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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S-OIL 3Q, 정유손실 축소ㆍ윤활유 호조로 적자 대부분 상쇄

정유와 화학 손실 1059억, 윤활기유 이익 966억원으로 보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1분기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OIL이 이번 3분기에는 정유사업 손실을 대폭 줄이고 윤활기유 사업에서 꾸준히 이익을 발생시키면서 사실상 손익 균형을 맞췄다. 


S-OIL은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시장에 공개하고, 올해 3분기에 연결 매출 3조 8992억원, 영업손실 93억원, 당기순이익 303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인 2분기 보다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1643억원 손실을 크게 줄였으며, 당기순이익은 세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일부 정제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원유처리물량 축소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전분기 보다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공장의 정기보수와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관련이익과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활동에 힘입어 손실 규모를 전분기 보다 1550억원 줄여 사실상 손익 균형에 도달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되고 영업외이익이 증가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세 분기만에 30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3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회사의 주 사업인 정유사업이 손실규모를 크게 줄였고, 그동안 꾸준히 이익을 실현하던 화학사업이 이번에 손실을 냈다. 하지만 윤활기유 부문은 계속 1000억원대의 이익을 내며 회사 전체 손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유사업 부문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 됨에 따라 항공유를 포함한 중간유분(middle distillates)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되면서 3분기에도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이익 증가로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석유화학 부문은, 아로마틱계열의 경우,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부진한 수요를 지속하면서 전분기 대비 추가로 하락했고 벤젠 스프레드도 수요 급락과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올레핀 계열은, PP 스프레드가 포장재 및 섬유용 수요 증가를 상쇄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PO 스프레드는 역내 설비 정기보수로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꾸준히 1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S-OIL은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정유 부문은 동절기를 앞두고 등유 및 경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고, 


석유화학 부문에 대해서는 "아로마틱 계열은,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중국 PTA 신규설비 가동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 및 공급 과잉으로 마진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벤젠 스프레드는 공급 감소와 다운스트림 제품의 마진 상승의 영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계열의 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PP 스프레드는 지속적인 수요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PO 스프레드는 역내 주요 설비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견조한 수요로 인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은 윤활기유 부문의 4분기 전망은,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아시아 지역내 고급 윤활기유 수요 증가와 주요 설비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현재의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유류 수요가 감소되어 정유사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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