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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감귤대학’ 감귤전문가 양성소로 자리매김

7일 감귤농업협동조합 본점에서 제12기 입학식 가져



농촌진흥청은 7일 감귤농업협동조합 본점(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12기 ‘브랜드감귤대학’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감귤대학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감귤농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감귤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산농가, 유통종사자, 귀농인 등이 대상이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매월 16시간씩) 동안 진행되며 총 68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감귤전문지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감귤 품종 소개와 재배 방법, 병해충과 수확 후 관리, 감귤의 기능성, 유통·시장 마케팅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감귤연구소, 대학교, 기업 등 내·외부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브랜드감귤대학은 감귤전문가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과 결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브랜드감귤대학의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고품질 감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종사자들의 인식 전환과 역량을 키워내 국내산 감귤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 수료생들은 감귤전문지도사로서 고품질 감귤의 생산 비율을 높이면서 지역 사회로의 기술 전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새 품종을 소개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농촌진흥청 최영훈 감귤연구소장은 “브랜드감귤대학은 감귤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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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가족 성장캠프 23년째 후원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