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와 함께 100여개의 전자계열 협력회사가 참여하는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은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회사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채용 박람회이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중소기업들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http://samsung-myjob.com)를 통해 구직자에게 참여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다음달 3일까지 면접을 위한 사전신청을 받는다.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에서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설비 △기술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등 6개 직군별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분류되어 있고 지원 필수 자격요건, 복리후생 등의 취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에 '취업 토탈 솔루션관'을 마련해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취업 희망 기업과의 현장 매칭 등 삼성 협력회사 취업을 위한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또, △VR 면접체험 △AI 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추석을 맞아 1.4조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협력사와 자매마을과 함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대대적인 상생 활동에 나섰다. ■ 협력사 물품 대금 1.4조원 조기 지급 삼성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4조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협력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회사별로 최대 1~2주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통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총 4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은 2010년부터 2조 3천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경련은 중국기업연합회(회장 왕쫑위)와 공동으로 8월 29일 산둥성 지난에서 한국대표단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이틀 일정의 '제12차 한중재계회의'를 시작했다. 2016년 7월 사드사태 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한중재계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 황윤언 효성 부사장, 조인현 농심 부사장, 엘지상사 박용환 전무, 롯데·한화·코오롱·대한항공·이랜드·KT 중국법인장, 박병석 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KOTRA, 연세의료원, 부산시 등 한국측 인사 40여명과 중국 측 40여명등 양국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만찬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을 통해 성장한 무역 강대국”이자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교류,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중국이 선도하는 RCEP 협상과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타결 등 자유무역질서의 회복을 위해 한중 경제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허 회장은 “제조업 중심의 한중 협력을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금융 등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가 8월 29일자로 전국에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했다. 85개 시·동 지역까지 5G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KT는 강조한다. KT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구의 80%를 커버하는 5G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 시작한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본격화해 하반기 내 주요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1,000개 이상 건물에 인빌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KT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 5G 커버리지가 집중되지 않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3단계 계획에 따라 전국 커버리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1단계로 전국 85개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5G 커버리지를 고르게 넓혀가고 있으며, 2단계로는 고객들이 밀집하는 주요 테마별 장소와 계절별로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고려해 커버리지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와 KTX/SRT 철도, 전국 대학교, 놀이동산 등에 5G 구축을 완료했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워터파크 등 전국 주요 휴가지에 5G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전국 주요 단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라이터의 고전 지포(Zippo)가 날개를 달았다. 지포는 라이터 양면에 날개 장식을 부착한 '러브 윙즈 로즈골드(LOVE WINGS ROSE GOLD)’를 새롭게 출시한다.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는 호랑이, 독수리, 십자가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네 가지 디자인 중 하나인 날개를 담은 제품이다.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로즈골드 색상을 입혀 개성을 강조한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는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날개 엠블럼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을 더했다. 또한 양 날개를 이어주는 중앙의 화이트 펄 하트 엠블럼은 전체적으로 라이터에 입체감을 주며 재미요소를 더했다. 러브 윙즈 로즈골드 라이터의 가격은 9만6000원으로 8월 27일 오후 12시까지 SMG 스토어를 통해 구매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라이터와 함께 오일(355 ML), 심지 및 돌 등의 주요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의 지포 라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는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KT 고객을 위한 문화 축제 ‘2019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을 9월 28일~29일 양일간 개최하며, 19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하는 가을 문화 축제로 KT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는 매년 약 5만명, 현재까지 총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자라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양일간 총 15팀의 인기 뮤지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한층 다양해진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최고의 여성 보컬 ‘거미’, 원조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음원 절대 강자 ‘장범준’, 고막 여친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친숙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라쎄린드’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28일에는 지니뮤직에서 선정한 실력파 뮤지션의 릴레이 무대인 ‘지니 스테이지’에서는 소수빈, 최정윤, 서사무엘, 구원찬, 옥상달빛의 공연이 펼쳐진다. ‘2019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8일 청하 등 아이돌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를 통해 선보인 리얼리티 콘텐츠 ‘아이로그U’의 출연 가수가 모여 ‘아.아.콘(아이돌라이브 아이로그U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LG유플러스는 ‘아이로그U’ 시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출연가수 3팀과 함께 총 1000석 규모의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로그U’는 TV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자체 제작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청하를 시작으로 7월 SF9, 8월 몬스타엑스까지 U+아이돌Live를 통해 독점 공개하고 있다. 초대권 이벤트는 오는 8월 23일 오후 3시까지 U+아이돌Live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U+아이돌Live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8월 23일 오후 5시 이후 발표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를 통해 콘서트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U+아이돌Live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멤버별 영상’이 함께 제공되며, VOD를 통해서 언제든지 다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19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알 카타니 대표는 이날 135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총 3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 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85명에게 12억원이 지원됐다. S-OIL은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6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S-OIL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한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S-OIL 드림 장학금은 무서보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