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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7년도 1분기 ELS 19조8922억원 발행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하였으나 상환금액은 전분기 대비 44.0% 증가하여 미상환잔액은 전분기 대비 6.6% 감소한 64조6994억원이었다고 밝혔다.

2017년도 1분기 ELS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10.6% 증가했다. 2017년도 1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19조892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증시의 안정적인 기조, 조기상환 증가에 따른 발행사의 발행여력 증가 및 투자자의 재투자수요 등으로 ELS 발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유럽·홍콩 등의 증시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이들 시장의 주요지수인 EURO STOXX 50, HS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전분기 대비 큰 폭(각각 91.4%, 230.6%)으로 증가했다.

ELS 미상환 잔액은 64조69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감소했다. 2017년 1분기 기준 미상환 잔액은 64조 6,9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감소하였다.

이는 전분기 대비 발행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요지수 등의 상승으로 조기상환이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 74.2%, 사모발행 25.8% 차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4조7551원, 사모발행은 5조 1,37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대비 각각 74.2%, 25.8%를 차지했다.

직전분기 대비 공모 ELS는 3.6%, 사모는 37.4% 증가하였는데 사모발행 증가는 최근 주요 지표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ELS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수요증가와 투자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URO STOXX 50과 KOSPI 200 지수 기초자산 발행이 상당부분 차지한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은 EURO STOXX 50 지수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5조 3,382억원과 11조 3,323억원 발행되어 전분기 대비 각각 91.4%, 45.0% 증가하였고 HS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8조 9,7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230.6%)으로 증가하였다.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1조 7,857억원이 발행되어 전분기 대비 35.7% 감소하였다.

EURO STOXX 50 지수는 지난해 2월 2680선의 최저점 이후 지속 상승하여 올해 3월 3501선까지 상승하였고 HSI 지수는 지난해 2월 18320선의 최저점 이후 올해 3월 24593선에 도달하였고 이들 2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종목 발행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KOSPI 200과 NIKKEI 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은 각각 11조3323억원, 5조2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5.0%, 64.9% 증가했는데 이들 2개 기초지수 역시 최근 1년간 상승세를 이어가 기초자산 편입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HSCEI지수는 지난해 2월 7505로 최저점을 찍은 후 올해 3월 10644까지 올라 41.8% 상승하였으나 지난해 1~2월 HSCEI 지수 폭락에 따른 투자손실 경험 등에 따라 기초자산 편입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67.4%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3조5863억원을 발행하여 1위를 기록하였으며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3조1652억원과 2조4324억원을 발행하여 2,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발행금액은 13조408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7.4%를 차지하였다.

상환금액은 24조39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0% 증가하였다. ELS의 총 상환금액은 24조39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0% 증가하였다.

상환 유형별는 조기상환금액이 20조736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5.0%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3조 301억원, 626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2.4%, 2.6%를 차지하였다.

특히 조기상환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15년 EURO STOXX 50, HSCEI 등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종목들이 2016년에는 이들 지수의 하락에 따라 조기상환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이들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조기상환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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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