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명기하는 등 우리의 영토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내용을 은폐·축소하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서술된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통과 시킨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 일본은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늘(3월31일)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왜곡하는 등,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도발하는 내용을 담은 학습지도요령을 확정 고시하였다.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은 과거 제국주의적 침략과 다를 바 없으며, 불행한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본은 과거 침략전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지역의 여러 나라와 자국의 국민들에게도 절망과 고통을 안겨준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교육·외교·문화적으로 총력 대응하는 한편, 과거 일본의 침략으
(미디어온)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의 지역적응을 지원하는 하나센터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 간 협업을 통한 지역통합과 복합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하나센터를 ‘지역통합지원센터’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계기로 발표한 사회통합형 정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보호담당관(거주지·취업·신변), 분야별 전문상담사(심리·법률·교육·여성·복지 등), 자원봉사자 등 지역 내 정착지원 관련 자원을 하나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기관 중 하나로 지정되는 「제주하나센터」(제주시 도령로 33 소재)가 2017. 3. 31.(금) 14:00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홍경희 도의회 의원, 제주지역 탈북민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주요 식순 : 경과보고(재단 생활안정부장) → 인사말씀(재단 이사장) → 축사(통일부 장관, 제주도지사) → 제막식 제주하나센터는 남북하나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로서 △지역 내
(미디어온)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유망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발전협의체」를 구성하여, 3월 30일(목)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발전협의체」는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사회서비스학회장)로 운영되며, 서비스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연구기관·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정기협의회, 워킹그룹 「新 사회서비스 기획단」 운영, 「일자리 자문단(복지부 운영)」과의 연석회의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올해 사회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사회서비스 정책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추진방향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 * 2007년 사회서비스 이용권사업(지역사회서비스, 노인돌봄종합, 장애인활동지원) 첫 실시 특히, 복지부가 금년부터 중점 추진할 예정인 새로운 수요발굴, 사회서비스 R&D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인큐베이팅,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미디어온) 환경부는 코팅제 등 15종의 위해우려제품* 785개를 대상으로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이하 화평법)'에 따른 안전기준·표시기준의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18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2개*** 제품이 소비자정보 표기 누락 등 표시기준을 각각 위반했다고 밝혔다. * 위해우려제품 15종: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코팅제, 방청제, 김서림 방지제, 접착제, 방향제, 탈취제, 물체 탈·염색제, 문신용 염료,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 안전기준 위반 18개 제품: 코팅제(6), 방향제(3), 탈취제(3), 접착제(2), 세정제(1), 김서림 방지제(1), 물체 탈·염색제(1), 소독제(1) *** 표시기준 위반 2개 제품: 탈취제(1), 물체 탈·염색제(1)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785개 위해우려제품에 대한 안전기준·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하여 지난 1월 안전기준 위반이 확인된 28개 제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회수명령을 내린 바 있고, 이번에 생산·수입업체의 이의 제기가 있었던 제품에 대한 재시험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추가적으로 18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회수명령·개선명령 등을 조치했다. ※ '17.1.16일
(미디어온) 2016년 청년고용의무제 적용대상 공공기관 409개소 중 청년 미취업자 고용의무(정원의 3% 이상)를 이행한 공공기관은 80.0%인 327개소였고, 전체 정원대비 청년 신규고용비율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 보면, 2016년도 청년고용의무 준수기관 비율은 전년(70.1%)보다 9.9%p, 기관수는 41개소 증가하였고,청년 신규고용 비율은 전년(4.8%)보다 1.1%p, 청년 신규고용 인원은 전년보다 3,660명 증가하였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3월 30일(목)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와 같은 2016년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 이행결과를 심의하고, 청년고용 현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도 청년고용의무제 이행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대상기관은 409개소로 2015년에 비해 1개소 증가하였다.(공공기관 276→ 279개소, 지방공기업 132→ 130개소) 의무제 적용대상 기관이 신규 고용한 청년은 19,236명으로 2015년(15,576명)보다 3,660명(23.5%) 증가하였고,정원대비 청년 신규고용비율은 총 정원(326,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에프엠케이, 한불모터스(주), (주)한국모터트레이딩, 화창상사(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동승자석 승객감지 시스템 조립불량으로 어른이 탑승하였음에도 어린이가 탑승한 것으로 인식하여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3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주)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르반테 35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31일부터 (주)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당 부품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오류로 인하여 엔진회전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3월 30일 밤 늦게 출발 준비작업을 마친 반잠수식 선박이 오늘 아침 07 시경 목포신항으로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3.25(토) 24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22시경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 하였으며 , 반잠수식 선박 (White Marlin 호) 의 운영사인 Dockwise 社 에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하면서, 31일 아침 07시경 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07시 출발한 세월호는 10노트(시속 약 18.5km) 의 속도로 항해하여 09시 30분경 제1도선점인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를 승선시킨 다음, 7~10 노트(시속 약 13~18.5km) 의 항해를 다시 이어가다가 12 시경 목포신항 에서 약 8km 떨어진 해역에서부터 예인선의 지원을 통해 출발 약 7 시간 30 분 만인 14 시 30 분경에 부두에 접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동거리 105km). 인양현장의 기상은 최대파고 1m 이내이며 , 전남남부 서해 앞바다의 파고도 0.5 ~ 1m 수준으로 항해를 위한 기상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
(미디어온) 관세청은 30일(목)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본청과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 및 휴대품검사 책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마약수사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관세청은 관세국경에서 효과적인 검사를 통해 밀수단속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올해 주요 단속방향과 세관별·분야별 우범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관세청은 작년 한해동안 마약류 총 382건(시가 887억 원) 상당을 적발했고, 적발건수로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여행자 및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이사화물·선원·미(美) 군사우편물 등 마약류 밀반입 경로가 다변화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주요 공항·항만 세관에 마약 조사·검사 인력 및 검색장비를 확충하고, 여행자·화물 등 분야별 선별·검색기법을 적극 개발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 관련 기관 및 해외 단속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