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8년 12월 31일 일몰과 2019년 1월 1일 일출을 현장 생중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inno News'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채널을 통해한 해의 첫날 일출과 마지막 날의 일몰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생중계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생산 거점을 활용해, 31일 일몰은 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에서, 내년 1일 일출은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반도의 일출을 가장 먼저, 일몰을 가장 늦게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올해를 돌아보는 동시에 신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일출, 일몰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해안에 근접한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원유 정제를 통한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 인천 등 동해와 서해를 대표하는 항구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11월까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도 1억 9천만배럴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B;eat)’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 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KT는 기존 유선인터넷을 연결하여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 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되어 있어 유선인터넷 연결 없이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로봇카페 비트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는 커피 주문 접수는 물론, 풀(Full)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관제센터에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하는데 쓰인다. 즉, 로봇에 탑재되어 있는 CCTV를 통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카페 안의 상황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관리자에게 송신하며, 로봇의 이상 징후와 오작동 등 상태 정보를 지연 없이 전송한다. 특히 주문 접수와는 달리, 로봇의 전원상태, 운전상황, 동작인식 등 로봇 상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필요하며, 여러 모듈이 동시에 접속하여 끊김 없이 작동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구도일 패밀리 캐릭터로 꾸민 ‘구도일패밀리 드림 빌리지’를 운영한다. 서울 코엑스와 부산·울산 KTX역에 구도일패밀리 트리와 캐릭터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해 희망을 전한다. 서울 코엑스 동문 앞 로비에 80평 규모로 꾸며진 ‘구도일패밀리 드림 빌리지’는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있는 구도일 캐릭터 인형, 구도일 마을 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설치되어 올해 연말까지 동화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S-OIL은 코엑스 겨울축제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 미니콘서트, 마술쇼, 개그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구도일과 구미소 탈인형이 고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S-OIL은 코레일과 함께 내년 1월17일까지 KTX 부산역과 울산역에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구도일패밀리 트리’를 운영한다. 화려한 조명과 장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1미터의 구도일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구도일 패밀리 트리’는 기차역을 설렘과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올 겨울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켜드릴게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연말을 맞이해 한 해 동안 급여 1%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을 초대, ‘일일 루돌프’ 모임을 열었다.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 겨울 급식시설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보행기 100대를 조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모임에 참석한 임직원은 “겨울만 되면 할머니께서 미끄러지실까 손을 꼭 잡아드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보행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대산본사에서도 전국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20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어줄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했다. 전국에 5개의 1%나눔 진지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과 월 1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21일 '위례포레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T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T 마케팅 임직원들은 아현지사 화재 사고로 고통 받았을 소상공인과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장애 접수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온(ON)마켓’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ON)마켓 행사는 해당 지역의 상가번영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는데, 상인회에서는 시장 전체 안내 방송 뿐 아니라 물품이 점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앞서 15일 행사를 진행한 마포구 망원시장 최태규 상인회장은 “KT가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S-OIL이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의 주유포인트를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한다. S-OIL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S-OIL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S-OIL 고객 8358명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 2150만원에 S-OIL이 출연한 동일 금액의 성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한 성금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관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S-OIL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탁했다. 알 감디 CEO는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을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S-OIL이 전달한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14일,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 지원한 10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약 50여 가구의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 날 센터 아동의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자들과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을 마무리한 후에는 센터 아이들까지 모여 식사를 했다. 동국제강은 김장 봉사 외에도 매년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강의 설치, 체험 학습, 사랑의 소풍 등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