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220여일 앞둔 지난 19일 장흥군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만난 두 기관은 박람회 성공개최와 광주 지역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주광역시 유·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올해 9월에 열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통합의학과 자연치유존 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의 2016년 교육과정 운영 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이 지역 학생들이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경우 해당 학생에 대한 특별할인 혜택과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체험활동 안내 자료 제공,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체험활동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장흥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미디어온) 장흥군은 지난 18일 청태전 홍보전시관에서 (주)토니모리와 청태전 활용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청태전연구회 고영천 회장, 청태전연구소 이희운 대표, (주)토니모리 윤형로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장흥군과 (주)토니모리는 앞으로 청태전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련 소재와 제품 개발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제품과 관계되는 연구, 생산 설비 상호 협력, 독점적 상표권의 사용 등 양 기관의 산업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주)토니모리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화장품 도소매업, 통신 및 인터넷판매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199억 원을 올리며 로드숍 화장품 순위 7위에 올랐다. 장흥군은 올해 1월에만 1천만 원 상당의 청태전을 납품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납품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청태전이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2016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년간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을
(미디어온) 예산군은 천안과 공주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초소 확대 운영 등 발 빠른 대처로 2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전북 김제와 고창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 삽교읍 두리 중앙산업도축장 등 3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신례원과 신양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취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타 시·도에서 군으로 진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내·외부 차량 소독과 함께 운전자에 대한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독필증 작성과 방문시설 농장을 확인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산림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21일 관내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미디어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새로운 화훼작목인 ‘라넌큘러스’를 보급해 틈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라넌큘러스는 9월에 정식해 12월에서 3월 사이 출하하는 겨울꽃으로 다양한 품종과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 화훼로 인정받고 있어 시장성도 좋은 편이다. 기술센터가 공모사업으로 육성하는 이번 사업은 경영비 부담과 수출 위축, 수입 화훼 증가 등 국내외 여건으로 침체된 국화재배 농가에게 새로운 작목 도입을 통한 생산품목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기존 국화재배 농가 중 기술 수준이 높은 2곳의 농가를 선정 시설하우스 2동에 라넌큘러스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 17일 한창 출하 중인 타 지역의 농장을 방문해 시설환경 및 재배기술을 견학했다. 시범재배에 참여중인 농장주는 “라넌큘러스는 비싼 종구가격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재배관리에 섬세함이 필요해 농가입장에서 선뜻 시작하긴 어려운 작목이지만 기술센터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는 라넌큘러스가 최저 8℃ 온도에서 재배가 가능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
(미디어온)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원서 읽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영어동화 독서를 통해 어린이의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활동 능력 향상 및 영어 의사소통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학년별 1시간씩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영어에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노래와 게임을 통해 단어를 익히게 되며 아이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책을 완독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학생 각 15명이며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hn0714@korea.kr) 또는 팩스(339-8209)를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또는 삽교도서관(339-8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와 함께 영어 동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고 완독해 성취감을 느낄
(미디어온) 예산군은 낡고 노후화된 농공단지의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근로자들의 불편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관내 농공단지는 예산, 응봉, 예덕, 신암 농공단지 등 총 8개소에 7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농공단지 중 가장 많은 업체가 입주해 있는 예산농공단지의 경우 지정년도가 지난 1987년도로 조성된지 25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농공단지 회생사업의 일환으로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개선사업, 기업애로지원사업을 추진 기업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최신 산업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들이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도비 6억 5600만 원을 포함 총 14억 5200만 원을 투입 TMS(수질원격측정장치)실 신규설치 및 노후측정기기 교체, 오폐수처리장 관로보수, 옥외소화전 및 배관교체, 오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농공단지의 노후기반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농공단지뿐만 아니라 개별 입주해 있는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우수관로설치 및 도로정비공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액된 예산을 편성하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
(미디어온) 진천군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도로주행 농기계(경운기·트랙터)의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함으로써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기계 등화장치를 10만 원/개당의 지원한도를 정해 197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7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기계 등화장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읍·면에서는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 사용하고 있는 농가 및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농가 등의 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도로 주행 농기계의 등화장치 부착으로 야간 주행 시 자동차와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충주시는 충북 북부지방의 유일한 숲 해설가 양성 교육기관인 충주숲이 다양한 공간에서 숲 해설과 자연보호 활동에 나설 제13기 숲 해설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시대에 숲의 역할과 소중한 가치 등 환경과 자연생태에 관련한 내용으로 이론과 현장실습 강의를 병행한다. 양성과정 교육은 40명 정원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충주시누리센터와 실습현장에서 총 161시간(교육실습 30시간 별도)의 수업이 진행된다.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협회 수료증이 주어지고, 산림청 인증 산림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충주시민은 65만 원, 타 지역 주민은 85만 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3월 5일까지 충주숲으로 신청하면 된다. 숲 해설가 전문과정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숲(☏852-2845)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사이트(http://cafe.daum.net/cjsup7)에서 양성교육 공고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숲 해설가들의 모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