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22일(월)부터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수 5개 품목에 대하여 농작물재해보험 특정위험 보장 상품을 판매한다며 지난 18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보험대상 품목은 사과․배․감귤․단감․떫은 감이며, 2월 22일(월)부터 3월 25일(금)까지 과수원 소재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하여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1,000㎡이상 경작하고, 보험가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법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과수 5개 품목의 특정위험 보장 상품의 경우, 34천 농가가 31천 ha에 대해 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우박․동상해 등 피해를 입은 1,762 농가에게 268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액(46개 품목 529억원)의 51%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과수 5개 품목이 다른 농작물에 비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과수 특정위험보장 상품은 태풍(강풍), 우박 피해에 따른 과실 손해는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봄․가을에 발생하는 동상해(凍霜害)와 집
(미디어온) 동해시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가에서 농기계를 즉시 임대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앞서, 시에서는 농한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농기계 전문가 4명이 전 기종에 대한 오일교체와 수리점검을 실시, 즉시 임대 사용이 가능토록 하여 한해 농사 시작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도내 시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는 망상점에 이어 작년에 준공한 이도점까지 30분 이내로 임대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가장 많이 찾는 관리기와 경운기 36대를 포함하여 총 58종 217대의 다양하고 인기있는 농기계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교관과 직원들은 농기계산업기사(3명)와 농기계기능사(1명), 굴삭기와 지게차 등 농기계 관련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안정된 농기계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장에서 즉시 수리가 가능하고, 고장 나서 방치되는 기계 없이 100% 활용되는 등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어 충북 진천군을 포함, 9개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우수 사업소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미디어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부증으로 고생하는 농민을 위해 농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본격적 사업에 앞서 지난 18일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농부증’은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 온 중년 이후의 농민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후군이라는 뜻으로 어깨 결림, 요통, 손발 저림, 현기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있다.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농업분야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율은 전체 산업분야 종사자 유병률인 0.7%의 2배인 1.4%를 기록할만큼 개선이 필요하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편하고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전동운반차, 천정레일운반 기구, 발판사다리, 농약보관함 등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왔다.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는 의학, 인간공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작업 중의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농작업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안전전문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5점 척도에 4.24점의 높은 만족도
(미디어온) 국산 애니메이션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에서 수출 1천만 달러 성과를 올리며 미주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2016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1천 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련 170개 사, 1만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마켓에는 퍼니플럭스, 시너지미디어, 로이비쥬얼, 투바앤 등 국내 13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4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 관계자들과 200건 이상의 콘텐츠 판매, 라이선싱 거래, 공동제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탁툰엔터프라이즈는 미국의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인 프레더레이터 네트웍스(Frederator Networks)와 웹툰 원작의 2D 디지털 애니메이션 의 북미 온라인 전송권 및 배급계약을 전격 체결하고, 향후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를
(미디어온) 재단법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등록돼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추진한 2016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현장기획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모집 공고에 신청해 최종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현장기획과제 발굴 및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융복합기술 및 사업화 제고를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주요 업무는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굴한 기술개발 아이디어의 융복합화 및 기술성, 사업성 분석을 통한 체계적 현장기획 지원 등이다. 사업 추진을 바라는 중소기업은 등록된 융합지원센터(대학공공연 등)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기획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융합R&D 기획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기간은 과제당 4개월 이내이며, 지원비는 과제당 2천 200만 원 이내다. 기업 부담금은 없으며, 사업비는 해당 과제의 기획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에서 관리한다. 기획지원 과제 가운데 우수 과제는 사업 현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생물소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생물산업진흥재단을 설립, 생물소재 분야 연구개발(R&D)사업을 활발히 펼쳐 기업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8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연구개발(R&D) 과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 특산자원 연구를 위한 R&D 정부과제사업 41건을 215억 원 규모를 수주했으며, 정부과제사업 특성상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총사업비는 606억 원이나 된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 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322건, 1천 61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 전남의 대표 생물산업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수행 연구과제도 진흥원의 연구 역량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하는 추세로 과제 평균 사업비가 2010년 3억 원에서 지난해 4억 5천만 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주요 연구 성과들이 지역 특산자원 연구를 통한 제품화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울금, 비파, 황칠, 멀꿀, 자색고구마, 미역귀, 요한초 등 전남 특산자원 290여 종의 우수한
(미디어온) 경남도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월 1일까지(8일간) 창원․진주․김해․밀양․거제․양산 등 6개시와 97개소의 축산물 판매장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24건의 행정조치 소홀, 72건의 영업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행정관리 분야에 대한 감사에서의 영업허가(신고)처리 부적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미이행, 위생검사 및 종사자 위생교육 미실시 등 행정조치 미흡사례 24건을 지적하여, 재발방지와 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무원 15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요구한다. 또한, 축산물 영업장 현장확인 감사를 97개 업체를 표본 추출하여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합동감사를 실시하였다.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행위, 축산물 생산․판매 이력관리(기록보관)위반,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54개 업체 72건을 위반행위로 적발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영업정지 처분 32개소, 과태료 30개소 2천4백7십만 원, 고발 23개소, 경고 13개소, 시설개선명령 1개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유통기간 경과제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축사화재 발생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도가 조성한 녹색축산육성기금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 피해 정도에 따라 재산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이면 피해액의 40%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은 1천 300만 원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은 1천 500만 원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은 1천 800만 원 ▲2억 원 이상 4억 원 미만은 2천만 원 ▲4억 원 이상은 3천만 원을 보조 지원한다. 특히 농장주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도록 농가당 2회까지만 지원하며,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전기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지원에서 제외해 평소 농장주의 축사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화재 발생 농가 141호에 13억 원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보조 지원해 화재 발생 농가를 위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행정을 추진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불량한 소방 및 전기시설 사전 안전점검 철저, 난방기 과열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불의의 화재로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을 이끌기 위하여 창업교육에서부터 마인드 향상, 창업에 필요한 소요경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중소기업 창업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전했다. 올해『중소기업 창업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창업기본교육인 창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최종 창업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된다. 이는 도내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을 원하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교육, 박람회참가, 컨설팅 지원, 창업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특히, 예비창업지원자들은 우선 5일간의 창업기본교육을 통해 세무, 임대차계약, 창업 아이템 및 상권분석 방법 등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본사항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은 이후 창업 박람회에 참석하여 최신 창업 트랜드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본교육과 창업박람회 등의 절차를 거진 후 지원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15명을 최종 선발, 이들에게 1천만 원 한도내에서 창업홍보, 인테리어, 창업, 컨설팅, 점포 내 정보화기기 등의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동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여 현재까
(미디어온) 전라남도가 지난 17일 충남 공주와 천안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17일 충남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방역대책을 다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충남에서 생산된 모든 우제류 가축은 전남지역 반입(입식도축)을 제한하고 전국 이동제한 해제로 운영을 중단했던 축산차량 거점 소독시설을 모든 시군에서 재가동한다. 또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87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밀집 사육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 관련 시설 및 규모 이상 전업농가에 자율적으로 매일 축사를 소독하고 차량과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장단위 소독 등 방역 실태와 백신 접종 여부를 수시 점검하는 등 방역조치를 소홀히 하는 농가가 없도록 현장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전남은 지난 1월 인접지역인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도 민관이 합심해
(미디어온) 토종종자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18일 충남연구원은 홍성 밝맑도서관에서 ‘토종종자 보전을 위한 한·일 워크숍’을 개최해 충남의 재래종자 보전과 그 가치를 공감·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종종자는 농민의 손을 통해 대대로 보존되어 온 역사이자 지역의 기후와 풍토, 생활과 관습에 맞춰 내려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이다. 충남연구원 김기흥 책임연구원은 “토종종자를 지키는 일은 지역의 다양성과 지역성을 보존하는 일이며 이를 지켜온 농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식량주권의 확보는 토종종자 보전에서 시작되며, 이것이 결국 우리 농업과 농촌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본 류코쿠 대학 니시가와 요시아키 교수는 “종자가 사라지면 먹거리도 사라지지만, 결국 사람에게 피해가 온다”고 지적하며 “일본은 이러한 재래종자를 지켜내는 것을 농민의 권리로 생각하고, 농가와 여성농민, 행정, 연구가 거버넌스를 만들어 보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래종자 보전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부여군 토종종자센터 신지연 사무장은
(미디어온) 충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 4235명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육훈련 과정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교육훈련과정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프라지원금 41억 원과 교육훈련비 82억 원 등 총 123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더해 건양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까지 더해 총 4개 공동훈련센터에서 총 90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구직자 대상 훈련과정은 총 28개 과정 1005명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전년도 대비 3배 이상의 교육훈련과정을 진행해 4배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직자 대상 훈련과정은 총 62개 과정, 3230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년대비 4배 이상의 훈련과정을 진행해 3배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훈련과정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비 납입 및 환급 등의 절차 없이, 전액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내 공동훈련센터나 충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건설에 나섰다. 지난 4일, LG화학의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이 충남 서산시에서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힌 것. 이번 공장은 국내 최초의 HVO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LG화학에 따르면 HVO는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Naphtha)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중 지속가능항공유(SAF)는 항공기 연료로 사용되고, 바이오 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LG화학은 바이오 납사 투입을 통해 가전·자동차용 ABS(고부가합성수지), 스포츠용품용 EVA(고탄성수지), 위생용품용 SAP(고흡수성수지)와 같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ISCC PLUS)을 획득한 BCB(Bio Circular Balanced)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에너지 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