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Global No.1’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SK온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Ford)와 손잡고 미국 최대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착수한 데 이어 새해에는 포드, 코치(Koç)와 함께 터키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신설을 추진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SK온과 포드 배터리 동맹이 또 다른 대규모 글로벌 시장인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SK온은 포드, 코치 이상 3자가 참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터키 코치(Koç Holding)는 1926년 설립, 터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춘 글로벌 5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터키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 1959년 포드와 함께 포드 오토산(Ford Otosan)을 설립하고 코카엘리 지역 등에서 상용차(승합차 등 사업용) 등을 생산 중이며 연 45.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 생산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하이니켈(High Nickel) NCM(니켈ㆍ코발트ㆍ망간) 배터리 생산이 이뤄지며, 이르면 오는 2025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3월 T Day 행사에 ‘비트코인 럭키드로우’, ‘우주패스 찬스’ 등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T Day는 매달 T자 모양의 날짜(첫째주, 매주 수요일)에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3월 T Day에는 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과 함께 비트코인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3월 7일부터 11일까지 T Day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3월 20일까지 코빗 앱에서 쿠폰을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 1천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즉시 지급한다.(단, 쿠폰 등록 시점 본인 인증 / 은행 계좌 연동 완료 및 코빗 계정의 마케팅 수신 동의 시) 또한 ‘비트코인 럭키드로우’에도 자동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비트코인 1개, 2등 10명에게는 0.01 비트코인, 3등 1천명에게는 약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주패스 all / mini / 핫픽’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혜택 외,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통신회사가 안전한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3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각지의 인기 캠핑장에서 ‘키즈랜드 캠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즈랜드 캠핑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안전한 야외 활동을 찾는 KT 가족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로모션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키즈랜드 캠핑은 전국 6개 권역(경기, 충청, 경상, 강원, 전라, 제주) 8개 인기 캠핑장(△경기 이지캠핑장, 김포캠핑파크 △충청 어은돌 송림 캠핑장 △경상 칠곡보 오토캠핑장, 캠프포레 △강원 병지방 캠핑장 △전라 오시아노 캠핑장 △제주 돌하르방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모션은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3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키즈캠핑 홈페이지(https://www.kidscamping.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레 tv 키즈랜드(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 또는 프라임 키즈랜드팩 요금제 가입 고객)’를 이용하는 고객은 키즈캠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레 tv 키즈랜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KT 고객은 1박당 KT 멤버십 포인트 7,00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국내 대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솔루션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RPA 구독형 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사는 ‘RPA 구독형 서비스 공동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는데, RPA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이든티앤에스는 산업 공통 및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RPA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워크 플랫폼 기술과 RPA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기술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자체 RPA 구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RPA 구독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SK㈜ C&C가 구축한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 DWP에 기반한 구독형 RPA 확산을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구독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하기로 방침을 전하고, 이를 위해 웹으로 구동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몰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의 패션몰 운영과 성장을 돕는 IT기반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중소상공인의 패션 쇼핑몰 창업은 타 제품군에 비해 사업 초기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경쟁이 치열해 사전에 철저한 비즈니스 콘셉트와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몇몇 IT스타트업들이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온라인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솔루션들을 잘 활용하면 여기저기 발품을 팔지 않고도 모바일로 의류를 사입할 수 있고, 고객의 각종 문의 전화를 챗봇으로 처리하는 등 절약된 시간과 비용을 생산적인 일에 재투자할 수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채널톡, 반품, 교환 등 반복적인 문의는 챗봇에 맡기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 무신사, 커버낫, 쓰담슈즈 등 국내 대표 패션몰이 이용하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은 게시판이나 전화로 들어오던 고객 문의를 챗봇으로 일원화해 상담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사이즈, 컬러, 교환, 반품 등 쇼핑몰 특성상 자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이 오는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2에서 메타버스 ∙ AI ∙ UAM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진화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초(超)협력을 확대한다. 올해 MWC 는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의 촉발)’을 주제로 열리며 5G를 기반으로 도래한 AI, 메타버스, IoT 등 기술이 전 산업영역에 걸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ICT 지형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메타버스 세계를 현실에 구현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MWC 무대에 복귀하는 SKT는 MWC22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5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T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고객이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이프랜드 글로벌 및 HMD 버전’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통해 전시관에서 K팝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기는 ‘점프스튜디오’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AI 반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자랜드(대표 옥치국)가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자랜드 전국 매장과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고객은 삼성전자 공통 혜택과 전자랜드 단독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먼저 삼성전자 공통 혜택으로는 최대 15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액세서리 제품 쿠폰을 증정하고 또한 파손 보상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등이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의 파손보장형 1년권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갤럭시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갤럭시 트레이드인은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단말기를 반납하면 추가 혜택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갤럭시 S22 시리즈 구매 후에 신청 가능하며, 전자랜드 갤럭시 트레이드인 서비스는 2월 22일 오픈한다. 이어 전자랜드만의 단독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사전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S22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기프트 박스는 25W 충전기, C to C 케이블, 데코 스티커 3종, LED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삼성 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사에서 2021년 스미싱 의심 URL이 포함된 문자를 차단한 건수가 1~3월에 연간 사례의 64%가 넘을 만큼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2021년 월평균 건수의 2.6배가 넘는 스미싱 시도가 1~3월에 발생한 셈이다. SKT는 2021년 설이 2월 12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신년 초와 설을 전후해 스미싱 사기 시도가 집중됐다며, 이는 신년 새해 인사와 명절 택배가 많아지는 시기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20만여 건의 스미싱 신고와 차단 건수 중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신년 초와 설 등의 시기를 악용한 사례가 17만5000여 건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각종 스미싱 사기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대상자 확인을 유도하거나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 대출 상품을 미끼로 이용자를 속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지인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는 전세계 91개국 1만3천여 주요 상장기업이 참여 중인 글로벌 환경정보(기후변화·물·산림 등) 프로젝트로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해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최초로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21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부분 리더십 리스트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2040년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Green ICT 2040’ 비전 달성을 위해,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디지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자사의 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첫 선을 보이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데 이어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군 보건 의료원에서 관련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동사의 외형 성장 정체 기조를 상향 돌파할 기폭제가 될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북미 헬스케어 시장에 첫 선보여 먼저 SK㈜ C&C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북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로, 지난해는 153개국 5만5천명이 넘는 영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넓은 3596㎡ 전시관을 오픈하고 AI, IoT, 5G 등 삼성전자의 혁신기술로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에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은 4일(현지시간)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CES 2022 기조 연설에 나섰다. 한 부회장은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전자 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 및 출품 제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자업계의 숙제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 부문이었다. 보기 편하게 크기를 확대하면 그만큼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숙제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프로젝터가 오래전에 나왔지만 각도와 화질에 문제가 있어 상용화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였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휴대용 스크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