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가 '환골탈태'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보루네오가구는 그동안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옷장 시리즈를 비롯해 소파, 식탁, 거실장 등 리빙가구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베스트셀러 소파 7종, 식탁 5종, 거실장 2종, 옷장 1종을 보루네오의 온오프라인샵에서 최대 34%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침대 및 매트리스 등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이 회사는 25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보루네오 프리미엄 소파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보루네오가구는 당초 9월 말까지만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인근 대리점을 방문하여 전문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조종사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울진비행훈련원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하늘장학생’을 10.13(금)부터 11.3(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하늘장학생’ O명에게는 사업용조종사 과정 및 교관 교육과정까지의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을 포함한 전액(1인당 약 8천만원, 정부와 훈련사업자 공동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하늘장학생’은 동 과정을 통해 사업용조종사 및 교관자격을 취득하여 비행교관으로 근무하며 추가 비행경력을 쌓은 후, 향후 항공사 부기장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13년 첫 모집을 실시한 ‘하늘장학생’을 통해 총 6명을 선발·지원하였고, `17년 10월 현재 1명은 교관 채용예정, 3명은 교육 중, 나머지 2명은 수료 후 교관으로 근무하며 항공사 부기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하늘장학생’ 선발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였던 청년들이 다시 조종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항공사 및 훈련기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하늘장학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늘장학생’ 참여신청은 주관사업기관인 한
통계청이 2017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발표했다. 내수동향의 경우, 2017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국산은 3.0% 증가하였고 수입은 16.9% 증가했다. 재별로 최종재는 10.2% 증가하였고 중간재는 5.4% 증가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3.0%, 자본재는 21.9% 증가했다. 업종별로 섬유제품(-2.0%)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30.7%), 전자제품(10.1%), 1차금속(8.5%) 등은 증가했다. 수입점유비는 32.2%로 전년동기대비 2.6%p 상승(2010년: 26.5%)했다. 최종재는 34.9%로 전년동기대비 4.6%p 상승(2010년: 24.7%)했다. 소비재는 30.9%로 4.5%p 상승(2010년: 19.1%)했다. 자본재는 40.4%로 3.8%p 상승(2010년: 31.6%)했다. 중간재는 30.7%로 1.6%p 상승(2010년: 27.5%)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은 고(高)성장하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5월 17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성장 기업의 특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부 정책분석 책임자, 빅데이터·정책분석 전문가, 중소기업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업력, 업종, 규모별 특성 및 수출·연구개발 집약도·인적투자 등을 분석한 「고성장 기업의 특성」 연구결과를 주제발표하고, 정부 정책분석, 업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함께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초기 스타트 기업을 고성장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의 지원시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02-2124-3111)로 하면 된다.
(미디어온) 지난 4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630억원 규모의 초대형 철도사업을 수주한 코레일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2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수행을 위한 착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내 협력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제일엔지니어링의 경영진이 참석해 탄자니아 파견 직원 등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코레일이 주도한 다국적 컨소시엄에서 수주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은 탄자니아 제1의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에서 음완자(Mwanza)까지 1,219km의 철도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으로 사업기간은 42개월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5월 홍순만 사장 취임 이후 철도기술 융합, IT 비즈니스 등 신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철도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여러 분야의 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감리사업 외에도 미얀마의 철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객차 100량 조달 컨설팅 사업의 수주가 유력하며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해양수산부는 5월 2일(화) 오후 3시 30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보증보험과 함께 주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BWMS**, 이하 처리설비) 설치 관련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선박평형수: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 ** BWMS(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 선박평형수에 포함되어 있는 수중생물을 제거하는 장치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04년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해역을 항행하는 상선 전체에 대해 평형수 처리 설비 설치를 강제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9월 8일 발효 예정이다. 이 협약이 발효되면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즉시, 현존 선박은 협약 발효 이후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IOPP)*에 따른 첫 번째 정기 검사일(5년 단위)까지 처리설비를 설치하여야 하며, 특히 한-중-일 3국간을 운항하는 선박**의 경우 모두 9월 8일 전까지 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 IOPP(International Oil Pollution Pr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철도산업 발전 포럼」을 구성하고, 그 첫 번째 회의를 4월 2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도산업 발전 포럼」은 총 2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선우 교수가 맡고, 학계·연구원·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 14명, 시민단체에서 3명, 코레일·철도시설공단·SR·한국철도노조·SR노조 등 유관기관에서 5명이 참여하게 된다. 「철도산업 발전 포럼」의 향후 운영기간, 운영방식, 논의주제 등에 대해서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 논의를 통해 정해질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42개사 2억7천169만주가 2017년 5월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6천48만주(8개사), 코스닥시장 1억1천121만주(34개사)이다. 2017년 5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2017년 4월, 3억174만주) 대비 10.0%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2016년 5월, 1억3천733만주) 대비 97.8% 증가하였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25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연수에 참여한 이집트 철도청(ENR)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양국 철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 17일 시작한 이번 연수는 ENR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한 코레일의 철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국 철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됐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25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연수에 참여한 이집트 철도청(ENR)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양국 철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는 ENR 공무원 15명이 참여해 코레일의 철도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견학을 통해 선진 철도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IoT, 빅데이터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사업’과 ‘평판형 광도파로(PLC) 기반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8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구개발시설(센터, 장비)구축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선정한 20개 사업 중 광주시의 2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시는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71억원 등 총 362억원을 투입하여 금형산업과 광산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금형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기반산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IoT, 빅데이터 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사업’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금형분야에 적용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팩토리 모델을 하이테크금형센터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4.0 모델을 금형산업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문생산 방식의 특징을 지닌
LG화학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원을 돌파하고 분기 영업이익도 6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1% 전 분기 대비 72.6%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2011년 1분기(8,313억원) 이래 6년만에 최대치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정보전자소재부문의 흑자전환 △생명과학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의 수익성 증가 등 사업부문별로 고른 실적개선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 4,953억원, 영업이익 7,33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가 강세에 따른 고객의 재고 확보 수요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 △ 중국 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7.4%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9,994억원, 영업적자 104
S-OIL이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 현황 S-OIL은 판매물량 증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판매단가 상승(전분기 대비 11.6%)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5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호한 업황 속에 회사 주요공정의 100% 최대 가동 및 적절한 환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세전이익 기준으로 전분기(1922억원) 대비 165% 증가한 5100억원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전분기의 양호한 수준(4.2달러/배럴)을 지속한 가운데 S-OIL은 주요공정의 100% 최대가동 및 슈퍼프로젝트를 통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의 노력으로 32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석유화학·윤활기유 사업에서 전체 영업이익 중 69.1%를 합작하여 6.2%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환율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달러부채 규모를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회사의 환리스크 관리시스템에 힘입어 영업외손익에서 1800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8% 증가한 3866억원을 기록했다. 비정유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22.2%에 불과하나 1분기 내내 최대 가동률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