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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택분양 힘입어 상반기 실적 '방긋'

주택매출 전체 매출의 61%, 올해도 2만세대 예정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분양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기분좋게 웃었다.


대우건설이 1일 발표한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잠정집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은 5조6167억원, 영업이익 3437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 하반기 보다 6.5% 감소하며 그동안의 꾸준한 상승세가 꺾였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37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익 규모도 최근 3년 동안의 반기 실적 중 2017년 상반기 466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좋은 실적을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 주택분양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매출 5.6 조원 중 주택부문은 3.4 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며 1 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플랜트사업은 1.1조원으로 20%를 차지했고, 토목사업부문은 15%, 베트남 하오이 개발사업은 2168억원으로 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에서도 주택과 해외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올해 개정된 K-IFRS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영업이익에 대해 설명했다.


주택사업의 호조세가 회사의 수익 안정에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자 대우건설은 하반기에도 주택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2만2천여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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