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겨울시즌을 알리는 11월을 맞아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먼저 지난 1일부터 음료 5종과 푸드 6종을 비롯해 겨울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알리기에 돌입했다. 우선 자사 겨울 시즌 대표 음료 ‘토피 넛 라떼’를 선보였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달콤한 풍미의 토피넛 시럽과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로 상단에 토피 크런치 토핑을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2002년 첫 출시 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부터 총 3,500만 잔 이상 판매됐다. 또 지난해 겨울 시즌 음료로 소개됐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이 음료는 지난 겨울 320만 잔 이상 판매된 음료로, 커피와 바닐라가 균형을 이루며 음료 위에 얹어진 부드러운 커피크림과 에스프레소칩이 더욱 깊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도 소개한다. 진한 레드 와인 베이스에 신선한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어 상큼함을 더한 논알코올 티 음료로, 함께 제공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정의 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 캠페인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료증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은 ‘롯데 자일리톨’의 치아 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 스마트해빗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아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웰푸드의 스마트해빗 어린이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시 관내의 치아건강 모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아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자일리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SAP 사용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2일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 솔루션은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SAP BT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통해 영업, 구매, 인사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운영 효율성 및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이며,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SAP 라이선스와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앞세워 사옥, 지하철 옥외광고 캠페인과 사전 이벤트 및 창사 첫 TV CF를 선보이는 등 관련 마케팅 시동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먼저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이 위치한 강남구 논현동과 학동역 광고판, 스크린도어 벽면에 노출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뭘 먹어도 맛있네'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이디야커피 브랜드와 다양한 메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브랜드모델의 옥외광고는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을 시작으로 학동역에서 먼저 선보이고, 추후 여러 지하철역에도 순차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더불어, 11월 3일까지 이디야커피랩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우석 응원 쪽지 이벤트 ▲우체통 이벤트 ▲SNS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방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변우석 기프트카드, 포토 카드 및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지난 25일 창사 첫 TV 광고를 포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자사 대표 커피브랜드인 맥심과 카누의 팝업스토어를 전북 군산과 하남에 개설하고 소비자 접점 확장에 나서는가하면 오는 30일에는 대전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클래식 선율로 가을밤을 선사할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교감 나누기에 활발히 나선 것. 이러한 일련의 행사는 국내 커피업계를 이끌어온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우선 동서식품은 오는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스위치 투 카누(SWITCH TO KANU)’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는 ‘카누 호환캡슐로 새로운 커피 취향을 발견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에 마시던 커피와 작별하고 카누 캡슐로 환승해보라는 의미를 담았다. ‘리셉션’, ‘작별존’, ‘탐색존’, ‘자판기존’, ‘시음존’ 등 테마에 맞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다 쓴 커피 캡슐을 지참한 방문객들은 VIP로서 ‘리셉션’으로 입장하게 된다. ‘리셉션’ 입장 시 가지고 온 캡슐의 무게에 따라 카누 캡슐 웰컴키트, 캡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 수능이(11월14일) 약 20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타벅스(대표 손정현)가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다양한 수능 기프트 상품을 제안했다.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푸드와 실용성을 높인 MD 등 별별 기프트 상품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 것. 이들 상품의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14일 선보인 ‘클로버 쿠키 카드’,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 ‘클로버 샌드 쿠키’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이색적인 카드 패키지가 눈에 띈다. 행운을 뜻하는 네잎클로버 모양 쿠키와 네잎클로버를 들고 있는 베어리스타 쿠키가 들어있다. 특히 ‘클로버 샌드 쿠키’는 버터 카라멜과 다크 카라멜 두 가지 맛의 네잎클로버 샌드 쿠키 16개를 행운의 박스에 담았다. 이밖에 실용성을 높인 보온 도시락 2종과 각인 보온병 3종, 키체인 등 수능 MD도 온라인 채널 단독으로 선보였다. 지난 14일 SSG닷컴의 라이브 쇼핑을 통해 최초 공개한 후, 16일부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한다. 또 ‘럭키 써모스 그린 보온 도시락’은 화이트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늘(21일) 오후 6시 열리는 가을 커피 대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초대했다. 21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는 ‘커피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사 베스트 커피 라인업이 모두 출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다 최대 50%의 높은 할인율까지 내세워 일명 초특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즉, 자사 양대 스테디셀러인 ▲페니하우스 아메리카노 미니와 ▲꼰대라떼는 30%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와 취향에 따라 여유롭게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커피 취향까지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는 것. 특히, ▲탐앤탐스 아메리카노 파우치 10개입은 2박스 구성, 50% 할인으로 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허니 브레드와 ▲갈릭 브레드 역시 특가에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한정 무료배송과 함께,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핸드드립 테이스팅 키트 4종을 제공한다. 핸드드립 테이스팅 키트는 4가지 종류의 드립백을 한번에 시음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직접 비교해보며 본인의 드립커피 취향을 찾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