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이라며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서로를 믿으며 다 같이 한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젓자”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정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는 모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SK온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관훈사옥에서 ‘SK On, Drive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독립법인 출범 직후인 2021년말 1,500명 수준이었던 SK온 구성원은 현재 3,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관훈빌딩에 추가 사무공간을 마련, 영풍빌딩에 입주했던 부서들을 이달 초 이전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CEO, 진교원 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대전, 지족, 서산 사업장 등 구성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평소 구성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힘써온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연말 서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이상기온과 많은 비로 벚꽃이 일찍 피고 지면서 SK인천석유화학이 4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었던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당초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행사 기간 이전에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낙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주말(8~9일)에는 벚꽃이 완전히 떨어질 전망이어서 불가피하게 개방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 기간 진행하기로 했던 결식아동 지원 기부챌린지의 기부금은 예정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모처럼 벚꽃동산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예상치 못한 이상기온 탓에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역상생이라는 행사 취지를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 취소 결정과는 무관하게 예정된 기부금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2023 상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중이다. 지원기간은 4.1(토)~4.17(월)까지며,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1) 를 통해서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00명이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특히 올해는 토목·플랜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4.5(수)~4.13(목)까지 수도권/비수도권 20여개 대학 상담회와 온라인 Job Cafe2) 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1·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7월 1일 부로 입사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신입사원의 전형절차와 동일하나, 여름방학 동안 인턴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2024년 1월 1일부로 입사한다. 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건설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4학년 1학기생들이 지원가능한 채용 연계형 인턴을 도입했는데, 회사의 미래자원이 될 우수한 인재를 조기 선발해 ‘건설 인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신규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대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울트라 디젤은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다. 울트라 디젤을 지속적으로 주유하면 내부 침적물 제거로 청정도를 개선해 저하된 엔진 출력을 회복하고,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엔진 부식을 방지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엔진 오염이 심한 노후 차량일수록 효과가 크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고급 휘발유인 ‘카젠’을 리뉴얼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초고급휘발유인 ‘울트라 카젠’을 출시했다. 이번 울트라 디젤 출시로 휘발유 차량뿐 아니라 경유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카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초 부산물로 명함을 제작하고, 향후에는 디지털 명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ESG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 및 기관 등의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명함’ 그리고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마린명함’은 목재나 플라스틱 코팅 소재로 만들어진 명함을 대체하는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해초는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5~50배 이상 흡수한다”며 “마린명함을 많이 쓸수록 해초 수요가 늘고 해초 양식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마린명함을 시작으로 다이어리, 카탈로그 등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MOU를 통해 손잡은 인포미와 함께 마린명함과 디지털 콘텐츠 명함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된다. 차 대표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및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촌-반포 일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한강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줍깅’이란 뛰거나 걸으면서(jogging)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지난 2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다 같이 줍자 한강 한 바퀴’ 공동행동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20여 명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및 자원봉사센터,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 1,3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반포대교, 서래섬 등 반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직원은 "NO플라스틱 한강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평소에도 탄소 저감, 기후 위기, 한강 생태 보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전달을 시작으로, 서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총 4개 대학에 방문해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풀 제도’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 지역 인재풀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시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풀 제도 신설 후 2년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관련 호응이 높아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를 두배로 늘렸다. 실제로 2021년 선발한 인재풀 6명 모두 현재 동국제강에 입사해 근무중이며 2022년 선발한 인재풀 8명도 모두 동국제강 직원으로 채용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향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가 SK ZIC(지크) 신제품 X8, X10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엔무브는 X8, X10 ZIC 신제품 출시 기념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며, SK ZIC 공식몰에서 제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참여자 모두에게 500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제품뿐 아니라 SK ZIC 공식몰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이 리뷰 대상이며, 베스트 리뷰에 선정된 10명에게는 2만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X8(2종), X10(3종)은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SK ZIC 공식 온라인몰 전용제품이다. SK엔무브는 지난해 말부터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SK ZIC 공식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X8, X10은 SK엔무브 독자기술로 개발된 프리미엄 윤활기유인 ‘유베이스 플러스(YUBASE Plus)’ 기반 제품으로, X10의 경우 합성기유 PAO(Poly Alpha Olefin)도 함유한 최고급 100% 합성 엔진오일이다. 기존 제품 보다 점도지수를 높여 엔진보호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점도지수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목전에 앞둔 11월에도 김장나눔 봉사와 제주 특산물 활용한 지역특화 신메뉴 출시 등 각종 사회공헌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1세대 토종 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획한 행사로, 지역사회 이웃을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가맹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했고, 완성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제주 지역특화 액상 차 MD 2종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 레몬차’와 ‘제주 생강차’ 2종으로, 100% 제주산 원물을 활용해 제주 지역 특산 원료의 매력을 담은 MD 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K이터닉스가 25일 10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향후 25년간 총 5,023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직접PPA 성과다. SK이터닉스는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해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수요 기업 맞춤형 계약 구조를 제시하며 RE100 시장 내 신뢰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000억 원 규모의 직접PPA를 체결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태양광발전소 개발·매입부터 전력 판매와 운영까지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 구조를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중개·분산자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GCN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박인례)가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륨 한강홀에서 2025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의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비자의 ‘더 안전한 선택’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저감과 제품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화우품’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규 및 갱신 심사를 통해 화우품 인증을 받은 19개 기업의 107개 제품이 전시되어 세탁세제·섬유유연제·탈취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활화학제품들을 선보였다. 화우품 제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제품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2021년부터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함께 만든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하고 평가하여 법적 기준보다 더 상향된 수준의 유해물질을 줄인 제품에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마크를 부여한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을 확대하는 것이 화우품 제도의 핵심 목표다. 심사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137개의 제품이 선정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지난 22일(현지시각)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 방향 제시에 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일부 측면에서의 진전도 있었으나 핵심 과제인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는 실패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년 내내 1.5°C를 초과한 이후 열린 첫 기후 정상회담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결과만으로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대전환적 조치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 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되며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 임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서식품 직원들은 보양식과 간식, 온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최명지 사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