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의류 등 유통기업들이 우리 사회 소외·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잇따라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제품 후원활동에 헌혈 캠페인 참가, 방역 봉사 등을 펼치며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소외 계층 돕기에 활발히 나서고 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는 이윤추구라는 기업 본연의 존재 목적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 케어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매일유업 셀렉스, 장애인 인식 개선 ‘오티즘 레이스’ 후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달 ‘제2회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대회에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고, 사내 러닝동호회가 비대면 레이스에 참여했다. ‘오티즘레이스’는 자폐성 장애, ‘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마련한 마라톤 캠페인. 사전 접수를 통해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행사로 참여했다. 이에 매일유업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셀렉스 제품을 제공하고, 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일 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주된 내용. 스타벅스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커피 지식과 유용한 실습 과정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출 이전에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와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 권순원 청년고용전문가 지원단장(숙명여대 교수)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식에 앞서 향후 청년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될 스타벅스 아카데미 교육장을 둘러보고 메뉴 개발이 이루어지는 음료 및 푸드 개발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국민취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2021년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ESG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환경(E),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제도다.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경영이 사회전체의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에 방점을 둔 가치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올해는 평가대상 950개 상장회사 중 765개 기업이 등급을 부여받았는데, 빙그레는 2019년부터 3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 받았으며, 세부적으로는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은 점이 눈에 띄는데, 최근 꾸준히 전개해온 다방면에 걸친 친환경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와 요플레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손잡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지난 25일 SK㈜ C&C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로써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언제든 ‘클라우드 기반의 ESG 전용 포털’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춰 ESG 경영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SK㈜ C&C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희문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중견련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련 765개 회원사를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실행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SK㈜ C&C는 먼저 지난 6월 개발한 ‘ESG 경영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견련 회원사 전용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그룹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담은 ‘ESG 경영관리 플랫폼’은 산업별 특성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 등 유통업계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부터 취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행복한 동행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이는 사회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청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적극 보여줌으로써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착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립키트 지원, IPP장기현장실습, 취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이들의 자립을 위해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고 있는 것. 키트는 피자알볼로 상품권 및 1인당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매번 다른 테마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홈캠핑 아이템을 키트로 구성해 전달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시 채용 외에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펀딩을 진행한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든 해초 종이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마린이노베이션의 신규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에서 만들었다. ‘자누담’은 일회용품을 대체해 ‘자연을 나누어 담는’ 친환경 패키징을 의미한다. 이번 펀딩은 해피빈을 통해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해초 종이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다’라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사명을 담아 가리비와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탁월한 방수 기능과 해초 고유의 색감을 살린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특징이다. 제조 및 소각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폐기할 때도 100% 생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 생분해 롤백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기존 친환경 비닐과 비교해 강성이 높으며, 유연하고 두꺼워 코팅 및 인쇄도 가능하다. 제작 과정에서 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10월에도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분주히 전개해 쌀쌀한 날씨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일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시작으로 14일에는 BBQ치킨이 송파구 주민센터를 찾아 삼계탕을, 또 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 아동지원을 위해 자사 제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서대문독립공원 환경정화 실시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4분기 첫 봉사로 지난 2일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1992년 광복절에 개방됐으며, 독립문,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기념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각종 쓰레기 수거는 물론, 독립문,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면서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BBQ, 10월 경로의 달 맞아 사랑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19일 ‘1사 1병영’ 캠페인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군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사령부를 방문하여 위문금 2천만원과 체육 용품을 기증했다. 1사 1병영은 군의 사기 진작과 민‧군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협약을 체결해 상호간 협력을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제2신속대응사단은 육군 2사단을 모체로 올 1월 신설된 부대다. 동국제강은 육군 2사단과 198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해 위문금과 함께 TV, 탈수기 등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체육 용품 기증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병들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동국제강은 부대 장병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스미스머신, 하프랙과 함께 메디슨볼, 케틀벨 등을 기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으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신희현 제 2 신속대응사단장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육군 2사단과의 오랜 인연이 제2신속대응사단까지 이어졌다”며 “이번 기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장병들의 사기 증진과 함께 민과 군의 협력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베트남대사관, 한국해비타트, 원오사와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형 사장, 주한베트남대사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대사,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원오사 팃 드언 탄(THIC TUONG THANH) 스님이 참석하여 한국-베트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재한베트남인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벽화 조성과 쉼터 건립을 위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고 임직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쉼터 건립을 위한 부지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불교 원오사가 제공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추진을 전담한다. 벽화는 종로구에 신축 중인 주한베트남대사관의 내·외벽에 양국의 전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문양을 주제로 올해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원오사 내 쉼터 건립은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쉼터는 원오사가 운영을 맡아 재한베트남인에게 거주 지원과 기타 치료·상담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대표 스테디셀러인 빼빼로를 앞세운 각종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소비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지역 상생 빼빼로 에디션을 출시한 것.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 대해 제과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에 상생 빼빼로 2탄 ‘제주감귤 빼빼로’ 선봬 먼저 소비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인 ‘빼빼로 기부 사진관’은 소비자가 빼빼로 관련 사진, 영상을 게재하면 그 게시물의 수만큼 롯데제과가 아동 관련 복지 단체에 제품을 기부하는 내용으로,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캐논 인스픽S2 포토프린터, 빼빼로프렌즈 캐릭터가 삽입된 일회용 카메라 키트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당첨자는 27일에 발표한다. 기부 제품은 11월 초에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우리 농산물 상생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인 ‘제주감귤 빼빼로’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의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 고객과 친환경 가치창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고객과 함께 조성한 환경 기금으로 강원도에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휘발유 등 석유 제품 판매 매출액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일부 직영 주유소에서 경유 리터당 1원을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6월부터는 ‘착한 주유 1% 활동’을 일부 셀프 주유소까지 확장했다. 주유 고객이 셀프 주유소에 게시된 가격보다 약 1%, 15원 높은 ‘착한 녹색가’로 주유를 하면, SK에너지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한다. 실제로 ‘착한 녹색가’로 주유한 한 고객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생각돼 작은 금액이지만 동참하기로 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적립된 환경 기금은 환경 재단을 통해 봉포리 해양공원의 ‘탄소 중립 숲’ 조성 사업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최근 각종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가하면 사회공헌까지 동시에 펼치는 등 지속 성장 행보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 로젤킹과 이마트24와 손잡고 콜라보 먹거리 2종을 출시하고 또 지난달에는 부천 일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안부패키지를 전달하는 등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행하는 활동을 연이어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해바라기 봉사단’, 독거노인 가구 위한 비대면 안부패키지 전달 먼저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보면 bhc치킨은 자사 운영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쌀쌀해지는 가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경기도 부천시 일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안부패키지 전달 캠페인에 참여한 것.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심리적인 외로움을 호소하는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