하지만 회사의 외형과 규모를 나타내는 매출이 지난해 3분기 8조 9457억원 이후 세 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48.3%가 줄어 반토막이 나버렸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9.5% 감소했고, 한 분기 전인 1분기와 비교해도 34.4% 급감했다. 이러한 실적부진은 무엇보다 유가와 정제마진 약세에 따른 정유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지만 그밖에 석유화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의 올 2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직격탄’에 휘청,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1분기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4%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는 크나큰 아픔을 맛봤던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도 소폭이나마 27억 흑자로 되돌려 놓은 것.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2분기 실적에 의거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은 17.5% 줄고, 영업이익도 86.0% 주는 등 코로나19의 충격이 현재까지도 진행형인 상태여서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사상 초유의 강력한 감염력으로 외식산업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코로나19의 파괴력이 이들 외식업체에 식자재 공급과 기업·학교·관공서 등지에 단체급식을 제공중인 동사에게 얼마나 큰 악재로 작용하는지를, 또 최근 코로나 재확산 조짐을 감안할 때 향후 실적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2Q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17.5%↓, 86.0%↓..직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매출도 이익도 여전히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개편, 생산혁신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13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1479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에 현대제철로서는 이번 2분기 140억원 이익이 매우 반가운 성과다. 하지만 이전에 2~4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던 실적에 비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됐으나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는 미미하나마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판재류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손익 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7년 사드사태를 시발점으로 매년 실적 최저치를 갱신하며 추락중인 이니스프리가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1% 줄고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지급된 정부의 재난지원금 특수를 겨냥한 2차례의 프로모션과 각종 빅세일을 펼치고. ‘트루케어 비타민 C20 앰플, ‘노세범 X 멘토스 에디션’ 등의 신제품 출시와 스타 마케팅까지 별의별 안간힘을 써봤지만 실적 추락을 끝내 막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DB금융투자 분석 자료에 의거해 지난 2016년 이후 올 2분기까지 최근 4년간 역대 2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 기간 중 이니스프리의 실적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먼저 매출액부터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는 올해 2분기 884억 원의 매출을 올려 분석 대상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2분기 2136억과 비교해 무려 58.6%나 급감했다. 불과 4년 만에 반토막 넘게 쪼그라든 셈이다. 지난 2018년 2분기 잠시 반등하는 듯하더니 이듬해 다시금 하락세로 재차 방향을 틀었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국 철강의 공세와 코로나19 등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치열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0년 2분기 연결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1조 3019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당기순이익 62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1.8%나 확대됐다. 상반기 기준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2조 530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56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4분기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지난 1분기에 562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이번 2분기에 9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6.0% 증가하며 터닝포인트를 그렸다. 동국제강의 이번 2분기 실적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는 이유는 다른 철강업체들의 실적이 지난 2018년 이후 계속 하강곡선을 그리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외형이 축소되는 와중에서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하는 실속 있게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 1분기에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되레 감소하는, 이른바 ‘속빈강정’식 영업을 펼쳤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먼저 매출은 지난해 2분기 4084억 대비 4.3%가량 감소한 390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28억 원보다 약 16.1% 늘어난 265억을 시현, 외형이 줄었어도 이익은 늘어나는 짭짤한 장사를 펼쳤다. 이로 인해 1, 2분기 합산 상반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6% 증가한 7198억 원, 영업이익 또한 9.8% 늘어난 37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이라는 양호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속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의 올 2분기 성적표가 사드보복과 코로나19 직격탄을 연달아 맞고 휘청, 최근 4년 동안 속절없는 추락을 거듭, 창사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실적쇼크’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지난 2017년 경북 성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정부의 보복조치로 촉발된 실적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해 초 코로나19의 직격탄까지 가세하며 면세점과 해외부문, 주요 계열사 실적 등이 모두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리해진 대내외 영업 환경 때문에 회사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라는 동정론과 함께 추락하는 실적의 바닥 탈출과 그 시기는 코로나19의 향후 전개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다소 애매하지만 현실적인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라이벌 LG생활건강의 경우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감소(2.7%)하고 영업이익은 되레 0.6% 늘어나는 등 극히 대조되는 실적을 시현함으로써 아모레G측과 서경배 회장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아모레G의 올 2분기 실적이 어떠했기에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걸까? 2Q 매출 1조1808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