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벼를 재배하기 위해 농가가 신청한 희망수량 벼 보급종 280.1톤 전량을 확보해 지역농협을 거쳐 신청농가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급품종은 청주의 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보, 추청, 새누리, 삼광, 황금누리, 동진찰, 하이아미, 대안, 칠보, 새일미, 운광, 오대 등 우수 종자 12종이다. 품종별 수량은 대보 134.1톤, 추청 119.5톤, 새누리벼 7.2톤, 삼광벼 6.5톤, 황금누리벼 3.3톤, 동진찰 3.3톤, 운광 2.9톤, 하이아미 1.9톤, 대안 0.8톤, 오대 0.3톤, 새일미 0.2톤, 칠보 0.08톤 등으로 대보벼 47.9%, 추청벼 42.7%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청주시 벼 재배에 필요한 종자량의 51.3%에 해당하는 분량”이라며, “종자표면에 약제를 묻혀놓은 정부 보급종이라 하더라도 농가는 파종하기 전 종자소독 매뉴얼을 준수해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에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서 잔량에 한해 개별신청을 받고 있으니 전화(643-4065)로 문의하기 바란
(미디어온)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각 종 농기계 임대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진천읍 덕금로 165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농기계 부착작업기 157종 354대, 교육·훈련용 농작업기 46종 52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1농가 1대 원칙으로 3일간 임대하며 신청자가 없을 시 1회에 한해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국가 유공자 등은 농기계 사용료를 감면해 주며, 농기계 임대료는 농기계 최초 구입가격의 0.2~0.4%를 적용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임대 농기계 출고 후 발생하는 인적·물적 사고는 사용자 책임이므로 농기계 임대 전 안전 사용 교육을 필히 받아야 하며, 농업용에만 사용하고 유류대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평일 오후 5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신청가능하며 전화(☏539-7571~7576)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추가 확보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속초시는 쌀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쌀소득보전직불제 및 밭농업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 속초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중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회이상 직불금 수령자, 또는 2013년부터 2015년 기간중 1년이상 1,000㎡ 이상 논농업 종사가가 해당되며, 대상품목은 벼, 연근, 미나리, 왕골 등으로, ha당 807,312원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밭농업직불제 사업 지원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해당되며, 대상품목은 모든 밭작물로 ha당 400,000원이 지원된다. 한편,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미만인 경우는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속초시가 지난해 지원한 쌀소득직불금은 275농가에 202,041,780원이 지급됐고, 밭농업직불금은 361농가에 40,606
(미디어온) (재)영월장학회는 지난 16일 1차 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6년 장학생 선발 확정 건 외 7개 안건을 의결했다. 그 결과 서울대, 포항공대, 의예과, 한의예과 등의 전액장학금 지원 장학생 7명, 일반대 신입생 41명, 재학생 74명, 복학생 9명과 예체능 대학생 2명, 전문대 4년 과정 4명이 선발되어 총 13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여러 안건 중 기간 내 대학합격이 발표되지 않아 신청할 수 없었던 미등록 충원 합격자 선발 건이 의결되어 지금까지 영월장학회에 신청조차 할 수 없었던 미등록 장학생에게도 영월장학회의 장학생 수혜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의 선발기간은 추후 영월군 장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미디어온) 태백시는 강원랜드 및 강원일보사회복지법인 ‘함께 사는 강원세상’이 함께 개최하는 ‘2016 대입분석 및 2017 대입전략설명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강원랜드에서 태백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진로진학박람회’ 시리즈 행사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금년 1월 종료한 초중고 토론교실, 1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고생대상 진로진학박람회에 이어 3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2016 대입분석 및 2017 대입설명회’가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명의 전문 강사가 강연할 예정이며, 2부 행사는 컨벤션호텔에서 4개 계열 간담회(인문/어학계열, 사회/상경계열, 물리/공학계열, 화학/생물/의학계열)를 4명의 전문 강사가 각각 나뉘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되는 ‘2016 대입분석 및 2017 대입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태백지역 학생 및 학부모는 자율적으로 행사시간에 맞추어 참석하면 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고흥군은 지난 12일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 드론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후 선도 기술 개발, 드론산업화 및 인증센터, 조종사 면허 등 고흥 드론랜드 조성을 위해 ㈜메타빌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및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인항공기 지상관제 솔루션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일류 기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메타빌드는 드론 관제, 운송체계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시험·생산 판매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선진 배터리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비티는 드론 배터리 분야,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하고 고흥군이 이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또한, 세계 민수용 드론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보양 코리아는 해외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생산공장 및 연구소 설립 등 투자유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탈리아의 이브이 컴퍼니 대표 에네스토 발토타가 참석해 드론관련 생태계 구축 및 유럽기업체 유치에 협력하고 고흥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을 약속했다. 이어,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와는 고흥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
(미디어온) 목포시는 2016년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것이다. 대규모 단체들이 평균 2박3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회의는 물론 관광, 숙식, 쇼핑 등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의 가치까지 상승시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호남 KTX 개통을 기폭제로 삼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해 1천여명의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를 필두로 3백명 이상 대형 단체의 행사를 8차례 유치해 4천5백여명을 불러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본격화된 성장세에 발맞춰 오는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한·미·일 스포츠과학자 및 외교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5회 스포츠사회과학 차세대를 위한 아시안 포럼’을 비롯해 대전지역 공립 중등교장단 동계연수회를 유치했다. 또 4월에는 350여명의 성남시 새마을회 연수팀, 10월에는 8백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정밀
(미디어온) 목포대양산단(주)가 오는 19일 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 공고한다고 밝혔다. 목포대양산단(주)는 목포시 대양동 797번지 일원에 조성 공사 중인 대양산단 64필지 69,152㎡(지원시설용지 59필지 59,847㎡, 주차장 5필지 9,305㎡)를 오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입찰신청을 접수받아 3월 15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분양예정가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하고 근린생활시설 1·2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목포시 도심 내에 위치한 대양산단은 철도·항공·항공·고속도로 등이 잘 갖춰진 사통팔달의 교통망, 노사분규가 없는 산업평화도시 등 차별화된 투자환경으로 투자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교육·의료·쇼핑 등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각급 공공기관 및 국가·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며 대학 등과 연계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분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www.mokpo.go.kr), 목포대양산단(주) 홈페이지(www.mokpodaeyang.com)와 전화(061-277-9667)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