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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ADDY 전면부 구조 3D 프린터로 제작



클래식 폭스바겐 Caddy에 3D 프린터로 제작한 전면부 구조가 장착됐다.

이 구조는 매우 가볍고 안정적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능통합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3i-PRINT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기업은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최적화, 제조, 후속 부품 생산까지 공정상의 모든 개발 단계를 연구했다. 콘셉트 디자인부터 최종 장착까지는 9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전한다.

적층 제조(AM)라고도 알려진 산업용 3D 프린팅은 앞으로 대규모 제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술은 비용절감 효과와 생산 효율이 높아 자동차 업계를 포함한 모든 산업에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동력 전달 계통이나 액추에이터와 같은 부분이 전자화되고 있어 열 관리와 함께 공간과 무게를 줄이는 일이 디자인의 핵심기술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3D프린터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경량 차체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스테판 헤르만은 "적층 제조된 이상적이고 새로운 전면부 구조를 갖춘 Caddy를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신구 모델의 차이점을 통해 3D 프린팅이 자동차 업계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Caddy의 3i-PRINT 프로젝트는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Converge 2017'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formnext 2017'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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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