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의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 tft’에서 신제품 ‘아연워터’를 출시했다. ‘아연워터’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수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아연이 8.5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1일 아연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빙그레 측 소개다. 게다가 설탕, 색소,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당류 0g, 저칼로리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천연 복숭아향을 첨가하여 달콤한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으며 Aseptic(무균충전시스템) 생산 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로푸드(Low Food) 등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 니즈 공략을 위해 아연워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향료와 건강 성분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확대되는 기능성 음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강 tft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쉽고 간편한 건강관리를 위해 빙그레가 체계적으로 설계해 2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주) C&C(사장 박성하)가 올해 들어 최근까지 농심, 현대백화점그룹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IT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시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사는 2016년 이후 2019년까지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다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기업의 IT수요가 줄어든 여파로 외형이 2.3% 가량 감소해 그간의 성장세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기업의 IT투자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약 2.1%의 성장세를 일궈내, 성장추를 다시금 우 상향으로 돌려 세우더니,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약 9.3% 증가하는 호 실적을 시현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연출했다. 게다가 최근까지 민간 및 공공기업 발주 IT사업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는 등 성장엔진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여,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일궈낼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2019년 이후 올 1분기까지 동사의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를 따낸 주요 성과는 무엇일까? 1Q 실적, 매출 전년대비 414.9억, 영업이익 41.1억씩 늘어..출발 '산뜻' SK(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MBC 라디오와 공동 기획한 ‘맥심 플랜트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 행사에 초대했다. 서울 한남동 소재 맥심 플랜트에서 MBC FM4U와 함께 하는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해 생방송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팝업 스튜디오는 커피, 음악, 라디오와 맥심 플랜트라는 문화 공간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기간 동안 맥심 플랜트를 방문한 고객들은 MBC FM4U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6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가 방송된다. 또한 15일, 16일, 18일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가 방송된다.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작성한 사연과 신청곡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깜짝 게스트들이 방문해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맥심 플랜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오픈한 맥심 플랜트는 지난 4년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환경을 고려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아메리카노와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콤부차를 활용한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새로이 출시하고 음용을 제안했다. 먼저 대용량 RTD(Ready to Drink)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가 지난 9일 출시한 무라벨 아메리카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분리수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기의 비닐 라벨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이번 무라벨 패키지 출시를 통해 매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라벨을 제거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최고 등급 SHB원두를 사용했다. 과테말라 원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 고소하고 스모키한 견과류향이 특징이며, SHB는 ‘Strictly Hard Bean’의 약어로, 해발고도 1,400m 이상에서 재배된 원두에만 이 등급이 부여된다. 여기에 수중에서 원두를 분쇄하고 추출하는 워터그라인딩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향미를 보존하고 합성 커피향은 첨가하지 않아 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제춤은 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재무제표가 공개된 2019년부터 3년간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6월 들어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급증하고 있는 딜리버리 수요를 잡기 위해 지난 1일 자사앱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3일엔 올해 첫 프리미엄 매장인 ‘사당 파스텔시티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웃백의 실적 최대치 갱신 행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렇다면 유한회사인 회사의 재무제표가 공개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영업실적은 어떠한 궤적을 그렸고, 더불어 최근 회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일련의 영업 행보는 무엇일까? 작년 매출 3928억(전년비 32.0%↑), 영업익 485억(121.3%↑)..최대치 행진 이 회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3928억 원을 시현, 직전년도 2976억 대비 약 951억이 늘어 32.0% 가량 증가하며 창사 최대치를 갱신했다. 손익 성적표는 외형보다 더 화려하다. 지난해 약 48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도 2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일상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가 각광을 받으면서 식품업계에 맛과 편의성을 장착한 단백질 식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헬시 플레저란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이 합쳐진 단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운동에도 재미 요소를 더하는 것은 물론 식이요법도 무조건 포기하고 절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맛있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이 인기다. 특히 단백질 식품의 경우 과거에는 운동 전문가만 섭취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누구나 쉽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2021년 단백질 제품 시장은 약 3364억 원을 기록, 2018년 813억 대비 4배 이상 급증, 지속 성장중이며, 소비자들은 단백질 제품 구입시 맛과 제품의 기능, 효과, 함량 수준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맛있는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식품업계에서도 고단백 음료부터, 스낵, 치즈, 식재료까지 소비자들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인 ‘탐앤탐스몰’을 통해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최대 1석3조 행운이 걸린 ‘Get It 썸머보틀’ 이벤트에 초대했다. 이 행사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하는 커피/음료 제품들을 7% 할인가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벤트 상품 구매 시 그립감이 좋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한 탐앤보틀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선착순 100명의 고객분들께 영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의 예매권(1인 2매)까지 증정하는 내용이다. ‘그대라는기억 연숙씨’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공개 당시 빠른 매진으로 영화팬들에게 큰 화제를 부른 작품이다. 행사 제품은 원두 본연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찬물에도 잘 녹는 스틱·포션 커피[▲페니하우스 일반 130p ▲페니하우스 미니 130p ▲액상 마일드 블렌드 12p (6p x 2) ▲액상스틱커피 에스프레소 클래식 20p (10p x 2) ▲그린빈 빠져커피]와,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 함유된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800g ▲콜라겐 빠져커피],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인기 스타를 내세운 다양한 컨셉의 광고(CF) 캠페인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스타를 앞세운 CF가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어 투입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콘셉트나 분위기 등이 해당 스타와 잘 어우러지는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해 많은 업체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가 줄기차게 이어지는 추세다. 아울러 이러한 행보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얼마만한 효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캠페인 전개 롯데제과는 최근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티징 영상은 유튜브, 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방영중이며 본편은 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광고는 배우 이성경이 등장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로’를 어필하는 내용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달 ‘제로’ 5종을 출시,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