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사업에 사운을 걸고 있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년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올해 업계 1위를 한 주택공급 규모와 비슷한 물량을 내년에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성은 높지만 사업위험도 높은 자체물량도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22일, 2021년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아파트 2만 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 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주택 명가의 위치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 물량 7배 확대 등 수도권 1만 9,159가구, 지방 1만 5,632가구 공급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광역시 중심의 공급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는 DL그룹이 돈의문 시대를 개막했다. DL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위치한 D타워 돈의문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하게 된다.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D타워 돈의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D타워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 6,224㎡ 규모다. DL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천명이 근무하게 된다. DL은 새로운 사옥에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적인 혁신과 신시장을 개척을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다. 1939년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로 창업한 DL은 81년간 서울 용산구 동자동, 광화문 등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DL은 그동안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독립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갈 최적화된 시점을 모색해왔다.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뒷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 7383억원을 수주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함으로서 역대 최대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 6468억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올해 4조 7383억원을 달성해 신기록을 새로이 썼다. 현대건설은 올해 한남3구역과 함께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 1947년 설립 후 70여년간 아파트 패러다임 선도 현대건설은 1962년 국내 최초의 대단위 공동주택인 마포아파트를 준공했고 1970년대 강남 중대형 고급주택을 상징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건축하면서 대규모 공동주택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00년대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시작되어 현대건설은 ‘현대홈타운’ 런칭에 이어 명품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1) ’를 선보였다. 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수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두 건의 수주를 따내며 업계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의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하수처리수 저장시설은 카타르 토건 분야의 최대 발주처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로 현대건설은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낙찰은 최근 카타르 현지업체들의 저가 투찰 기조 속에서도 현대건설을 향한 공공사업청의 굳건한 신뢰가 밑거름이 되어 맺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 조경수 /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2300만 ㎥ 규모의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12월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Design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새 사령탑을 잇달아 내정하면서 내년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15일 각각 윤영준 신임사장 승진과 마창민 대표 선임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대우건설도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KDBI 이대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키로하고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공고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현재의 회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지주회사, 건설회사, 화학회사로 분할해 새로 출범하는데 건설을 담당할 DL E&C 대표이사에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마창민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 내년 1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은 마창민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DL E&C의 신사업 및 신성장동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지난 6월 시공사를 선정한 역대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알려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후 5개월의 협의 끝에 지난 11일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재정비조합과 현대건설은 약 5개월간 계약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고, 12월 10일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로 공사계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향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를 예정하고 있어,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에이치 한남’으로 브랜드명이 확정된 해당 사업은 총 5,816세대에 공사비가 1조7천억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한강변 최고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6개 사업지에서 총 4조 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이미 확보했으며, 12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다면 총 4조 7,386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의 대표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이 ‘For Excellent Life’를 강조하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선언하고 이러한 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드림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드림하우스 공개는 부산에서의 첫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서울 오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이으며 e편한세상의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와 주거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집’은, 단순히 거주를 위한 주택이 아닌 건강과 문화,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개인의 삶을 투영하는 또 다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간과해왔던 집 본연의 역할들이 다시금 대두되고, 단순히 삶의 터전이 아닌 경제ㆍ문화의 중심지로써의 ‘공간 가치’ 중요성이 부각되며 집의 기능에 대한 개념도 바뀌고 있다"고 드림하우스 컨셉을 설명했다. ‘드림하우스’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자유로운 배치와 연출이 가능한 20~60평대 총 세 가지 타입의 유니트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 및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보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최근 3~4년과 비교하면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입지나 물건에 따라 수백, 수십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열기가 남아 있었다. 올해도 부동산 전문가나 시장에서는 분양시장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공급된 물량이 과다해 마땅한 입지가 없고 정부의 계속되는 억제정책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어두운 전망 가운데도 내년 새해 벽두부터 분양을 개시하는 단지가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주택열풍 시기에 주택분양에 적극적이었던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내년에도 1월부터 평택과 가평에서 분양을 시작한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GS건설은 내년 1월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에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P) 총 1,052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59㎡A 108세대 △59㎡B 106세대 △74㎡A 106 세대△74㎡B 104세대 △84㎡A 260세대 △84㎡B 260세대 △97㎡A 52세대 △97㎡B 51세대 △99㎡P 3세대 △113㎡P 2세대로 구성된다. 평택지제역자이가 위치한 영신도시개발지구는 경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도심에 새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서울 도심은 새로운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을 12월 중으로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4~51㎡ 총 52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34㎡A 54실 △34㎡B 252실 △48㎡ 198실 △51㎡ 18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아파트보다 규제 영향 덜해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지난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의 취득세율이 최대 12%까지 인상된 반면, 오피스텔은 취득 시점에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기존 취득세율 4.6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세를 찾던 세입자들이 서울 주변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인해 그동안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가격이 크게 오르자, 이제는 다시 서울 안에 있는 중저가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주간 상승률 0.21%를 보이며 7년 래 최고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전세가격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세입자들이 전세를 포기하고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의 값싼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 최근 김포한강, 일산, 고양 등 서울에 인접한 곳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사이에 0.2~0.3% 나 오르며 전세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높은 상승률이 계속되면서 3억 후반의 아파트가격이 5억원을 넘어서며 서울 외곽 아파트 가격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자 수요자들은 12월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도봉, 강북, 구로 등 외곽지역의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서울 전체 가격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서울 상승률의 2배에 달하던 신도시의 상승률이 0.16%에서 0.13%로 떨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21년 새해 경기도 평택에 1천세대 규모의 대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GS건설은 내년 1월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에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P) 총 1,052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59㎡A 108세대 △59㎡B 106세대 △74㎡A 106 세대△74㎡B 104세대 △84㎡A 260세대 △84㎡B 260세대 △97㎡A 52세대 △97㎡B 51세대 △99㎡P 3세대 △113㎡P 2세대로 구성된다. 평택지제역자이가 위치한 영신도시개발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자이는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 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위례자이 더 시티’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창곡동 512)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금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 한편, 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