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사에서 2021년 스미싱 의심 URL이 포함된 문자를 차단한 건수가 1~3월에 연간 사례의 64%가 넘을 만큼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2021년 월평균 건수의 2.6배가 넘는 스미싱 시도가 1~3월에 발생한 셈이다. SKT는 2021년 설이 2월 12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신년 초와 설을 전후해 스미싱 사기 시도가 집중됐다며, 이는 신년 새해 인사와 명절 택배가 많아지는 시기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20만여 건의 스미싱 신고와 차단 건수 중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신년 초와 설 등의 시기를 악용한 사례가 17만5000여 건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각종 스미싱 사기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대상자 확인을 유도하거나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 대출 상품을 미끼로 이용자를 속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지인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는 전세계 91개국 1만3천여 주요 상장기업이 참여 중인 글로벌 환경정보(기후변화·물·산림 등) 프로젝트로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해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최초로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21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부분 리더십 리스트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2040년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Green ICT 2040’ 비전 달성을 위해,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디지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자사의 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첫 선을 보이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데 이어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군 보건 의료원에서 관련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동사의 외형 성장 정체 기조를 상향 돌파할 기폭제가 될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북미 헬스케어 시장에 첫 선보여 먼저 SK㈜ C&C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북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로, 지난해는 153개국 5만5천명이 넘는 영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넓은 3596㎡ 전시관을 오픈하고 AI, IoT, 5G 등 삼성전자의 혁신기술로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에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은 4일(현지시간)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CES 2022 기조 연설에 나섰다. 한 부회장은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전자 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 및 출품 제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자업계의 숙제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 부문이었다. 보기 편하게 크기를 확대하면 그만큼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숙제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프로젝터가 오래전에 나왔지만 각도와 화질에 문제가 있어 상용화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였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휴대용 스크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로 집권 3년차를 맞은 SK㈜ C&C 박성하 대표(사장)가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경영 방침을 천명함과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표명했다. 먼저 박 사장은 지난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BM(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SK㈜ C&C가 확보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과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해 가며, 클라우드의 지속적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박 사장은 “우리는 대외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이 RE100/Net Zero를 위해 기존 BM(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고객의 BM 변화 리딩을 위해 전 구성원이 ESG를 내재화해 나갈 것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지난 2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디지털 자산 투자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에는 디지털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가상자산인증평가,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방안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갔다. 그 가운데 참석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것은 '올페이(ALLPAY) 코인'과 '케이팝클릭 코인'이었다. 올페이 코인은 '블록체인과 페이먼트의 융합', 케이팝클릭 코인은 '블록체인의 한류화'라는 주제로 블록체인(가상자산)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여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페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예원빅테크(대표 조현규)는 최근 ㈜온오프코리아와 제휴하여 약 3만여곳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거버넌스(블록체인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실물경제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와 거버넌스들에게 수익을 배분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의 성공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근 한국경제TV와 가상자산 인증평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의 '코레이팅' 인증평가 서비스는, 한국경제TV와 체이널리시스 등이 가상자산 인증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핵심으로 개발한 인증평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캐디,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고용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소득신고를 개별적으로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이들의 소득자료를 용역서비스를 알선·중계한 사업체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따라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캐디·기사들의 소득관리와 세무신고에 애를 먹는 중계업체를 위해 이들 소득을 개별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출시되어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 특수고용업종 용역 중계자 소득자료제출 의무화 국세청은 캐디 등 8개 특수고용업종의 용역을 알선·중계하고 있는 사업자 5만여명(법인 3만여명, 개인 2만여명)에게 매월 소득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통합안내문을 지난 6일부터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안내문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 소득발생분부터 캐디·퀵서비스기사 등에 관한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매월로 단축되어 11월 30일까지 이들 8개 업종 종사자에게 사업장을 제공하거나 용역을 알선·중계한 사업자는 12월 30일까지 그 종사자의 소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8개 업종은 캐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기사, 간병인, 가사도우미, 수화물 운반원, 중고차 판매원, 욕실 종사원 등이다.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근로계약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 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을 보고 받았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 확대 등을 주도해 온 점과, 주요 관계사 CEO와 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져 온 글로벌 사업 감각과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그룹 대주주이기도 한 최 수석부회장의 책임 경영을 통해 중요한 성장기를 맞은 배터리 사업을 SK그룹의 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주)가 지난 10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World)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사인 S&P 글로벌 스위스 SA(구, SAM)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여개 상장사를 61개 산업군으로 분류해,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레퍼런스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SK(주)에 따르면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대상 기업 중 12.7%인 322개 기업이 편입됐고, 이중 국내 기업은 21개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SK㈜를 비롯해 지멘스, 삼성물산 등 상위 3개 기업만이 DJSI World 복합기업군에 들어갔다. 복합기업은 이종 산업 진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을 말하는데, SK㈜는 복합기업군 분야 21개 평가 항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CE∙IM∙DS 등 회사 주요 부문의 부문장을 전원 교체하는 파력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로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인사가 단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며,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 3일 2022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는 ‘Total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종합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기술 R&D(연구개발) 강화 및 플랫폼 대외 확산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AI·데이터 기술이 통합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 신속 대응 및 기술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R&D(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하고, 회사 디지털 애셋의 표준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아키텍처 조직 신설에 초점을 맞췄다. 즉,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점을 가진 제조분야 플랫폼의 대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설비·물류 등 제조공정 전 영역에 걸쳐 고객 맞춤형 플랫폼 개발 및 딜리버리를 수행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제조 플랫폼 개발부터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고객 지원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이와 함께 단행된 임원인사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4명이 선임됐는데, 이들은 앞으로 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