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선 이래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왔다. 2017년 QLED TV를 선보인 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여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이 수치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삼성전자 TV 세계시장 점유율 추이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게 된 데에는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에 8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작년에는 77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2020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새해 들어 국내외 유수기업과의 업무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자사의 다양한 ICT기술을 확장·전파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람다256과 산업 혁신 이끌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맞손 그 일환으로 SK㈜ C&C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대표 박재현)과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및 기술 협력 추진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의 주요 기술과 기능을 결합해 어떤 기업이나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기업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SK㈜ C&C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중심으로 람다256의 전문 솔루션·서비스들을 접목해 기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할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성공 케이스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새 학기를 맞아 ‘2021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6주 간 ZEM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ZEM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 고객 중 자녀폰과 연동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홈스쿨링 앱 토도영어 30일 무료 이용권(4,000명) ▲Btv ZEM 키즈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Btv 2,000원 이용권 2매(4,000명) ▲초등 자녀 교육 필독서 8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토어 북스 이용권(7,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SKT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55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학습과 홈스쿨링에 필수인 최신형 노트북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AI 기반 학습 지원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녀 휴대폰으로 삼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중 ZEM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앞서 2월 15일 출시한 ZEM+웅진 스마트올 구독 상품의 경우, 출시 1주일만에 무료 체험 신청이 1천건을 넘어서는 등 자녀들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AI기술이 발전하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조리도 AI가 대신하는 시대가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산모와 아기에 대한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AI 산후조리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는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 AI 호텔에 사용된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해,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를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KT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는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개 전 객실에 도입됐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별도로 안내데스크나 신생아실 등에 전화할 필요 없이 기가지니를 호출해 산모복, 손목보호대, 기저귀, 물티슈 등과 같은 객실용품들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쇼핑 기능을 추가해, 필요한 용품들을 음성만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공동사용 공간에서의 ‘비접촉’을 강화한 완벽한 언택트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또한 기가지니를 통한 TV, 커튼, 냉난방 등의 객실 시설 음성제어와 함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가 상담요청, 가족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올해 삼성전자 주주총회에는 전자투표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도입된다. 코로나19 방지와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독려하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삼성전자는 3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7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http://evote.ksd.or.kr)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올해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주총을 중계하기로 했다. 주주총회 중계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3월 초 홈페이지(https://www.samsung.com/sec/ir)를 통해 온라인 중계 사전 신청 안내를 내보낸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출시 초기에 전작 대비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11일간)에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개별 모델의 경우, '갤럭시 S21 울트라'는 고급감이 돋보이는 팬텀 블랙 색상,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새롭게 선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각각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정식 개통에 앞서 '갤럭시 S21' 시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언택트 설날을 즐겁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혼합현실(MR)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 점프AR/VR 앱으로 가족에게 재미있는 설 맞이 인사 드리고 VR 공연∙여행도 즐긴다 설 명절 SKT ‘점프AR’ 앱에서는 코로나 19 를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운 가족과 친지들에게 재미있는 사진∙동영상 카드로 안부를 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프 AR 앱을 실행해 명절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얼굴을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배경이나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배경 등에 합성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하고 가족∙친구∙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이라면 자이언트 동물들부터 핑크퐁 등 다양한 테마의 AR 캐릭터들을 활용해 집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VR 플랫폼 ‘점프 VR’에서는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VR 여행 영상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0개국 해외 VR패키지 콘텐츠를 제공해 해외 각국을 VR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적, 마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가 SK바이오팜과 손잡고 코로나19로 무료 경로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 지역 복지회관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이를 위해 SK㈜ C&C가 지난 21일, SK바이오팜과 손잡고 경기도 성남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35명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 ‘한끼 나눔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낙점된 성남지역 11개 복지회관과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12개 시설은 SK㈜ C&C와 SK바이오팜이 위치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 C&C와 SK바이오팜은 각 시설별 경로식당의 배식 환경 등을 감안, 급식 예산 총 1억4천210만원을 편성해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이들 경로 식당은 성남시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 도시락 배급·배달로 전환하면서 양질의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갤럭시 S21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통신사인 SKT, KT 등이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예약자들은 22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1은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 3종 시리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9천900원으로, 갤럭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백만원 이하 가격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9만 9천원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45만 2천원, 16GB RAM,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59만 9천400원이다. 각 회사들은 사전예약기간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회사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사전예약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 '실리콘 커버 with S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의 집권 2기를 맞이한 박성하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경영 방침을 천명하고 동시에 임직원들에게는 2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이는 ‘고객과 사회의 Digital 혁신을 선도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로의 변화에 대한 그룹내외의 신뢰 확보와 더불어,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의 발전을 일궈냄으로써 Work&Life Balance 제고 및 조직의 Vitality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다음은 SK㈜ C&C 박성하 대표이사 사장의 올해 신년사 전문이다. SK㈜ C&C 2021년 신년사 SK㈜ C&C 구성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끈기와 인내를 상징하는 ‘하얀 소’ 처럼 금년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차근차근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금년 우리 회사는 ‘고객과 사회의 Digital 혁신을 Leading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로의 변화에 대한 그룹 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박성하)가 지난 2월 NH농협은행의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에 이어 이번엔 ‘개인종합자산관리(PFM) 플랫폼’ 구축 사업 1차 오픈을 완료했다. 이로써 은행 고객들은 NH스마트뱅킹 ‘원업'이나 '올원뱅크'는 물론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나만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물론, 투자, 보험, 쇼핑, 결제 등 금융 소비생활 전반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포켓금융’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즉, 스마트 뱅킹에 익숙한 청년층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장·노년층도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 제공에서 나아가 나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재무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마이데이터 기반 ‘나만의 포켓금융(Pocket Finance)’ 서비스란 무엇이고 실제 활용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SK㈜ C&C(대표 박성하)에 따르면 지난 22일 완료한 ‘개인종합자산관리(PFM, Personal Finance Management)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은 NH농협은행 IT부문 마이데이터팀 및 업무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AI 호텔 서비스 로봇이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해 호텔 내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가며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로봇은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요청 물품을 로봇에 넣으면,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 후 층간을 이동한다. 배달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요청 물품을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대로 비대면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호텔 서비스 로봇의 활용범위도 갈수록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7일,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과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KT 기업고객본부장 박정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