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환경부가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자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부문이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4월 25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우편주소 : (우:22689)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42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기업의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장 폐기물 감량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하여 공모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했다. 종전 공모 대상이었던 사업장폐기물을 배출하는 제조업체는 물론 재활용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확대했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미디어온) 원목가구 업체인 주식회사 코헨이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에서 열린 IFEX 2017(인도네시아 국제 가구페어)에서 최고의 Booth와 제품 디자인에게 수여하는 Best Stand Award 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 가구페어는 총 60,000m² 면적, 전세계 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국제적인 가구페어로 국내업체가 Best Stand Award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헨은 이번 페어를 통해 해외 25개국 66개 업체로부터 제품 문의 및 해외 판매 요청을 받는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이더리움 거래액이 일일 사상 최대 거래 금액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세계 점유율 및 순위를 나타내는 코인힐스에 따르면, 16일 18시 30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 금액은 160억,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370억을 기록했다. 이중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비트코인 거래 금액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빗썸은 이더리움에서 이토록 높은 거래 금액이 기록된 것은 처음이라며 전 세계 이더리움 거래량 33만 중 10%가 글로벌 8위 거래소인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국내 이더리움 거래 역시 활발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구성한 분산 네트워크다. SNS, 이메일, 전자 투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할 경우, 기계 간 금융 거래도 가능해진다. 빗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순한 가상 화폐가 아닌 뛰어난 기술 발전의 산물로,
(미디어온)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map)’을 기반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SK텔레콤은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 자동차 운전문화 핵심 대표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에 참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개선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에는 자동차 관련 세계 최고 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 장 토드(Jean Todt) 회장을 비롯하여 SK텔레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 자동차 운전문화 핵심 대표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Action for Road Safety’는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FIA 산하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 한국은 국제교통포럼 조사 결과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12명으로 세계 5위, 서울의
(미디어온) SK브로드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 프로덕트 부문에서 B tv UHD 셋톱박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인 B tv UHD 셋톱박스는 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로 제작된 실시간 채널과 VOD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PI: Product Identity)인 ‘Smart Edge’가 적용된 제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타사와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PI) ‘Smart Edge’를 개발해 셋톱박스, 무선 공유기, 통합공유기 등 자사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자사 소비자들에게 세련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B tv UHD 셋톱박스에 적용된 ‘Smart Edge’는 사용자의 TV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에 놓이는 기존 타입뿐만 아니라 세로로 세웠을 때 어색하지 않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점과 상태 표시 LED의 눈부심을 최소화 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 B tv UHD 셋톱은 이미 2016년에 ‘PIN UP 디자인 어워드(한국 산업디자인
(미디어온) LG CNS가 금융권 최초로 발주된 빅데이터 구축 본 사업인 우리은행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금융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금번 우리은행 빅데이터 사업은 약 4개월에 걸쳐 구축된다. LG CNS는 금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 발주될 금융 빅데이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금번 LG CNS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은행 내부 대량의 거래 데이터로 고객의 금융 패턴을 발견하고 SNS 등 외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내부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구축됨으로써 대고객 마케팅 및 대출 심사 등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까지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일부 업무영역 중심으로 비즈니스 ROI(Return on Investment)를 예측하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이 마케팅 비즈니스나 내부 의사결정에 효과적이라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대형 금융사들은 현재 본 사업
(미디어온) 현대상선과 2M(머스크, MSC)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 본계약 서명식을 16일(한국시간) 개최했다고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M+H Strategic Cooperation’ 본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렌 스코우(Soren Skou) 머스크라인 CEO, 디에고 아폰테(Diego Aponte) MSC CEO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2M과의 얼라이언스를 통해 동서항로에서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미주 서안은 선복교환, 미주 동안·북구주·지중해는 선복매입의 형태로 3년간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대상선의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이 대폭 확대되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은 과거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큰 폭(약 22%)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보유한 미주 서안의 선복량은 G6 대비 약 50%나 증가하였다.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미주 서안 항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단독 운영하는 항로를 기존 2개에서 3개(PS1(Pacific South 1),
(미디어온) 세계 속에 K-Beauty를 선도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이 코트라(Kotra-Korea Trade Investment Promotion Agency)에서 진행하는 지사화 사업을 통해 총 30개 도시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지사화 사업은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우리 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아미코스메틱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코트라(Kotra)’와 연계하여 상해, 북경, 홍콩, 뉴욕, 파리, 런던, 두바이 등 총 전 세계 30개의 지역 대상으로 지사화 사업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하며 수출전략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 세포라(Sephora)와 오즈세일, 중국의 세포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사사(SASA), 러시아 레뚜알 백화점, 홍콩 컬러믹스, 중국과 홍콩의 왓슨스(Watsons), 미국과 캐나다 리테일 유통까지 활발하게 글로벌 유통을 확장 전개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128건, 미국식품의약국(FD
(미디어온) 부르스터스 코리아가 2017년부터 한국 내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부르스터스는 미국 내 아이스크림 업체 및 서비스 만족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미국 피츠버그 펜실베니아에서 1989년 최초 Bruce Reed 회장이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1호 매장을 오픈한 이후 1993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돌입했다. 이후 약 30년간 미국 동부쪽 위주의 프랜차이즈 운영 후 2010년부터 서부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약 300여개가 넘는 매장이 운영 중이며 2016년 4월 한국 내 1호 매장이 오픈되어 현재까지 6개 매장 오픈 후 본격적인 가맹 문의를 받고 있다. 한국 본사는 입점 후 각 지역별 매장 운영 및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2017년 본격적인 가맹 문의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부르스터스는 고급스럽고 신선한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알리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국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아이스크림 재료와 이태리 최고 아이스크림 기계를 통해 매장 내에서 명품 수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미디어온) 신한은행이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한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업무 위탁사 선정 입찰에 지원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마지막 제안서 설명회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자산 보관·수탁 계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노후 생활 지원 목적으로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기금 및 공제자산의 투자자산 보관, 관리, 운용지시 이행 등을 담당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기존 수탁은행으로부터 자산 이수관 절차를 거쳐 20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수탁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한 이번 수탁 자산 규모는 2016년말 기준 5.6조원이며 2017년 7조원을 넘어 2019년에는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따뜻한 우산이 되는 노란우산공제 기금에 대한 맞춤형 수탁 업무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탁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이 변하면서 건조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건조기는 전기 건조기로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Heat-Pump) 기술을 적용해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제습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제습기처럼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 주는 방식으로 5kg 세탁물 기준 표준 코스 1회 사용시 전기료가 약 180원정도 발생해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삼성 전기 건조기 도어 내부에 탑재된 ‘올인원(All-in-One) 필터’는 보풀이나 먼지를 2번 걸러 주고 책을 펼치듯 한 번에 쉽게 열리는 이중 구조로 다른 제품 대비 간편하게 채집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설치 공간에 따라 도어가 열리는 방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양방향 도어’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건조 시 발생하는 응축수를 물통에 모을 수 있어 따로 배수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전원만 있으면 어느
(미디어온) LG CNS가 종합 경비보안 서비스 기업 CJ 계열사 SG생활안전과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CNS와 SG생활안전은 최근 국내외 중·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출입통제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On-Offline) 보안 영역의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SG생활안전의 출입통제보안 시장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과 LG CNS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온-오프라인(On-Offline) 보안 영역 전반에 걸쳐 강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양사는 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보안 사업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B2B 보안 시장의 출입통제보안 서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식별 매체나 인식 장비와 연계하고 출입에 의한 보안 사고 위협을 최소화하는 ICT기반의 보안체계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B2B 대상 출입통제보안 서비스 제공 기존 기업의 보안시스템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