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자사 인기 상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발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NFT 시장의 인기를 증명하듯 관련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은 물론, 기 발행 NFT 거래 마켓이 생기고, 간편한 제작 솔루션이 개발되는가하면 관련 투자자들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곳도 생겨나는 등 또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식음료회사는 물론 화장품, 패션기업 등도 자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NFT 발행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크리스마스 맞아 ‘메리 스위트마스 NFT’ 선봬 롯데제과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롯데제과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빼빼로), 카니&쵸니(칸쵸), 말랑이(말랑카우)를 활용한 ‘메리 스위트마스 NFT’를 지난 12일 선보였다. 이번 ‘메리 스위트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류업계가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색다른 스파클링 주류를 제안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연이은 외식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올해 연말에도 홈파티 문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0% 올랐으며,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전월(8.9%)보다는 상승률이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 한 번 해보려던 서민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조짐까지 보이면서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연말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말 홈파티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트리, 파티용품, 밀키트, 케이크 등 다양한 홈파티 필수템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살리는 이색 스파클링 주류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저도주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톡’ 쏘는 청량감으로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이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도심을 달리는 버스안에서 만찬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스토랑 ‘버슐랭’에 초대했다. 세상에 없던 파인다이닝이 롯데제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와 함께 버스를 타고 만찬과 길거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모션 ‘버슐랭’을 선보인 것. 버슐랭은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로 도심 속 버스 안에서 멋진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다. 고객들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hefood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해 움직이는 고급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셰프의 맛’이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버슐랭이 선보이는 메뉴는 Chefood의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로,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고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음식뿐 아니라 도심의 야경 및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에 집결해 동작대교, 여의도 서울마리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야경 코스로 구성된 시티투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까지 손익성적을 비교한 결과 신한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부터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가 전년 동기대비 약 7.2% 증가한 반면에 KB금융지주는 오히려 2.1% 가량 뒷걸음질 쳤고, 여기에 영업외손익까지 반영한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도 신한이 20.4%를 기록한 반면, KB금융지주는 약 3분의 1 정도인 6.3% 신장에 그쳐 신한지주 보다 크게 저조했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 양사의 손익 성적은 신한금융지주가 KB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은행가의 평가다. 그렇다면 양사의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는 어떠하고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추세를 보였을까? 각사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종속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신한금융지주는 약 5조3381억과 4조3783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 동기 4조9798억 원과 3조6377억 원 대비 7.2%와 20.4%씩 늘었다. 반면에 KB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국내 뷰티 리딩기업 LG생활건강이 국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시장 활성화를 위한 승부수를 각각 던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LG생활건강이 관계사 LG유플러스와 NF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3일엔 탐앤탐스가 여러 마켓에 리스팅된 NFT를 한데 모아 객관적 가격 제시와 거래 편의성 제공을 위한 NFT 에그리게이터 마켓 ‘HEYST’를 선보인 것. 과연 이들 기업의 이 같은 행보가 국내 NFT시장의 공정한 가격과 거래 편의성 및 참가 주체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이끌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LG유플러스, NFT 프로젝트 협약 체결..생태계 확장나서 먼저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는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LG 계열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패션, 뷰티, 명품할인 스토어 등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가격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기침체 지속에 고물가 지속 등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 및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아모레퍼시픽, 2022 아모레 세일 페스타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공식 쇼핑몰 아모레몰을 통해 오는 25일 ‘2022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차원이 다른 역대급 혜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최대 쿠폰과 최저가 혜택, 선착순 기획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T우주와 함께하는 2022 아모레 뷰티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아모레몰 베스트 제품을 구매하면 우주패스 life 구독권을 증정한다. 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함께하는 ‘아세페 릴레이 라이브’는 아모레몰과 그립에서 동시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고 권혁수, 최정윤, 최희, 이솔이 등 브랜드 찐팬으로 구성된 셀럽들이 출연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재인증 획득과 정부 포상 중 최고 훈격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디야커피는 2018년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CCM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 정책과 고객 최우선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올해의 CCM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까지 5년간 CCM 인증을 유지하며 고객 만족 경영을 지속 전개하고 있는데, 주요 활동 상황을 보면, ■ 가맹점 위한 다방면 상생협력 정책 먼저 고객중심과 상생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창업 및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점포 개설 비용과 로열티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가공전문 기업 빙그레의 올 3분기까지 영업실적이 매출은 식음료업계 꿈의 대명사인 1조 원을 조기 돌파하고 손익 또한 큰 폭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9131억 원 대비 10.7% 증가한 1조107억 억 원을 시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매출 ‘1조 클럽’에 안착하는 모양새를 연출했고, 누적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379억 원 대비 27.8%나 급증한 484억을 일궈내 외형과 손익까지 동반 상승하는 등 알차게 장사를 했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평가다. 연매출 1조 등극에는 지난 2020년 10월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사업부 인수가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9월까지 누적 매출 1495.2억 원 시현), 인수에 따른 유형자산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마케팅비 급증 등으로 인해 동사의 손익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줘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했던 ㈜해태아이스크림이 올해 들어 손익이 크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빙그레 연결 실적에 외형과 손익 모두 한 몫 기여하는 효자기업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상하이, 미국, 베트남 등 3개 해외법인들도 전년 동기대비 대폭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