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舊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83만 개가 넘는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을 겪고 있고, 아직 시행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예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2년 연장 후에는 더 이상 추가 유예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명서 전문>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촉구 경제5단체 공동성명 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경제계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법률의 적용유예를 그동안 수차례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연장 후 추가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과 정부 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계의 약속과 절박한 호소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을 오는 26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세대 중 일반분양 22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세대 △59㎡A 87세대 2단지 △49B㎡ 27세대 △59㎡C 90세대 등 총 225세대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단지의 청약은 2월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수) 1순위, 8일(목)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6일(금)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교통∙교육∙자연∙문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1월 4주차를 맞아 특가전에 손흥민 친필사인 축구화, 유럽 전역 횡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몰,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특가판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탐앤탐스몰’에서 1월 31일까지 타임어택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탐앤탐스 페니하우스 선물세트 2종(▲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을 각각 1+1 할인 받아 1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는 △페니하우스 미니(10개입) 6케이스 구성이다.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는 △페니하우스 미니(10개입) 8케이스, 견고한 도자기 소재 및 유광 화이트 마감으로 티타임을 품격 있게 만들어 줄 △탐앤탐스 화이트 그란데 머그로 구성되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되고, 1+1 할인 세트를 5개 단위로 구매할 때마다 대용량 ‘트래블 텀블러 650ml(라이트카키, 로지핑크, 웜아이보리, 소프트차콜 중 색상 랜덤)’가 1개씩 증정된다. 차량용 컵홀더에 맞춰 디자인된 트래블 텀블러는 그립감이 우수한 회전식 핸들과 내장형 스트로우 플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오는 28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72%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레드위크(Red Week)’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네이버 LG생활건강샵, CNP, 코카콜라 등 네이버쇼핑 내 각종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펼쳐지며, 2024년 맞이 첫 레드위크 행사로 자사의 대표 브랜드 전체가 함께 참가해 고객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우선 최대 할인율 72%가 적용되는 뷰티 브랜드 가운데서는 CNP, 더후, 숨37°, 오휘, VDL, 이자녹스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향수(23일), 비욘드(24일), 더페이스샵(26일), CNP(27일), 빌리프(28일) 등 각 브랜드마다 정해진 ‘브랜드 데이’ 때 해당 브랜드 제품을 산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또 각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화장품 샘플, 파우치, 랜덤박스 등 다양한 사은품도 한정수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의 경우는 닥터그루트의 ‘탈모증상집중케어’ 리뉴얼 라인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패션업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브랜드를 대표할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발탁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새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모델 발탁과 동시에 신제품 출시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24년 첫 컬렉션과 뉴 모델의 조화롭고 컨셉츄얼한 화보들을 줄줄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파 윈터, 카리나, NCT 도영과 정우, 샤이니, 소녀시대 서현 등 앞세워 에스쁘아는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색조 맛집’이라 불리는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와 ‘색조 여신’ 윈터가 함께한 화보에서 윈터는 매혹적인 인간 체리 룩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는 것. 특히, 무결점 피부와 체리를 한 입 베어 문 듯 도톰한 입술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쿨한 체릿빛 무드의 허쉬드 체리 에디션과 윈터의 환상 케미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한육상연맹 동계훈련에 1,300만원 상당의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지원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에는 육상 전 종목(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국가대표단, 후보 선수 및 청소년, 꿈나무 선수 245명이 참가했으며,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을 마치고 지난 1월 19일 독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한육상연맹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가대표 선수단과 육상 우수선수들에게 셀렉스 단백질 제품 지원뿐 아니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등의 행사를 후원하고 꿈나무 장학금도 지급한 바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셀렉스 프로핏은 운동 후 근육형성 및 회복에 최적화된 단백질 제품”이라며, “특히 흡수가 빠르고 지방·유당·콜레스테롤이 없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하고 근육 성장에 중요한 하는 세 가지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함량이 풍부해 특히 운동 선수들이 평소에도 많이 섭취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틴”이라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류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OIL은 작년과 동일한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도에 10억원을 늘린 금액이다. 이웃사랑 성금은 기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후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S-OIL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년동안 모은 성금은 총 250억원에 달한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기업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윤활유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공급 제품은 유압유, 미션오일 등 산업용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로 공급 물량은 컨테이너 기준 연간 25 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s)이다. 북미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이지만 메이저 회사가 이미 자리잡고 있어 국내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0.1% 미만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시장 장벽을 허물어 산업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HD현대 계열사인 두 기업은 2022년 카타르, 온두라스 등 총 7개국을 대상으로도 공급 협력 사업을 시작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은 “국산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가 진입장벽이 높은 북미시장에 공급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HD현대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업체들에도 자사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허광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달 북극 한파에 이어 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요즘 식음료업계가 선보인 국물류 간편식(HMR)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엔 얼어붙은 속까지 데워줄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날 때. 이에 식품·유통업계가 식재료부터 조리까지 손이 많이 가는 국물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 국물류 간편식(HMR)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얼큰한 국밥부터 동절기 인기 메뉴인 따끈한 국물 면, 알찬 구성의 국물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채롭게 출시돼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의 맛 담은 국밥, 전골, 각종 국수, 우동, 육개장 등 다양 오뚜기는 지난해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양념이나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2종을 내놨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진한 돈골 육수에 얼큰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2019년부터 전국 각지의 맛을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식 쇠고기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갤러리탐(Gallery耽) 55기’ 전시에 초대했다. 갤러리탐은 매년 ‘탐앤탐스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된 청년 작가들 작품을 주요 서울과 수도권 매장에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을 선물하는 ‘컬처카페 프로젝트’로, 이들 청년 작가에게 기회의 장이 되는 프로젝트여서 예술계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갤러리탐은 5개 매장에서 신진작가 5인의 개인전으로 펼쳐진다. 개인의 감정을 가감 없이 나타낸 작품부터 현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이 드러난 작품, 도심과 자연의 풍경을 분해하고 개성 넘치는 시각으로 재조립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훈석 작가의 ‘확증편향(탐스커버리 건대점)’은 선입견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우리네 모습을 인공신경망의 표현 방식을 채택하여 추상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강지수 작가의 ‘강박, 홀씨 되어 : Compulsion, A way to Become Dandelion Seeds(창동 본점)’는 강박을 나타내는 촘촘한 점을 통해 작가 내면의 흔적을 나타내고, 부유하는 민들레 씨앗으로 확장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지난 20일, 새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계열사 중심으로 실시해왔던 활동들을 지주 중심의 통일된 방향성과 조직체계를 재정립해 올해 첫 그룹 단위 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BNK금융그룹의 주 소재지인 부산, 창원, 울산, 서울 등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실시한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창립 이후 그룹 봉사활동 규모로는 최대인 20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함께 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부산지역에서는 경영진 포함 1200여명의 임직원이 부산 벡스코에 모여 지역 취약계층 및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꾸러미 물품포장, 어린이 학용품세트 만들기, 헌혈봉사 및 핫팩 만들기와 함께 해외지역 의류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고, 더불어 창원과 울산지역 600여명의 임직원들은 생필품 꾸러미 물품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서울지역에서는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청계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총 2만여 개의 생필품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욱이 공력 성능은 동력 성능과 주행 안전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동차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공기의 저항력 계수, 즉 공기저항계수(Cd, Coefficient of Drag)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AAS는 차체 전면부 범퍼와 양쪽 앞바퀴 사이에 장착돼 평상시에는 숨겨져 있다가 공기저항이 구름저항보다 커지는 80km/h에서 작동하고 70km/h에서 다시 수납된다. 전개 속도와 수납 속도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