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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포스코건설 GTX-C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687세대 일반분양

37층,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1호선·월판선 더블역세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월판선과 GTX-C노선이 예정된, 안양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규모로 이 중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1㎡ 155세대 △59㎡A~E 512세대 △84㎡AㆍB 18세대 △99㎡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24년 10월 예정) 즈음에 형성될 안양역세권 1만여 세대 新주거타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안양역(1호선, 월판선(계획)) 더블 초역세권, GTX-C노선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직선거리 500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ㆍ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철도 개통 호재도 계획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역(계획)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노선 중 하나이며 총 34.15km,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2021년 4월 착공됐으며, 2026년 개통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금정역의 경우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 노선은 양주(덕정)~삼성~수원간 74.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6년 개통이 목표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돼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km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등 8개 지역이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만안구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은 총 4만 5,751세대로 이 중 입주한지 10년이 초과된 노후 아파트는 약 82.13%(3만7,576가구)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평균 노후 아파트 비율 70.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일대에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안양시청에 따르면 예술공원 재개발(1,021세대), 상록지구(1,713세대), 화창지구(483세대), 안양역세권지구(853세대), 삼영아파트 재개발(558세대) 등의 재개발 사업과 향림아파트(271세대), 신한아파트(507세대), 동성2차 아파트(230세대), 청원아파트(419세대) 등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되어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가구), 소곡지구(안양씨엘포레자이, 1,394가구) 등을 포함해 만안구 일대는 총 약 1만 4,000여 가구를 품은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중에서도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동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전체 5만6,309㎡ 규모로 부지 전체의 49%는 공공용지,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구성된다. 복합개발용지는 첨단IT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공공용지는 복합체육센터와 노인종합보건ㆍ복지관, 만안구청사 등 주민복지와 편익시설 및 공공청사가 마련된다. 시는 2024년까지 사업의 착공 및 단계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민간투자유발 효과 5,174억원, 고용 효과 9,846명이 창출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안양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으로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2,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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