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의령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내 귀농·귀촌인 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귀농·귀촌인 단독주택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 중인 관내 귀농·귀촌인의 단독주택 건립 현장은 89개소로서, 해빙기를 맞이하여 현장의 안전점검은 물론, 공사 진행상황과 공사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해는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정착과정의 어려움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공사 중인 주택이 에너지절약기준에 따른 단열기준 등에 적합하게 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도 면밀히 점검하여 품격 높은 친환경주택 건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에 따른 향후 행정절차 안내와 공사 지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합천군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농작물 43종과 농업시설물은 단동하우스, 연동하우스 2종이며 2017년까지 대상품목을 53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사과․배․단감․떫은감․감귤 가입기간이 오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설작물 및 농업시설물도 22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벼·고추·밤·대추는 가입시기가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후 재해 발생 시 보험가입금액에서 자기부담비율 해당액을 제외한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비율(40%, 30%, 20%, 15%, 10%) 해당액은 자기부담금으로서 보험계약 시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 이하의 손해는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보험료 납입은 보험가입 시 일시납을 원칙으로 하되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납부 시 보험료 할부 납부가
(미디어온) 합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합천사무소는 오는 22일부터 가야면과 삼가면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및 농업경영체 통합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읍면별 통한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4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관원 사무소에 개별 방문하여 신청을 해야 하며, 밭 직불제 논 이모작은 3월 15일까지라고 전했다.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직불금의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ha당 지급단가는 쌀소득고정이 평균 100만 원, 밭은 40만 원(논이모작 50만 원), 조건불리는 50만원(초지 25만 원)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해마다 신청․접수 기간 내에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 누락으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진주시는 이번 겨울, 온화하고 강수량이 다소 많은 가운데 기습적인 한파가 발생함에 따라 노지 작물의 동해 예방과 각종 농업시설물의 기상재해 방지를 위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맥류 파종 후 최근 기온이 높아 맥류가 웃자라고 잦은 비의 영향으로 습해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다며 포장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리의 경우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즉 생육 재생기가 되는 2월 중하순 보리포장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뿌리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여 말라죽거나, 혹은 얼어 죽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배수로 정비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보리밟기 작업을 실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비배관리 및 습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시설채소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며 특히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온실 내부를 저온다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난방과 환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단 병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약제를 뿌려주는 등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디어온) 함양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을 예방하고 농삿일 집중도 향상과 주민화합을 위해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9개 읍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은 경남여성농어업인 육성조례에 따라 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읍면의 신청을 받아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이 농삿일 도중 점심식사 준비를 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도움으로써 농삿일 집중도 향상과 주민화합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43개 마을이 신청할 정도로 마을공동급식사업 호응도가 높았는데, 지난해 지원 마을 배제하고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급식시설을 갖춘 20명이상의 급식인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다는 지원기준에 따라 30곳으로 확정됐다. 함양읍 2개마을을 비롯해 휴천면 3, 유림면1, 지곡면2, 아의면 5, 서하면 2, 서상면3, 백전면 7, 병곡면 5개마을 등 총 30개 마을이다. 군은 이들 마을에 대해 3~4월 건강한 식생활 및 공동급식메뉴교육을 실시하며, 3월부터 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11월엔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 5곳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
(미디어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관내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전일반산업단지 기업들의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전교차로는 무동·동전지구 입주민의 증가로 출·퇴근 시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화물차량이 추가되면 교차로의 정체는 더욱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원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2015년 사업비 25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동전교차로 주변 총연장 1.3㎞에 대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량 90m를 설치해 대기시간이 없고 교차로 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원형 교차로 설치공사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원활하고 신속한 보상 추진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보상업무 위·수탁업무 협약을 체결해 토지분할, 지장물 조사 및 감정평가 등을 거쳐 5월경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시공사 및 감리사의 선정이 마무리되어 시공측량 및 현장조사,
(미디어온) 최근 안동으로 이전한 경상북도 신청사가 전통한옥의 멋스러움과 첨단 건축기술이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공공 건축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안동시는 여세를 몰아 한스타일 산업화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스타일은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인 한복(衣), 한식(食), 한옥(住) 등 의식주와 한지, 한글, 한음악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복은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포가 주도한다. 안동포는 수차례에 걸친 안동포 패션쇼를 통해 현대식 의상으로 재탄생하며 실생활 의상으로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였었다. 시는 올해 안동포 짜는 기능인력 고령화에 따른 명맥유지를 위해 1억 3천만 원을 들인다. 안동포 전시관을 운영하는 동안동농협과 사)안동규방을 통해 안동포와 무삼공예 기능인력 양성에 나선다. 안동포 전문기능인은 생산지인 금소리 주민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안동포를 테마로 한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3대 문화권 전략사업으로 추진되는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은 지난 연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134억 원을 들여 임하면 금소
(미디어온) 신안군은 지난 1월 13일(수) 자은면 등 중부권 4개 면을 시작으로 2월 12일(금)까지 13개 읍면 800여명의 신안천일염 생산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안천일염 수매 및 2016년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고길호 신안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신안천일염 자체 수매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천일염생산자들이 하나가 되어 품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하고 신안군이 생산인증을 해줌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애용할 수 있도록 수매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에서 올 상반기 중에 지역 농협과 공동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수매제도가 정착 되면 천일염 가격이 안정되어 연간 약 700억 원의 생산 수입이 보장되고, 천일염 시장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안군의 지난해 천일염 생산소득은 232천톤 생산, 522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