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림그룹 이해욱 회장 취임 '절대 경쟁력' 선포

IMF, 금융위기 돌파위해 석유화학 육성 선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은 2019년 1월 14일자로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여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故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하여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라는 간단한 취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해욱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림산업은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선정한 ‘광복 70주년 과학기술 대표 성과 7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대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더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최근에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광화문 D타워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 분야에서는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디벨로퍼 방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은 포천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하여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석탄화력, LNG,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소까지 총 4GW의 발전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전면적인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하고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해소, 상생협력 등을 실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