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수험 교육 전문기업 박문각은 2017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4월 10일(월)까지 ‘2017 박문각 공무원 응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박문각은 △교수진의 합격 응원 메시지 △‘한 줄 출사표 쓰고 수험표 인증하기’ 온라인 이벤트 △‘2017 합격의 길’ 노량진 응원 이벤트 등을 통해 4월 8일 국가직 시험 응시생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교수진의 합격 응원 메시지’와 ‘한 줄 출사표 쓰고 수험표 인증하기’ 온라인 이벤트는 박문각 공무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 기한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한 줄 출사표 작성 후 수험표만 인증하면 되며 4월 8일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수험생 전원에게는 참여 완료와 동시에 박문각 프리패스 할인 쿠폰이 발급되고 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수험생 전원에게는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전 알림 문자 서비스가 자동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최신형 맥북과 BHC 치킨세트, 스타벅스라떼 기프티콘 등 풍성한 혜택도 추가로 주어질 전망이다. 한편
(미디어온)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직접 각 분야별 최고의 책 및 최고의 저자/출판사를 투표로 선정하는 ‘독자 선정 이 분야 최고의 책’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본 투표는 추리/미스터리 소설, 2천년대 이후 한국소설, 한국현대사, 국내창작동화 등으로 세분화한 100대 인기 분야 최고의 책을 독자들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후보작은 해당 분야의 장기 스테디셀러, 2016년 1위 도서, 담당 MD 추천도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등 분야별 각 4권씩이다. 각 분야별 최고의 저자 및 출판사를 고르는 ‘최고의 저자’, ‘최고의 출판사’ 투표도 진행한다. 저자의 경우 각 분야별 해당 저자 세일즈 포인트를, 출판사의 경우 각 출판사의 브랜드지수를 토대로 후보를 선정했다. 출판사 브랜드 지수는 각 출판사의 판매량, 출간종수, 리뷰, 평점 등의 요소를 종합해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이다. 한편 올해는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독서 전용 SNS인 북플 시스템에 의한 ‘이 분야 최고의 독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북플에서 활동하고 있는 337개 분야의 121.783명의 마니아 중
(미디어온) 경남도는 조국과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40년 넘게 식목일마다 조국을 찾아 고향사랑 나무심기를 매년 실천하는 재일·재경 도민회를 위한 향토 기념식수 행사를 오는 5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제41회 향토기념식수 행사는 합천군 초계면 초계역사공원에서 열리며, 조규일 서부부지사, 재일도민회, 재경도민회, 하창환 합천군수,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총 6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14종 1만여 그루를 식재하게 되며, 재일도민회에서는 일본의 야마구치, 도쿄, 가나가와, 긴키, 교토, 효고, 지바, 히로시마, 오카야마, 시즈오카 등 10개 지역에서 330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후지산과 녹차와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에서 10여 명이 처음으로 도민회 향토기념식수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향토기념 식수지인 합천군은 전국 3대 사찰인 해인사가 있으며,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을 보유한 한국불교의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본 고장이다. 합천 8경중 하나인 합천호와 백리벚꽃길은 재일·재경도민회 회원들의 고
(미디어온) 경남도는 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생 170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도내 서민자녀 중 대학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생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을 기탁한 BNK경남은행 손교덕 행장과 NK농협 경남본부 이구환 본부장이 함께 참석하여 장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수여식에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주어지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상대학교 박수영 학생은 “도에서 지원해 준 교육복지 카드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대학입학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최민지 학생의 아버지는 “서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 지속적으로 서민자녀 교육정책을
(미디어온)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충남 아산시 주민의 소음과 조망권 침해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아산·천안 고속도로 신설 구간과 아산시 한성아파트와의 거리가 90m에 불과해 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다는 주민의 고충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현장조정에서는 고속도로가 아산시 배방읍 안골마을 앞 23m 높이로 건설되어 마을 주민의 조망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중재가 이루어졌다. □ 아파트 주민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아산~천안 고속도로 아산 구간을 아파트에서 불과 90m 거리로 지나도록 설계하자 소음 등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환경영향평가 결과 터널형 방음벽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또 아산시 배방읍 안골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적 특성 상 현 설계대로 마을 앞 23m 높이 흙쌓기 방식으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마을이 고립된다며 이를 교량으로 변경하여 개방감·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주민들은 한국도로공사
(미디어온)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 이하 융합인재교육)의 확산을 위해 2017년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융합인재교육을 추진할 사업기관(대학, 기업·기관, 교사 및 학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인성?감성?창의적 사고 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닌 실생활 주제를 연결시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융합인재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7년 융합인재교육 공모 과제는 총 4개 과제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업시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시대체형 교과 융합형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10개 과제를 선정하여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며, 학문분야 주제별 융합형, 첨단제품 활용형, 과학.예술 융합형, 설계기반 미래 유망직업 체험형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공모를 추진한다. (융합형 교사연수센터)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관리자 연수과정을 운영할 연수센터 2기관을 모집한다.
(미디어온) 행정자치부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운영해 온 청백-e 시스템이 지방공무원 청렴도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재정·건축·인사·복지 등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의 자료와 신용카드사의 승인자료 등 데이터를 ‘예방 행정 시나리오’에 넣어 비리 징후나 행정 착오를 추출, 관련 공무원에게 알려주어 스스로 이를 바로잡게끔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청백-e 시스템은 전국 자치단체를 상대로 ‘사망 의심자 등의 급여 및 과오납 환급급 부당지급’ 등 110,895건을 사전 포착해 비리를 예방했고, 부과가 누락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723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용카드 회사의 공용카드 승인 자료를 자동 모니터링 하여 공무원이 업무카드를 심야 시간·공휴일에 사용하거나, 유흥주점, 노래방 등의 사용불가 업소에서 결재한 323,438건에 대해 36억 원을 환수하였다. (이상 2016년 12월 기준)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유용한 청백-e 시스템의 기능을 첨단화 해 활용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유관 기관 및 금융기관 시스템 연계를 확장하고 예방행정 시나리오를 추가 개발해 데이터 감사 영역을 확대해
(미디어온)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중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정부가 본격 앞장선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일부터 주민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과 기업(5만명 이상 보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점검대상 중 대규모(100만 건 이상)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이나, 금년 6월까지 자체점검 결과를 개인정보보호 포털에 등록하지 않은 기관, 혹은 등록했더라도 미비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은 기관 중에 선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이 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은 고유식별정보 처리현황 및 법령상 처리 근거 등을 확인하고, 안전성 확보조치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한 후, 점검결과를 개인정보보호 포털(www.privacy.go.kr)에 6월까지 등록해야 한다. 점검항목은 고유식별정보 처리여부와, 처리하고 있는 경우에서의 동의·법적 근거 여부, 암호화 등에 관한 안전조치 이행여부이다. 현장점검 결과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을 위반한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