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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통영에코파워, 통영시 이어 고성군과 상생협력

공사, 구매, 제작 등 발주 시 지역업체 적극 참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HDC그룹의 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주)는 발전소 건립공사를 추진하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LNG발전소의 개발 및 운영을 주관하는 통영에코파워는 지난 2021년 통영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경남 고성군과 상호협력, 지역경제 회복, 원활한 사업추진 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통영에코파워는 건설에 따른 공사, 구매, 제작 등 각종 발주 시 지역업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며 지역 인력을 우선적으로 투입하는 등 지역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HDC와 더불어 한화에너지, 한화건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1,012MW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춘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공사계획인가를 승인받은 후 2021년 4월 LNG 터미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 진행률은 60%로, 통영에코파워는 2024년 7월 발전소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는 건설 기간 동안 일일 약 1,000명, 연간 총 7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운영 중에는 약 150명의 인원이 상주해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가 예상되며, 통영시와 경남 고성군은 정부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특별지원사업비 등을 지원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에코파워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경남 고성군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통영에코파워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과 더불어 통영시 및 경남 고성군과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무공해 청정연료인 LNG만을 사용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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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