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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200억원 '탄자니아 교량' 수주 개가

2016년부터 탄자니아, 알제리, 이집트, 가나 등 아프리카 수주 이어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우리 건설사들이, 그동안 한국건설 텃밭이었던 중동에서 벗어나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아프리카에서 1000억원이 넘는 대형 수주에 성공해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24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약 1억700만달러(한화 1200억원) 규모의 ‘뉴 샐린더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수주 외에도 2016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아루샤 송변전 공사와 4개의 변전소 확장공사를 준공한 바 있으며, 알제리의 Kais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ERC 정유공장, 그리고 가나 Kumasi 330kV 송변전 공사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23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샐린더 교량공사' 프로젝트 체결식을 가졌다.

이 공사의 전체 사업비 약1억700만 달러 중 9천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제1의 경제산업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 지역과 중심 상업지구 간에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및 도로 신설사업으로 바다위 왕복4차로 다리(1km)를 지어 연결하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6.23km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은 1.03km, 주 교량은 670m로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로 설계됐다.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된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하여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아프리카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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