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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장위 재개발 총회, 시공사로 대우건설 낙점

전체 1637세대 일반 786세대, 공사비 3천억원 규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의 시공사가 결국 대우건설로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떠나는 바람에 시공사를 처음부터 다시 선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장위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는 28일 사업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566명 중 4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를 선정했다.


마지막까지 시공사 후보에 오른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부재자 투표를 포함하면 총 투표수는 529표였는데 이중 대우건설이 352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재개발사업은 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 총 1637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만도 786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3231억원으로 정해졌다. 이전 시공사였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도 공사비 문제로 사업에서 손을 놨기때문에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공사비가 관심의 초점이었다. 조합원들은 대우건설의 공사비에 대체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 선정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며 “그동안 사업이 일부 지연된 만큼 조합과 공조해 연내 관리처분인가와 이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자사의 대표브랜드인 '푸르지오'를 리뉴얼하고 컨셉과 철학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푸르지오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고 고급스러워지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설계와 디자인을 바꿨다고 홍보하고 있다.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TV광고. 영상=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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