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고흥군은 지난 12일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 드론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후 선도 기술 개발, 드론산업화 및 인증센터, 조종사 면허 등 고흥 드론랜드 조성을 위해 ㈜메타빌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및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인항공기 지상관제 솔루션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일류 기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메타빌드는 드론 관제, 운송체계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시험·생산 판매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선진 배터리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비티는 드론 배터리 분야,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하고 고흥군이 이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또한, 세계 민수용 드론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보양 코리아는 해외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생산공장 및 연구소 설립 등 투자유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탈리아의 이브이 컴퍼니 대표 에네스토 발토타가 참석해 드론관련 생태계 구축 및 유럽기업체 유치에 협력하고 고흥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을 약속했다. 이어,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와는 고흥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
(미디어온) 목포시는 2016년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것이다. 대규모 단체들이 평균 2박3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회의는 물론 관광, 숙식, 쇼핑 등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의 가치까지 상승시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호남 KTX 개통을 기폭제로 삼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해 1천여명의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를 필두로 3백명 이상 대형 단체의 행사를 8차례 유치해 4천5백여명을 불러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본격화된 성장세에 발맞춰 오는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한·미·일 스포츠과학자 및 외교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5회 스포츠사회과학 차세대를 위한 아시안 포럼’을 비롯해 대전지역 공립 중등교장단 동계연수회를 유치했다. 또 4월에는 350여명의 성남시 새마을회 연수팀, 10월에는 8백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정밀
(미디어온) 국방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병영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하 “공용 휴대폰”)을 무상으로 지원한 권영수 LGU+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군과 국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감사패는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수여하였으며, 국방부 박래호 정보화기획관과 LGU+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LGU+는 지난해 9월 공용 휴대폰 임차 사업자 선정 시 전군 소요 공용 휴대폰 44,686대의 3년간 무상지원을 제안 하였고,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12월까지 전군에 납품을 완료하여 병사들이 병영 내에서 공용 휴대폰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시 LGU+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포격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용기에 동화되어 무상지원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LGU+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방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전군에 공용 휴대폰 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공용 휴대폰 사업이 정착되면 국군 장병의 사기가 진작되고 병영문화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성 사업자들의 사업 활동을 제한하고 비회원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한 대한펌프카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3,000만 원 부과를 결정하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한펌프카협회는 건설 기계 관리 법령 등에 의하여 콘크리트 펌프카를 소유하고 펌프카 장비 대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 3월 2월에 설립된 사업자 단체다. 공정위는 대한펌프카협회가 비회원 사업자와의 거래 시 벌금을 부과하고, 거래를 신고한 회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구성 사업자 간의 거래만을 강제하고, 비회원 사업자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위는 구성 사업자의 사업 내용 ‧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여 시장의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한펌프카협회의 구성 사업자들은 모두 독립된 사업자로 시장 상황이나 영업 전략, 경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어떤 사업자와 거래할 것인지, 어떤 내용의 거래를 할 것인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회원 사업자와의 거래를 제한하고, 레미콘 제조사들이 비회원 사업자가 작업하는 현장에는 레미콘 공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등 대한펌프카협회의 행위는 다른
(미디어온) 익산시는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016년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18~39세) 등 우수 청년인력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살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관심 있는 도시청년은 창업신청서, 계획서를 작성해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며, 오는 3월중에 전라북도에서 청년 농산업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창업준비과정과 창업과정으로 나누어 신청이 가능하고,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창업안정자금을 월 8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창업준비과정은 창업 전 준비기간(최대 1년, 9개월, 6개월, 3개월 선택가능)동안 각자의 설계에 따라 영농창업인턴십・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연수중에 주거이전과 농업기반을 확보하여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창업농은 연간 일정시간(창업준비과정 200~800시간, 창업과정 50시간)의 의무교육과 일정기간의 영농종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신청서 및 세부일정은 읍・
(미디어온) 중소기업청은 해외홈쇼핑 진출에 성공한 우수 중소기업과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6일(화) 양재동 엘타워(메리골드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5년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중소기업과 홈쇼핑사에게 공동표창이 수여되었다.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이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으며, 대기업이 해외에 구축한 홈쇼핑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제품이 방송될 수 있도록 제품현지화 및 인서트 동영상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공동표창을 받은 대기업 홈쇼핑사와 중소기업간의 협력 우수사례가 발표되었고, 표창을 받은 4개 기업을 비롯한 2015년 지원기업 10개사의 우수제품 전시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우수제품을 전시한 기업들은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의 해외홈쇼핑 채널을 통해 총 2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서는 2016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들의 선정평가도 이루어
(미디어온) 화순군은 미래성장 유망산업인 생물의약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부품소재기업 등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20개 기업 1,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지별 특성에 맞는 기업을 유치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실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생물의약산업단지에는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등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동면 제2농공단지에는 부품소재를 비롯해 섬유, 화학, 비금속 등 투자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화순식품단지에는 식료품, 음료 등 6차 산업 단지화 기업을 프로젝트 pm(project manager) 지정·관리하는 한편 분기별로 입지 및 지역별 중점 투자유치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기업에는 입지 및 투자보조금, 입지 선정,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공단과 연계해 민원서류 작성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장설립시 기업의 고충을 처리 지원하는 등 공장 설립 등록 관련 민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
(미디어온) 동해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추진하고 토양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위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에서는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달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 보조금의 중복, 편중 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농림사업을 농업경영체 DB로 통합 구축해, 금년도 유기질비료지원 사업대상을 종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업경영체(해당 경영체 등록 농지)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339,660천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기질비료 20만 5,380여포를 공급할 계획으로, 관내 농업인들에게 유기질비료 2종(혼합유박, 유기복합)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특등급 및 1등급)이 지원된다. 1포대(20kg)당 지원액은 유기질비료는 2,000원, 가축분퇴비 특등급은 1,700원, 1등급은 1,600원이다. 농업경영체 등록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삼척출장소(575-8778)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
(미디어온) 삼척시가 2016년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2016년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읍면동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농가별 신청(추파 호맥 및 종자대)을 받아 지역축협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할 종자구입 물량은 803ha(호맥종자 161톤, 200kg/ha)에 해당되고, 종자구입 사업비로 298,000천 원(보조 78%, 자부담 22%)을 예상하고 있으며, 농가별 신청상황에 따라 사업량 및 사업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척시는 "기간내 종자신청을 마무리하고 사업대상자 및 사업비를 확정시켜 지역축협을 통해 적기에 해당농가에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를 공급함으로써 계획한 2016년도 조사료생산기반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정부조달물자 화물정보를 민간의 우수화물정보망에 제공하여 정부3.0가치를 실현하고 영세 화물차주의 소득증대 및 공차율 감소 등을 지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과 김상규 조달청장은 오늘(17일) 15시에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부계약물자 화물정보를 우수화물정보망에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물류 총괄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공급하는 조달청이 공공정보를 민간에 공개하여 영세업자의 소득 증대 등을 도모하고 창조경제 지원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부조달물자 화물정보와 우수화물정보망의 화물차량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여 연간 20조 원(약 90만 건) 규모의 정부조달물자 중 화물정보제공 동의를 한 화물정보를 우수화물정보망에 가입한 화물차주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조달물자 화물정보가 우수화물정보망에 제공될 경우 영세 화물차주들이 다량의 화물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 운송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제도 활성화와
(미디어온) 전라북도는 농업용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전문 제작 전문기업인 메타로보틱스(주)를 도내에 유치토록 확정하였으며, 3월초 익산테크노파크에 입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로보틱스(주)는 반디라는 농업용 로봇 브랜드와 앨리스라는 멀티로터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다. 반디의 경우 1ha 8분, 1일 약 40ha 방제가 가능하며 하향풍을 고려한 정밀공학 설계로 방제 효과 극대화한 제품임 본 제품은 한국농수산 대학과 첨단/정밀 농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시장 공략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북도는 농업의 첨단화를 위해 작년 산업부에서 실시한 시장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에 농업용 로봇 분야로『무인자율주행 트랙터』,『시설화훼 자율 운송 로봇』『반자동 방제 및 스마트 권선 로봇』세가지 아이템을 도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농업용 로봇산업의 산업의 육성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도내 관련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농가의 생산인력 감소 및 생산량 감소를
(미디어온) 국내 항만건설 시장 축소의 돌파구로 우리기업의 해외항만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운영사·건설사·엔지니어링사가 항만공사·종합상사·금융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공동 참여하여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해외주재 상사 등을 통해 민간의 제안을 상시 접수하는 등 유망 인프라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해외항만개발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감소 추세로 인해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출범,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대상국을 그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남태평양도서국가, 아프리카, 서남아 국가 등 항만인프라 개발이 시급한 국가로 확대한다. 특히, 이란의 경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양국 간 항만개발협력사업 추진, 항만개발협력단 파견 등을 통해 우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건설에 나섰다. 지난 4일, LG화학의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이 충남 서산시에서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힌 것. 이번 공장은 국내 최초의 HVO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LG화학에 따르면 HVO는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Naphtha)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중 지속가능항공유(SAF)는 항공기 연료로 사용되고, 바이오 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LG화학은 바이오 납사 투입을 통해 가전·자동차용 ABS(고부가합성수지), 스포츠용품용 EVA(고탄성수지), 위생용품용 SAP(고흡수성수지)와 같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ISCC PLUS)을 획득한 BCB(Bio Circular Balanced)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에너지 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