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남산동에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6층, 12개동, 1368세대 대단지다.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965세대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 하고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 가구 등이다.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특히 '남산자이하늘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남산동이 위치한 중구의 경우,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 대구 중구...평균 경쟁률 306대 1 지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 중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중구는 평균 30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13.34의 2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지방 시장 중 가장 높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미얀마에서 교량 공사를 수주하며 미얀마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 LOA (낙찰통지서, 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로 명명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사는 총 연장 4.325km 의 도로 및 교량 공사이며, 1.464km 의 4차선 도로와 2.861km 의 교량으로 구성된다. 교량 구간의 중심에는 690m길이의 콘크리트 사장교가 세워지며, 주탑 간 거리인 주경간은 320m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산업이 12월 12일(수)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이사와 안전보건공단 배계완 기술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인증 업체는 본사 및 현장의 활동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림산업은 2017년 9월 인증을 신청했으며 약 1년여간의 교육 및 점검 등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심사를 받았다. 이후 경영진 면담과 최종 인증위원회를 거쳐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또한 대림산업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도 올해 11월 취득했다. 이번 KOSHA 18001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안전보건 분야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정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 활동,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 미만 수준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되며, 총 92만 467㎡규모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미니 판교’로 불리며, 12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장지구는 2020년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상품 적용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여 친환경적인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은 오는 12월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서 컨소시엄으로 함께 협업하고 있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안양에 최고급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 자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부동산 114, 닥터아파트)에서 모두 1등을 휩쓸며 2관왕을 달성, 최고 브랜드 아파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다음달 분양예정인 비산자이아이파크는 2,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고, 평면도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분양물량의 99% 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총 364세대가 모두 완판되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3,000㎡(563,558평) 규모의 신도시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로 현재 추진중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 복합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빌라 완판에 이어, 9월부터는 603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규정에 따른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모두 판매되었고, 현재 현지인 잔여 물량에 대하여 분양을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동시에 사업지 내 위치한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매각도 진행 중이다. 총 275,000㎡ (83,2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대책을 내놓으면서 지난 9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도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 막바지까지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13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 마저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소위 '명당' 자리는 여전히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알토란 부지를 갖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부동산 하락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 2015년 정점 분양시장 감소세...9.13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도 마이너스 국토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은 2015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0월에는 전국적으로 8만4000가구가 분양됐지만, 이후 계속 감소하면서 2016년 10월에는 6만 가구가 분양됐고 2018년에는 2만8000가구로 분양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2015년의 3분의 1 수준이다. 올들어서도 분양규모는 계속 줄어 지난 10월 2만3000가구 수준으로 전년대비 18%나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도 지난 8월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집값마저 9.13대책 이후 상승세가 꺾이더니 11월에 들어서면서 제자리 걸음을 했고 11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11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강남 최초로 도입되는 외관을 자랑하여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인 반포권역에서도 디자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최초로 적용되는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은 수주 시 제시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 장방형의 부지 활용한 조경 이 단지는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에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조경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보행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외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을 통한 단지 내 보행 편의성도 확보했다. 특히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운 예술품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화된 외관과 더불어 내부의 잘 정비되는 조경은 단지의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12월 2일로 다가오면서 대우건설이 남한산성 벨트를 따라 푸르지오 벨트를 세울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010세대의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400여세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 송파-위례-은행주공을 잇는 푸르지오 산성 세울 계획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여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 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형성해 지역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571세대의 푸르지오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지역 내 최고의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우건설의 성공의 비결은 철저히 고객의 NEEDS를 기반으로 하여 주거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하며 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분양하는 아파트가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고양시에 분양하는 일산자이 3차 단지가 그 주인공.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단지 내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서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에도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또,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올해 건설업계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GS건설이 이제는 미래먹거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S건설은 27일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합한 젊은 인재를 발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자랑하는 가운데 임원 승진도 총 12명에 달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은 부사장 4명, 전무 3명, 상무 신규 5명 등 총 12명이다. 올해 GS건설의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하여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등 젊은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실시되었다. GS건설 측은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함 경험과 성과, 역량, 리더십이 검증된 임원들"이라며, "승진 및 임원 선임을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정 인사 실천의 연장선 상에서 실시했다"고 승진 기준과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사장 이상 승진임원 약력 <GS건설 김태진 부사장> 김태진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학사 졸업 후, LG-Nikko동제련을 거쳐 2002년 입사하였다. 입사 이후 세무/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