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법정 최고금리를 연 34.9%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이 지난해 말 폐기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대부업의 고금리 영업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의 이번 조치는 최근 국회의 ‘대부업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 법정 최고금리(연 34.9% 이내) 규제조항의 유효기간이 지난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틈을 노린 일부 비양심 대부업체들이 고금리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어 서민들의 대출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대부업법 개정안이 발효될 때까지를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대부업체들의 금리운영 실태를 점검중이다. 현재까지(15일 기준) 위반사례에 대한 신고 접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법 개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금융 이용자의 피해발생이 우려돼 향후 법 개정 시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신고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고대상은 도내 대부업체의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영업행위 위반, ▲불법광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으로, 이 사항으로 피해를 입거나 사례를 목격·청취한 도민은 경기도 서민금융
(미디어온) 경기도기술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한 강사로 나서 화제다. 곽태기 경기도기술학교장은 15일 오전 11시 학교장실에서 카레이서로 활동중인 유경욱 선수를 그린카정비과정 튜닝분야 명예강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경욱 선수는 지난 1998년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정비학과를 졸업한 졸업생으로 자동차전문 방송MC, 튜닝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국내 톱클래스의 자동차경주 드라이버다. 유경욱 선수는 10대 후반 청소년 방황시절 정비기술을 배우기 위해 기술학교에 입학하여 정비자격증 2개를 취득한 후 자동차정비사로 취업했다. 이후 탁월한 정비능력과 함께 정비도중 터득한 경주실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카레이서로 활동을 시작해 2003년 국내최초로 BMW 아시아 시리즈 루키컵 챔피언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했고, 2011년에는 한국모터스포츠어워즈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팀 아우디 코리아(Team Audi Korea)의 공식 드라이버와 XTM TV 등 자동차전문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경기도기술학교의 그린카정비학과는 매년 4.5대 1의 높은 모집경쟁률을 보이는 인기학과로, 이번 유경욱 선수의 최
(미디어온)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오전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산학연 협력단 사업계획 심의회를 열고 ‘경기지역 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이하 협력단)’을 발족했다고 전했다. 협력단은 도 지역특화작목의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 단계에 걸쳐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장미 등 수출화훼, 인삼, 쌀 등 3개 작목에 대해 협력단이 운영된다. 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은 대학교수, 산업체, 선도농업인,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생산, 유통, 가공, 경영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9명으로 구성됐다. 협력단은 도내 339명의 회원농가를 선정하여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신상품 및 브랜드화 기술 개발, ▲새로운 유통경로 모색 등 마케팅 확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산업화 정착, ▲농가 현장 애로기술 해결 등 현장컨설팅과 기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출화훼 협력단은 700만 달러 수출과 수출용 고부가 상품 및 신규품목 20건 개발을, 쌀융복합협력단은 고급화 한 다양한 쌀 가공제품 12종 개발 및 쌀 가공업체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삼협력단은 홍삼 재배・가공 이력
(미디어온) 2월부터 경기도내 아파트 관리비가 평균 4.8% 낮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아파트별로 2015년 결산이 끝나는 2016년 2월분 고지서부터 관리비가 5~10%, 평균 4.8%가 낮아진다고 15일 밝혔다. 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빈병 등 재활용품 판매로 얻은 수익과, 알뜰장터 운영, 광고비, 주차료 등으로 얻은 이른바 잡수익을 결산한 후 70%는 다음해 관리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선거촉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 같은 잡수익 발생시 공사발주나, 직원 또는 동 대표의 보너스로 사용돼 왔다. 경기도가 최근 개발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 부조리 분석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의 관리비 가운데 잡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6.87%였다. 도는 6.87%에 달하는 잡수익의 70%가 관리비로 사용된다면 가구별로 평균 4.8%정도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도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도 준칙에 따라 내부 규약을 개정한
(미디어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맥류 시험연구 사업 수행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시험포장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맥류가 월동에서 깨어나는 생육재생기가 평년보다 하루 빠른 10~12일이었다고 밝히고, 맥류 생육재생기를 맞아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비배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1월 말까지 평균기온은 4.9℃로, 평년에 비해 1.7℃가 높았고 최저기온도 영하 0.1℃로 평년보다 2.6℃가 높아 생육재생기가 빨라진 것으로 판단되며, 또 같은 기간 강수량도 195mm로, 평년에 비해 98mm가 많아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맥류 재배포장에는 배수로 설치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요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보리, 밀 재배 논의 물 빠짐 골 설치를 들고 있다. 기존 배수로 외에 포장 외곽으로 깊게 배수로를 설치하여 전체적인 물 빠짐을 촉진하는 시설로 습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와 함께 생육을 시작하는 보리밭에 웃거름을 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와 쌀보리는 10a당 4.7kg의 질소비료를, 그리고 맥주보리는 3.9kg의 질소비료를 각각
(미디어온) 산업특구인 옥천군에 옻 관련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공간이 들어섰다. 옥천군은 동이면 청마리 옛 청마초등학교 자리에‘옻 배움터’를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관계 기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운영을 맡은 옥천산림조합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옻칠교육과 옻발효를 이용한 된장 만들기 등 옻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계획이다. 교육과 체험 등을 위해 옥천군은 배움터 일원에 10만700그루의 옻나무를 심었다. ‘옻 배움터’는 동이면 조령리 일대 185㏊의 산림에 들어설 ‘옻 문화단지’의 일부분이다. 군은 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옻 생태체험장’(70㏊), 야영장(1㏊), 탐방로(5㎞), 자전거도로(9㎞) 등을 갖춘 ‘옻 문화단지’를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 지역에서는 124농가가 60㏊의 산과 밭에서 19만7000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명식 옥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옻 배움터 개관으로 옻 산업특구인 지역 특성을 살리고, 특구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
(미디어온) 영월군은 방송인겸 행복디자이너 장미화의 영월아카데미 강연이 오는 18일 오후 4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은 라는 주제의 강연이다. 방송인 장미화씨는 1994년 관동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명지대학교 유머웃음치료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하여 KBS 코미디1번지, 코미디세상만사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현재 러빙핸즈 홍보대사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약을 했다. 이에 1993년 제9회 KBS 대학개그제 대상 및 1994년 KBS 코미디 대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강의는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스트레스 관리 웃음사용설명서’, ‘신나는 일터, 행복사용설명서’ 등 재미있는 세상이야기 속에서 아름다운 인생과 함박웃음, 그리고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명순 고용교육체육과장은 “2016년 첫 강연은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는 강연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양구군은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남면 청리에 상하수도와 우수시설, 전기, 녹지 등 기반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되는 주택용지는 남면 청리 1380번지 외 3필지로, 각 용지의 면적은 641.5~695.6㎡ 등 다양하며, 최저입찰가는 7281만 250원~7661만 1150원이다. 주택용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통한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입찰 시작 및 보증금 납부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18일(목) 오후 4시까지 온비드에서 실시되고, 개찰은 19일(금) 오전10시 실시되며, 매매계약 체결은 22일(월) 오전 10시부터 29일(월) 오후 6시까지 군청 도시개발과에서 진행된다. 온비드 입찰참가자 준수규칙 제4조(입찰참가자 자격제한)의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와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로 온비드에 회원 등록을 필한 자, 입찰등록일 현재 부정당업자가 아닌 자가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은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만 진행되고,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온비드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은 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