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함양군은 지난 1월 규제개혁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가운데 군민과 기업인이 중심되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말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기업 투자, 영세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조성, 소상공인 육성, 농임업 활성화 등에 부담을 주는 규제 등 경제활동 관련 규제는 물론 출산·육아·교육·취업·결혼·노인생활, 자동차·의료·소음·생활체육 등 군민의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규제까지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기존의 공무원 중심의 규제개혁에서 벗어나 군민과 기업이 주도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제는 군홈페이지(www.hygn.go.kr)와 우편, 방문, FAX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참여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완성도·실현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우수·우수·장려 등급에 따라 군수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1명 20만 원이던 시상금을
(미디어온) 화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이 과학영농 조기정착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2008년 ‘한약초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 친환경농업과, 농업전문(토마토)과 2개 과정을 운영하는 등 총 16과정에 563여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올해도 친환경농업과와 농업전문(한우)과 등 2개 과정 8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5회 100시간 과정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생산비절감과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열망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전문(한우)과' 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농업초년생과 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의 전반적 내용과 농사 기본원리를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다루는 ‘친환경농업과’ 과정을 개설해 현장 실천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군은 이와 관련, 친환경농업과·농업전문(한우)과 등 2개 과정(80명)의 ‘제9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희망자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미디어온) 화순군 북면은 지난 5일 면장실에서 농기계심의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면은 이날 심의회에서 친환경실천, 고령, 사회적 약자, 보조사업 최근 수혜여부 등 사업지침에 따라 소형저온저장고, 건조기 등 농기계 지원 우선순위를 심의했다. 특히, 과수와 고추 등의 재배농가에 상품성 유지 및 출하조절,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사업 취지에 맞게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지원 대상자 선정을 결의했다. 북면 관계자는 “매년 지원 신청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농가를 배려하고, 가급적 영농기 이전에 지원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구입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진로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진로지원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센터는 올해 자유학기제의 본격적인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진로지원단이 단순한 보조교사 역할이 아닌 진로 설계 조력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진로 체험처를 지원하는 선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센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꿈길이야기 프로그램을 학부모진로지원단들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없이 폭넓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찾아가는 꿈길이야기는 마인드 맵,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하여 진로 체험처와 연관된 직업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처 직업 이해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학부모진로코칭 자격이수 전문교육과 선진 체험지원센터 견학,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원단의 역량 강화와 진로 체험 지원 활성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진로체험지원세터는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온) 김제시는 쌀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쌀 직불금은 오는 4월 29일까지, 논이모작 직불금은 3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전했다.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밭농업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이고, 논이모작은 쌀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로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의 기간에 식량·사료작물에 이용된 논에 해당된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쌀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2005년부터 2008년 기간 중 쌀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단 신청자의 등록신청 전년도(2015년)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백만 원 이상인 자, 논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미만인 자,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하여 등록신청 제한 기간 중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2016년 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자격과 지급대상 기준을 확인하고 등록
(미디어온) 김제 지역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이 높아졌다. 지난 11일 김제시는 올해 중학교 성적 상위 15% 이내인 졸업생 중 관내 고교로 진학한 학생수가 54명으로 2014년 27명, 2015년 45명에 비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 중학교 졸업생 831명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831명이 관내 고교에 진학해 지난해 관내 진학률 67%에 비해 3%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지역의 인재 유출 방지와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과 지평선학당 운영 효과로 평가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성적 우수자(상위 15% 이내)에게 지급하는‘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제도가 지역 학부모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제도는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들이 관내 고교로 진학할 경우 2백만 원을, 10%이내인 학생들에게는 1백 5십만 원을, 15%이내인 학생들에게는 1백만 원을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행 초기인 2008년부터 2015년까지 252명에게 5억 6천만 원의 격려금이 지급됐고, 올해도 관내 고교 진학생 54명
(미디어온)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봄철 농번기에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올해 필요한 농기계 6종 13대를 구입했다. 특히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함열, 금마)에 농기계 보관선반을 설치했다. 이 선반은 농기계 보관창고의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농기계 입·출고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임대료 납부영수증 발권기를 도입해 금융기관이 문을 닫는 오후 4시 이후와 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료 수납을 가능하게 해 임대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업인 편의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문의는 전화(함열본소 859-4325, 금마분소는 859-4955)로 하면 된다.
(미디어온) 논산시는 논산농업 발전을 주도할 최고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 논산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논산시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으로 4개학과를 개설, 친환경학과․농식품가공학과․e-비즈니스학과는 각 30명, 딸기학과 40명 등 총 1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통, 전공, 교양과목 등을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1회 4시간씩 총 30회 내외 10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과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해 강의실과 영농현장에서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으로 참여의욕을 높이고 영농 단계별 핵심기술과 친환경교육 등과 연계해 전문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입학희망자는 26일(금)까지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팀 (☎041-746-8351~4)으로 문의 또는 논산시청‧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nonsan.go.kr/nongup.do)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