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 나가기 위해 공식 서포터즈인 ’2020 스위트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사전 미션 제출과 함께 롯데제과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하며, 모집부문은 마케팅, 콘텐츠 등 기획 관련으로 18명, 영상 제작 및 촬영 등 제작 관련으로 18명으로 총 36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 대상자는 23일, 면접은 28일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일 발표한다. 면접 대상자 및 최종 합격자 명단은 롯데제과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 스위트 크리에이터’의 활동은 개인과 팀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개인은 SNS 콘텐츠 제작 및 발표 활동을, 팀은 브랜드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제품 기획 등 마케팅 실무에 투입된다. 활동 기간은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이다. 롯데제과는 이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 중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과자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껌 씹기(껌 저작)가 에너지 소비 및 근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연구실(송 욱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팀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세 달간 ‘껌 저작이 운동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다. 지난 8월 2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이 실험을 주관했던 서울대학교 임병걸 연구원에 따르면, 보행이나 운동 중 껌 저작이 운동 효율 및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무섭취, 캔디 섭취 시 보다 껌을 씹고 운동할 시 총 걸은 거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클링시 껌 저작의 운동 효율 실험 결과로 껌 저작이 무섭취, 캔디 섭취 시 보다 종아리 앞 뒤, 허벅지 앞뒤에서 근육활성도를 증가시켰음을 증명했다는 것. 이에 따라 운동 시 껌 저작이 운동 효율을 높여 걷는 거리가 증가되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 및 근 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가 증대됨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9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1일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여의샛강생태공원을 방문 유해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친 것. 지난해 매출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시현한 bhc치킨이 기업 본연의 영리추구 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 치킨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후원 협약식 가져 먼저 bhc치킨은 지난 11일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해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고혜경 분당구청장, 김명수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체결,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 구로구, 충남 아산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6개 지자체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에 관한 후원을 약속한 데 이어 분당구와도 설치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으로 bhc치킨은 불곡초, 구미초, 초림초, 수내초, 당촌초교를 비롯 정자중학교, 수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왔던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 온라인으로 변경해 계속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9월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년 창업 문화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블로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타벅스 창업카페 목록을 통해 총 15회의 강연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모든 온라인 강연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창업카페 우수 창업 아이디어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다. 참여조건은 창업카페를 2회 이상 온/오프라인으로 수강한 청년으로, 본인의 창업계획서를 형식에 맞춰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발표자 중 최종 선정된 우수 발표자 10명에게 창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서 스타벅스 창업카페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50여년 역사의 유제품 전문기업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대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타 업종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가하면, MZ세대를 겨냥, 11번가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우유 및 두유상품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판매채널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국내 유가공시장에서 각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일우유X본챔스 협업 상품 16종 출시...무신사서 한정 판매 먼저 매일우유는 지난 25일 서플라이디멘드(대표 배상인)의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제휴를 맺고 의류, 굿즈 등 협업 에디션 발매에 들어갔다. 매일유업과 본챔스가 총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를 통해 선보인 것. 본챔스는 동시대의 유스컬쳐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는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블루의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판매중인 ‘매일우유 후레쉬팩’ 디자인 등 제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오는 11월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 행사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21일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투워드부산’ 행사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제과 김대우 상무(양산공장장), 박재범 남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이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이 있는 11월 11일에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담아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전 세계인들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는 행사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86세)가 2007년 발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롯데제과는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의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도 유명한데, 빼빼로를 선물하며 평화의 의미를 담아내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 빼빼로데이에 ‘턴투워드부산’을 소개하는 문구가 삽입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악영향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 2종을 띄웠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집콕과 코피스, 카공족 등을 겨냥, 홈 카페용 상품 출시와 함께 연중무휴 언택트 카페 라운지를 추가로 오픈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 것.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영업에 많은 지장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입장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전략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카페 세트 출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2일 집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품질 좋은 커피와 디저트로 구성된 홈카페 세트를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탐앤탐스 언택트 홈카페 세트는 ▲콜드브루 스틱 커피 3종 ▲꼰데라떼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등을 비롯하여 ▲파스타 3종 ▲도그 프레즐 ▲브레드 2종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집에서도 여유롭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중 꼰대라떼는 탐앤탐스가 자체 개발한 스틱커피 MD 상품인 ‘페니하우스’를 사용해 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달달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것이 포인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 차앤박화장품이 최근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캠페인을 또 다른 손엔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18일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을 통해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스페셜 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후원하는가하면, 근육뭉침 해소와 바디 탄력에 도움을 주는 뷰티 디바이스 ‘EMS 바디 마사저’와 ‘스마트 LED 트리플 엑스퍼트’ 출시에 이어 5년 연구 끝에 선보인 ‘레티날 DX™ 트리트먼트‘가 홈쇼핑 런칭 방송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 이는 최근 뷰티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G, ‘리쥬란 코스메틱’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CNP 차앤박화장품,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 전개 먼저 CNP 차앤박화장품은 지난 20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에 나섰다. 이는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스페셜 듀오 에디션’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외식산업 발전 및 열린 채용과 교육, 친환경 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혹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된 제품을 개발해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즐거운 외식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또한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2006년에는 아침 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업계 내 최초 도입 등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약 1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이색 용기면 신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업계 1위 농심이 지난달 31일 부드러운 두부로 김치찌개의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2위 오뚜기도 지난 10일 자사 스테디셀러 진짬뽕에 꾸덕꾸덕한 진한 크림을 더한 ‘크림진짬뽕’ 용기면을 시장에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는 어느 제품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출시 먼저 포문을 연 농심의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식사대용으로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발맞춰 내놓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라면블랙에 두부와 김치를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다른 라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건더기를 넣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농심은 김치찌개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겉은 탱글탱글하면서 씹으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했고, 두부 건더기는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함께 두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진창훈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찬 6층 베란다에서 한 학생이 구조를 요청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같은 아파트 주민인 진창훈(47세) 씨는 황급히 주차장으로 달려가 자신의 사다리차를 가져왔고, 이어 6층을 향해 사다리차 짐칸을 올렸으며 학생이 가까스로 짐칸으로 이동하자 사다리를 안전하게 내려 학생을 구조했다. 이에 bhc치킨은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용기를 낸 진창훈 씨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되어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15일 울산에 거주하는 진창훈 씨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진창훈 씨는 “새벽 5시 반쯤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경보가 울리고 있었고 아파트 뒤편에서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출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학생도 무사하고 가족분들도 다 무사하다니까 그게 제일 안도감이 들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이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 패키지인 ‘한가위 한마당’과 자체 제조 유기농주스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의 스트레스(코로나 블루)를 무공해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에서 한방에 날려버릴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추석 명절 상하농원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겨보세요” 먼저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추석 상하 한마당’ 행사를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5일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동선이 분산 될 수 있게끔 상하농원 곳곳에 전통놀이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와 골목놀이(가마니 지게, 물지게 등)를 배치해 아이들이 전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농원 측 전언이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은 추석을 맞아 공방 장인의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수제 소시지와 과일 잼, 청, 발효 공방의 된장, 간장 등 자연의 시간표로 숙성한 장류 등 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