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하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난 19일 하남나눌도서관에서 워크숍 및 신규위촉 진로강사 16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안락규 광주하남교육장, 한임경 진로코치단 회장, 학부모. 진로코치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신규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진행됐다. 하남진로상담협의회는 발족 2년여만에 재능기부 자원봉사 강사수가 100명에서 192명으로 늘어나며 비약적인 발전과, 지난해 주요사업으로 “제2회 하남진로박람회”를 개최하며 하남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 학교, 가정, 사회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 컨설팅이 절실이 요구되며, 학생들이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하는 만큼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 학부모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구 36만 자족도시, 교육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미디어온)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상반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강사와 수강생을 비롯해 여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축하공연으로는 여성회관 수강생 동아리의 차밍댄스와 자원봉사센터 봉사동아리 꽃가람의 오카리나 공연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개강식 특강으로는 여주시 시정비전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여주대 이성남 교수의 “세종의 정신과 꿈꾸며 달리는 삶”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백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애민과 창조의 정치를 펼치신 세종대왕의 인문정신을 배우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시민이 행복한 여주를 만드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부대행사로는 수강생 작품전시회와 냅킨 공예체험, 건강 손 맛사지, 천연양초, 네일아트, 이미지 메이크업, 재미로 보는 관상, 북스타트 꾸러미, 연잎차· 더치커피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풍선아트 등이 더하여 개강식이 한층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성회관 개강식 부대행사의 판매수익금 전부를 관내 사회복지센터에 기탁해 배움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미디어온) 지난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가 자전거 상설교육 무료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륜자전거타기가 서툰 이들로서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시는 선착순으로 10기에 걸쳐 기수 당 25명씩 4주 동안(40시간) 모두 250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초급과정부터 초급을 이수한 후 중급과정, 나아가 중급과정 이수자들에게는 고급과정기회도 주어지는 단계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상설교육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안양시(도로과 자전거정책팀 8045-2434)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끌기와 서서 중심잡기, 페달 젓기, 출발하고 멈추기, 자유주행, 안전수칙 등을 내용으로 매주 5회(월∼금)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돼, 첫날 이론교육 이후부터는 학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자전거 타기는 돈 안들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
(미디어온) 삼척시청소년수련시설(삼척, 도계, 원덕)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 배양 및 건전한 여가활용과 문화·예술·체육·정보화 등의 다양한 수련 활동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지성과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오는 3월 12일까지 ‘2016년 청소년교육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교육문화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외 31개 강좌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유형별 강좌내용은 예체능(스포츠클라이밍, 음악줄넘기, 첼로, 플롯, 바이올린, 관현악합주) 강좌를 비롯한 특기적성(레고로봇EV3, 컴퓨터ITQ), 교과(역사야놀자, 한국사심화), 진로직업(생활공예, 홈패션, 바리스타, 요리교실) 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고, 청소년의 자기개발과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특히, 한국사 기초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에 한해 심화과정을 추가해 이론과정과 현장답사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특기적성분야의 강좌들은 자격증 과정으로 연계해 삼척시 관내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온) 태백시가 2016년도 밭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 통합 신청접수를 다음 달 18일부터 4월 7일기간 중 4일간 시청 대회의실에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코자 동별로 날짜를 지정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해 공동 접수한다. 접수 일정은 다음 달 18일 오전에는 황지동과 장성동이며 오후에는 구문소동과 철암동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아울러 4월 5일 오전은 상장동, 오후는 문곡소도동이며 4월 6일 오전은 황연동과 오후는 삼수동 21에서 22통이다. 마지막인 4월 7일 오전에는 삼수동 1통에서 20통이며 오후에는 23통부터 25통 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불금을 체계적으로 접수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위 날짜에 접수하면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가 있다. 단, 지급대상농지 및 지급대상자 모두 농업 경영체에 등록되어야 직불금 지급 요건이 충족되며 직불금 종류에 따라 대상 자격이 달라진다. 아울러 위 기간내 신청을 못하더라도 오는 4월 29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선·태백사무소나 태백시청 농정산림과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
(미디어온) 동해시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농어촌 및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10년동안 시비 7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20동의 빈집을 정비하여 주거환경 등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바 있으며, 올해도 시비 80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빈집 5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1년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해 재해발생과 청소년 등의 범죄우려가 있고, 폐허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에 대하여 소유자로부터 철거동의를 받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철거할 방침이다. 정의복 건축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하여 빈집 주위에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도시미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온) 강릉시는 딸기·감자·한과 3개 품목을 지역특화 대표작목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집중 육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최근 자유무역협정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특히 2018 동계올림픽 대비 즉석 먹거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표 농·특산물로 이들 3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딸기는 현재 4.6ha에서 오는 2020까지 10ha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첨단생산시설 지원 및 소포장 중심의 디자인 개선 등을 중점 지원한다. 감자는 유통, 저장, 선별, 소포장, 식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과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선 및 휴대상품을 개발·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작목의 생산, 가공, 체험관광을 융·복합한 6차산업을 연계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선정된 대표작목을 향후 중점 지원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규모화, 고급화, 관광 상품화해 농업경제가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화순군은 능주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고대 20명 등 총 145명이 서울·경기 지역 소재 대학교에 대거 합격, 명문 사립고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화순군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creative leader 육성’을 목표로 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라는 평가다. 능주고는 전 교실 전자칠판 설치 등 꾸준한 교실수업환경 개선과 창의·인성 요소를 적극 반영한 열정적 교수학습 지도 등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creative leader 프로젝트 3c’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의 고급화(contentment:만족), 학생활동의 최적화(cheer:응원), 교육활동의 감성화(connection:관계)를 바탕으로 2014년 교육부 선정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능주고는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3-0(one-three-zero : 1등급 30% 이상, 3등급 이하 0%) 학력 달성을 목표로 ‘맞장구 학습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방과후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