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광주광역시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해마다 늘어나, 현재 광주 전체 인구의 2%를 차지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상담, 다문화가정 교육, 의료서비스, 모국방문,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이 단편적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외국인주민이 출입국과 정착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가 고착되는 현실에서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제는 인권차원은 물론 미래 도시 생존과도 연결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계획 수립에 앞서 다양한 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체계 개선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정책 및 현황과 서울시 글로벌센터의 우수사례 발표, 유형별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의 개선방안에 대한 뜨거운 토론과 함께 참석한 외국인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예방과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주차요금 감면과 월정기주차권 등록 자동차에 대한 환불규정을 개선 보완하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오는 1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의 주요내용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클린디젤 자동차 같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50% 감면하는 것이다. 또한, 월정기주차권을 등록한 이용자가 이사, 이직, 출장 및 자동차의 매도·폐차·도난 등으로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주차요금 환불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출한 날의 다음 날부터 계산하여 미사용 기간의 80%을 환불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저공해 차량 구매촉진 및 확산에 기여로 대기오염 저감과 월정기주차권 환불 가능으로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김광우 저자의 ‘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반드시 다녀와야 하는 곳이 군대이다. 여성들에게도 아들과 오빠, 남동생이나 혹은 연인이 있는 만큼 병무청, 더 넓게 볼 때 국방부는 우리 모두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북한이라는 위협을 눈앞에 두고 세계적 강대국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국방에 관련된 문제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와 국방에 대한 국민인식은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심지어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회의원들도 정치적인 논란을 두려워하여 국방에 대한 중대한 사안을 끌어오지 않으려고 한다. 도서‘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 부처이자 한국의 국방·안보 전반을 맡고 있는 국방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안보와 국방에 다소 무감각해진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에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내외의 국방 위기상황을 지적한다. 저자는 미래에 반드시 닥쳐올 인구절벽과 재정절벽
(미디어온) 어린 자녀와 외출하는 아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남녀 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 의무설치 시설을 확대하고 운동시설에 유아동반자를 위한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아빠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출산·양육 지원시설 기준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사업, 농촌종합개발 국제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관련 제도의 개선을 권고했다고 12일(수) 밝혔다.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5월 12일(금)까지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2018년 5월 말까지 추진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소관부처에 개선권고한 정책별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출산·양육 지원 법령 및 돌봄시설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아빠가 자녀 기저귀를 편하게 갈아줄 수 있도록 문화시설, 종합병원, 공공업무시설 등의 남녀 화장실에도 ‘영유아용 기저귀교환대’를 각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행정자치부에 개선권고 했다.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는 기존에 철도역, 공항시설 등 도로 휴게시설의 남녀화장실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었다.
(미디어온)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2017년 3월 31일 현재 총 1383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개시한 2016년 7월 1일부터 본 사업을 시행한 올해 3월 31일까지 총 9개월 동안의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서 그 결과 7505개 기업에서 총 13838명의 신규 청년 근로자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을 시작한 ‘16년에는 6개월간 3375개 기업에서 6678명의 청년이, 본격 시행된 2017년에는 3개월간 4130개 기업에서 7160명의 청년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였다. ‘16년에는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참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17년에는 참여경로 다양화* 등 제도 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16) 청년인턴제 참여자에 한해 참여 가능 → (’17) 청년인턴제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참여자도 가능 참여 기업들은 주로 30인 이하의 제조업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참여 기업의 2/3(66.7%)가 30인 이하의 사업장이며 10
(미디어온)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가 4월 11일, 경기권 방문요양기관 제휴를 위한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방문요양기관은 가평 다사랑노인요양센터, 구리 두레방문요양센터,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광주재가노인복지센터, 김포 희망노인복지센터, 남양주 마음과 마음 노인복지센터, 더조은 행복플러스 재가방문요양센터, 더조은 영통종합재가요양센터, 부천 하나노인복지센터, 성남 수정구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 수원 권선구, 일산 덕양구 한사랑재가요양센터, 일산동구 효자손요양서비스, 일산서구 땡큐시니어, 용인 처인구 고은빛노인복지센터, 화성 다산재가복지센터 등이다. 이로써 엄마를 부탁해 노인돌봄서비스는 수도권 전역에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엄마를 부탁해는 작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 신청이 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에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우수 방문요양기관 선정과 제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문요양기관으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제휴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양귀비 개화 시기인 4월 중순부터 대마 수확기인 7월 중순까지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치안센터가 없어 단속기관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전국 2,876개 무인도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경비정과 항공기까지 동원하여 해·육상에서 입체적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밀경작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자연재생을 빙자한 재배사범까지도 추적검거 할 방침이며, 대검찰청 특별단속 지침에 따라 이번에 적발되는 경작자는 50주 미만은 불입건, 100주 미만은 기소유예, 100주 이상은 기소처분을 받게 되고, 몰수한 대마와 양귀비는 전량 폐기처분 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강성기 해상수사정보과장은 “밀경작 및 자생이 우려되는 무인도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순찰을 통해 마약류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본부는 2016년에도 치안센터 등이 없는 창원시 진해구 소재 잠도에서 양귀비 140주를 밀경작한 어민을 적발한 것을 비롯하여, 양귀비 1,509주를 압수해 폐기처분한 바 있다.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계약 서면을 늦게 발급하고, 지연이자와 어음 대체 결제 수단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시스템 통합(SI) 업체 한진정보통신(주), (주)엠프론티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 4,7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정보통신(주)은 한진, ㈜엠프론티어는 한국타이에어 소속된 회사이다.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종 분야에서 하도급 계약서 미발급 행위와 대금 미지급 등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직권 조사 후속 조치 일환이다. 한진정보통신(주), ㈜엠프론티어는 서면을 계약 위탁 시점에 발급하지 않거나 늦게 발급했다. 하도급법상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사업자는 수급 사업자에게 위탁 시점에 계약 서면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또한, 이들은 대금을 법정 지급 기일보다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이자와 어음 대체 결제 수단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 법상 원사업자는 수급 사업자에게 선급금와 준공금을 발주자에게서 수령한 날부터 15일 이내, 하도급 대금은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2개 사는 지연이자와 수수료를 전액 지급해 자진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