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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OPEC+, 90일간 생산 증가량으로 생산능력 평가하기로

오는 일요일에 모여 2027년 기준 원유 생산능력평가 틀 논의한다

[산업경제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비OPEC 산유국들이 협력해 지난 2016년 출범한 석유생산조정협의체 오펙플러스(OPEC+) 소속 8개국들이 오는 11월30일 각급 회의를 열어 석유생산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가 OPEC+대표단 소식통을 인용해 25일(모스크바 시간) 단독 보도했다.


30일에는 OPEC+ 공동장관감시위원회(JMCC)와 모든 대표단 회의가 열리며, 자발적 감산을 시행 중인 OPEC+ 8개 회원국(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알제리,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오만)의 월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오만은 12월 감산 합의에서 벗어나는 일환으로 원유 생산량 상한선을 하루 13만 7000 배럴 추가 증산하고 2026년 1분기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기로 지난 11월 초 결정했다.


합동장관감시위원회는 전통적으로 격월로 회의를 연다. 합의 방향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지만, 6개월마다 개최되는 모든 OPEC+ 대표단 수석회의에 권고안을 제시한다. OPEC+는 최근 전체 쿼터를 조정하지 않고, 대신 8개국의 자발적 감산에 집중하다가 이후 감산을 철회했다.


OPEC+ 한 소식통은 “모든 동맹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회원국 할당량보다는 생산능력평가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에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또 생산능력평가를 수행할 회사도 이날 열릴 각급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는 지난 5월 말 OPEC 사무국에 생산능력평가 메커니즘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할 경우 90일 안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량을 의미한다. 


이 메커니즘은 2027년 기준 원유 생산량을 설정하는 벤치마크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령 OPEC+가 원유를 감산할 상황에서 이 생산능력평가 틀이 활용된다. 지난 10월 새로운 접근 방식이 결정됐으며, 실제 계산을 위한 계약자 선정만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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