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치아 미백 효과를 강조한 치약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시장에 포문을 연 곳은 LG생활건강이다. 지난달 8일 하루 3번 양치만으로 단 1주일 만에 치아 색상 기준표인 비타쉐이드 기준 1.4단계, 2주만에 1.9단계 밝아지는 미백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아모레퍼시픽도 지난 10일 구취와 치아 미백을 동시에 관리 가능한 기능성 치약인 미백과학 치약을 출시했다고 밝히며 맞불을 논 것. 그렇다면 양사가 내세운 제품의 주요 특장점은 무엇일까? LG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vs 아모레 ‘메디안 미백과학’ 먼저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은 3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 미백치약으로, 식약처에서 새롭게 미백 유효 성분으로 인정한 ‘SHMP’를 국내 최초로 주성분으로 사용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과산화수소는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소개다. SHMP는 치아 표면의 착색 물질을 밀어내 제거한 후, 치아 표면에 흡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 교류 프로그램인 ‘크로스 미팅(Cross Meeting)’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크로스 미팅은 사내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 간의 친밀감 형성 및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업 빈도에 따라 그룹화된 2~3개 부서에서 각 부서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선정해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진행자는 개인별로 자기 소개 및 상대 부서와의 협업 방안을 취합해 제출하고, 당일 모든 참석자가 해당 사항을 바탕으로 크로스 미팅 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다. 행사 후 케이터링(Catering) 식사 시간을 갖으며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갖는다. DL건설 관계자는 “업무 상 빈번하게 이야기를 나누지만, 정작 상대 부서와의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갖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더 좋은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팀(One Team) DL건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과 창출도 함께 이끌 수 있는 토대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금)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부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하는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 플래티넘 클럽 (Platinum Club)’에 2년 연속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되어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CDP 코리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하는 동시에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공헌단체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상생 활동 등 커뮤니티 스토어 사회공헌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파트너 기관을 공모한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는 5곳의 커뮤니티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전문가들과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청년, 환경, 전통문화, 상생 등 스타벅스 사회공헌 주제에 맞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스토어와 함께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제안 내용에 취업 취약계층의 바리스타 채용 방안을 연계해 제시하면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다양한 자사 제품과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 초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주제는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나눠 진행되며, 1인당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며,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를 위해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초 발표되며, 시상식은 4월 18일에 열린다. 총 상금은 2천만원 규모로,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2명) ▲우수상(3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속 편한 단백질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지난 2일 선보였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단백 원료 첨가 없이 1.3배의 원유를 UF공법으로 농축해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을 걸러낸 단백질 우유로, 단백질 가공식품 특유의 텁텁함 없이 우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소개다. 특히 이 제품에는 930 ml 한 팩에 41 g(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일반우유 대비 1.5배, 칼슘 함량도 1.3배 높아 고함량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 한 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지방 함량도 2%로 낮춘 저지방 우유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온 가족 간식 대용이나 운동 후 섭취하는 단백질 파우더의 베이스 음료로 간편하게 단백질 추가 보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출시된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필터로 유당만 걸러내는 막 여과 공법(Ultra-Filtration)을 사용한 락토프리 우유다. 효소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 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국제표준ISO 19650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건설정보모델링(이하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 기구로부터 인증을 받는 것이다. ISO 19650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 인프라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하고, 현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 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번에 GS건설이 원도급자(Lead Appointed Party)로써 ISO 19650을 획득하게 됐다. BIM은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품질, 안전 및 친환경을 극대화함으로써 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일상에서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예비 마케터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나 모니터 요원을 공모하는가하면 한부모 여성이 대상인 희망가게 창업주를 모집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비자와 교감 나누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들의 이러한 행보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회사나 제품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지속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한 방편이라는 평가다. 탐앤탐스, SNS 서포터즈 ‘탐리포터’ 25기… 12일까지 모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2일까지 SNS 서포터즈 ‘탐리포터’ 25기를 모집한다. 평소 탐앤탐스에 관심이 있던 대학생이라면 별도의 경력이 없어도 콘텐츠영상(유튜브), 콘텐츠운영(블로그 & 인스타그램)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17일에 발표되고, 선발 인원 50명은 일주일간 사전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명의 리스트가 공식 블로그 또는 개별 문자로 3월 3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탐리포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가 세계 정상급 스타 반열에 오른 인기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손잡고 기획한 ‘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 제품 2종 출시와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에 초대했다. 오레오 쿠키를 국내 수입해 독점판매하고 있는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에디션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중이다. 오레오와 K팝 팬들은 이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판매점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왕관이 디자인된 오레오 패키지는 두 브랜드의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표현하는데, 이 왕관은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을 활용했는데, 이번 에디션의 특별한 맛과 스타일리시한 한정판 패키지를 앞세워 ‘블링크’(블랙핑크 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인데, 이번 한정판의 ‘블랙’ 제품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또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있다. 아울러 오레오와 블랙핑크의 팬들은 이번 한정판 제품의 스페셜 굿즈를 소장할 수도 있다고 동서식품 측은 밝혔다. ■ 오레오x 블랙핑크 포토카드 온라인 사이트 이벤트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담긴 한정판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다.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해양 신공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1일 일본 오사카대학과 규슈대학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오사카대·규슈대)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해양항만기술 강국인 일본의 조선해양공학회(JASNAOE, The Japan Society of Naval Architects and Ocean Engineers) 회장을 역임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공학 석학이다. 1970년대부터 부유식 구조물을 연구한 일본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거대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메가 플로트(MEGA-FLOAT)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길이 1㎞, 폭 121m의 활주로 위에서 60인승 항공기의 350여 회 이착륙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가시와기 교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설계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교수가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은 물론 풍부한 현장 경험 및 일본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활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직접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용기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단지 반사경’으로 재활용돼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다. 단지 반사경은 키링 형태의 액세서리로 착용 시 빛이 반사되어 보행자의 위치를 인지하게 해주고 안전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인지시키고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는데, 전국 48개교 2만6천여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키링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빙그레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떠먹는 발효유의 대명사인 요플레는 2012년부터 요플레 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 도입을 시도하는가하면 대용량에 편의성을 겸비한 점보 텀블러 3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30일,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오픈 예정인 ‘제프월드’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공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들을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의 체험과 소비 활동을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환권 지급, 결제 및 배달서비스 등의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하여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다. 2020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처음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지금까지 5년 간 총 137명에게 보조기기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 및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분야와 함께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장애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뿐만 아니라,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AI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4명 등 총 32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복IT장학금’은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를 통해 마련된 리워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