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해 온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말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은 바로 활용 가능하다. 대림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혹은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1만 여개 이상의 IoT 제품을 음성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홈 개발 방향을 설정하였다. 호환성이 떨어지는 개별 회사의 음성인식 시스템 활용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신 입주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적응하지 못해,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로봇이 작업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게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한 운반용 기계차량에 탑재해 현장 어디에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시공 시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도 기대된다. 24시간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산업이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템부롱대교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템부롱대교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되었다. 대림산업은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2개구간을 지난 2015년 약 7,500억원 규모로 수주하였다. 총길이 30km에 이르는 템부롱대교로 인해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이 연결되었다. 이 초장대교는 해상에 지어지는 해상교 부분만 무려 14.5km다. 한국의 인천대교와 비슷한 규모의 이 해상교량은 모두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해상교량 구간은 13.65km에 이르며 나머지는 사장교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교를 지지하는 주탑은 A자 형태로 우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 전역을 연결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브루나이만을 국제 물류항으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템부롱 지역과 무아라 지역은 동,서로 나뉘어 있어 기존 도로로 3~4시간, 해상으로는 1~2시간을 소요해야 다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템부롱대교가 완공되어 차로 단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27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조직 개편작업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건설 경영환경을 양질의 수주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글로벌마케팅실에 국내 공공영업 업무를 포함시켜 CEO 직속으로 배치하고,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경영지원실로 재편해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인사관리지원본부를 CFO 산하로 이관 배치하며 관리조직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 본부 부서들의 통합/분리/신설을 통해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 외에도 사업본부에는 각각 품질안전팀을 신설하여 안전과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고,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사업본부 내에서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신사업본부 내에도 개발사업팀, 베트남개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이고 일관된 신사업 추진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대우건설은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기조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사업비 8조원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의 과열입찰에 대해서 조합에 입찰 무효화를 권고했다. 서울시는 만약 조합이 스스로 입찰을 무효화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서울시와 국토부는 한남3구역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이와 함께 조합에도 입찰 무효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건설사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 입찰에 참여하면서, 무이자지원, 높은 분양가제시, 임대물량 제로 등 사업조건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이러한 제안을 '재산상 이익 제공'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서는 조합원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 당국자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조합이 시정 요구를 안 받아들이면 도정법 위반으로 보고 조합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희가 의도한 타깃은 분명히 조합이 아닌 시공사"라며 "저희가 들여다보기 전에 조합이 스스로 입찰 내용을 검토해서 무효로 하는 것이 맞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고려개발이 8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일 고려개발과 채권단 관계자들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고려개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를 결의하고 회사측에 통지하였다. 고려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택 PF 사업 지연으로 인한 유동성 압박으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부실정리 및 사업구조조정의 노력으로 2016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으며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루었다. 2018년 매출은 5,540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4,484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개발의 워크아웃 졸업은 채권단, 대주주, 회사의 공동 노력으로 채권단 관리절차를 벗어난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채권단은 차입금 이자율 조정 및 상환 유예, PF보증채무 해소 지원, 출자전환 800억원을 통해 고려개발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였다. 특히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12월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일반에게도 1,915세대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주변으로 교통과 상업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시설이 모두 갖춰진데다, GTX-B노선(예정),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계획)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청약 및 대출이 수월하다.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 가능 이 단지는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는 1999년 런칭한 이후,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 입지 기준 등을 바탕으로 고급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시세를 경신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비롯해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리버하임’ 등 한강변에 최고급 주거벨트를 구축하며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아크로는 한발 더 나아가 독보적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또 한번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의 독보적인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 거주자(약 1,200명)를 대상으로 거주 환경에 대한 잠재적 니즈와 개선점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약 16,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하였다. 여기에 거주 주택의 시세와 소득, 자산, 소비수준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최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씨엔에스가 PC(Precast Concrete)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PC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의 콘크리트 파일 사업과 스틸사업에 PC사업을 새롭게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PC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공법에 비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높은 내구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인 건설현장 근로시간 단축, 고령화, 안전/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강교 구조물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부여공장에 130억원을 투자해 최신 PC생산설비를 구축하여 2020년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의 공장과 사무실 등을 그대로 활용해 투자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기준 국내 건축 PC시장 규모는 약 8천억원이며, 올해는 약 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위해 PC공법을 적용하는 건설사들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가 새롭게 브랜드 리뉴얼을 선언하며, 하이엔드 주거의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 ‘ACRO 갤러리’를 11월 21일 일반에 공개한다. ACRO 갤러리는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 3층에 마련되었다. 아크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하이엔드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대림산업 측은 "이 갤러리에서는 아크로만의 ‘비교불가한 희소가치’를 구현하는 상품과 기술력, 그리고 최고급 주거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갤러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1월 9일(토)부터 오픈되는 아크로 홈페이지(www.acrolife.co.kr/gallery)에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이끌어온 아크로는 차별화된 상품과 입지 기준을 바탕으로 고급화 전략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주거가치를 선보여왔다. 또, 대림산업이 보유한 80년간의 기술력, 최상위 라이프스타일 니즈에 대한 끊임없는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오고 있다. 새로운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 기준, The Onl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이 발주한 중질유 복합석유화학공장(HPC : Heavy-feed Petrochemical Complex) 건설 사업을 수주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케미칼은 2조 7천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 현대오일뱅크 공장 내 약 50만㎡ 부지에 이번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원유의 찌꺼기인 중질유를 주원료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3개의 패키지로 나누어 발주되었다. 대림산업은 연산 25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과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을 각각 연간 3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총 수주금액은 5,354억이다. 대림은 설계, 기자재 조달 및 시공 관리까지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5월 설계에 돌입하였으며 오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폴리프로필렌은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주로 약품용 용기나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용으로 사용된다. 저밀도 폴리에틸렌은 가공성과 투명성이 뛰어나 포장용 봉투나 랩으로 많이 사용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각종 용기나 전선과 같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H Bike)’를 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와 협력한 결과로, 주민들은 세대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가능하다. ■ 단지 안에서 바깥까지 입주자에게 이동성 제공 현대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를 도입한다.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현대건설의 ‘H 시리즈’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H 시리즈가 현관부터 화장실까지 아파트 세대 내 구조의 변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단지내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이자 커뮤니티 시설인 ‘H 아이숲’에 이어 ‘H 바이크’는 대단지에 거주중인 고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사가 상당하거나, 단지 내 거리가 먼 대형단지 내 이동 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