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 사업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대건설은 ‘H-그린세이빙’ 사업 지원을 위한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 5천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여, 서울시에 2년간 총 4억 2천만원을 기부하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할 뿐만 아니라, 유휴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등 가계 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H-그린세이빙’ 사업은 민·관·공·협(현대건설(民), 서울시(官), 한국에너지공단(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協)) 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가 최근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돕기에 구슬땀을 흘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전국 100개 소상공인카페에 공급하는가하면 지난 태풍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2곳의 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한 것. 이는 커피전문점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스타벅스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8월 25일부터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선보였다.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에 들어간 것인데, ‘한라문경스위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로,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진행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수달 건강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며 그 자리로 초대했다. LG생활건강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수달아! 건강하게 같이 살자’를 주제로 수달 가족과 서식지, 생태 환경 등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에서 그림에 담아내면 된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1~6학년) 150명이며 참가자 가족들도 현장을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구글폼’을 통해 이달 22일(목)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8절 도화지와 음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림 그리기 행사 위주로 진행된 올해 초 대회와 달리 이번 수달 건강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환경∙생태 도서가 구비된 ‘수달책방’이 운영되고, 도자기 만들기와 다양한 생태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또 오전 11시, 12시 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이달에도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행보로 분주하다.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실시하는가하면 대한민국 최대 어린이 그림 축제인 ‘35회 그림잔치’ 개최에 나선 것. 먼저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교육청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반사경인 ‘단딧불(단지+반딧불)’로 재활용되어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 일환으로 일상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교육 영상을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에 업로드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한편,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은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2022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을 비롯하여 2022년도 장학생 대표 4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장학금은 총 4천만 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에게 전달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증액했다. 한편,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백범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이어왔으며, 빙그레공익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를 경찰청과 공동 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재난특별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 복구활동 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메가엠지씨커피, 자원봉사자에 커피 지원하며 포항 수해복구 동참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커피를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 찾기에 동참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 복구를 위해 인근 지역 군부대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기관 직원 등 10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했는데, 포항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곳곳의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고 주택 파손 및 차량 침수 등 1만여 건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메가MGC커피 포항문덕점, 포항오천점, 및 본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 봉사들에게 일일이 커피와 응원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고통을 분담했다. 한국맥도날드, 포항 피해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2천인 분 전달 한국맥도날드도 경북 포항 지역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총 2,00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평택 미군 캠프 험프리스로 부터 유아식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지구살리기 챌린지와 온라인 맘스쿨 개최 등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전개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매일유업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7월 4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Family & MWR(이하 FMWR)를 통해 이 기지 주재 미군과 가족들에게 앱솔루트 분유 등 유아식 1천 캔을 전달한바있는데 이에 FMWR측은 이에 대한 감사패를 지난 1일 매일유업에 전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반기 미국내 분유 수급이 어려워진 시점에 자사 제품을 협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잊지 않고 감사패를 마련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성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과 환아 후원, 다문화 가족 자녀 분유/유아식 후원, 한부모 가정 자녀 지원, 예비엄마교실 등 한명의 아이도 건강에서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영유아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추석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이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심정원)에서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눔’ 전달식을 갖고 마포 지역 저소득가정에 5천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이날 S-OIL은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900세대에 송편 등 식료품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 생필품을 담은 추석 선물을 제공하고, 경로 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한국의 추석은 가을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뜻깊은 명절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이지만, S-OIL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매년 설날에는 떡국 나눔 활동을,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사옥에서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함께 했으며,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생태환경교육 시범 사업 평가 후, 올해 공식 사업으로 선정돼 시행 규모가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이에 SK㈜ C&C는 대진초·봄내중·강릉여고 등 강원도 10개 지역 17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교육 지도 강사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5백만원 상당의 명절 건강식 키트를 지원했다. 명절 건강식 키트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추어탕, 한방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 중구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7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터지스는 코로나 사태와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난치병 아동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키트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지스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은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터지스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 CJ프레시웨이, BBQ치킨이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 졸은 운전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는가하면 독거 어르신들에게 ‘효(孝)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치킨 등 먹거리를 후원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롯데제과, 추석 귀성객 졸음운전방지 캠페인 전개 롯데제과는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석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은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 추석까지 혜택을 본 누적 인원은 약 43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자일리톨껌과 얼린 생수 등을 나눠주며, 지난 8일 신탄진 휴게소(서울방향), 망향휴게소(부산방향), 금강휴게소(부산방향), 서산휴게소(목포방향), 공주휴게소(대전방향), 부여백제휴게소(서천방향)에서 진행됐다. CJ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추석과 가을시즌을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과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6개 협력사의 거래대금 36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갔다. 이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을 도모하고, 명절 전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이디야커피는 작년 ESG 경영을 내세우며 각종 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한 착한 프랜차이즈 2년 연속 선정과 함께 ‘우수상생모델’로 선정된 상생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평가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디야커피는 가을 시즌을 맞아 ‘티(Tea)’를 활용한 ‘가을 음료’ 3종을 지난 1일 한정 출시했다. ▲애플 루이보스티 ▲연유 밀크티 ▲제주 호지차 라떼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을의 계절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한 일교차가 큰 간절기 특성을 반영해 HOT/ICED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이중 ‘애플 루이보스티’는 산뜻하고 깔끔한 그린 루이보스티에 사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